[스타트업 소식] 펫프렌즈·리디·당근마켓·헤이딜러 外
[스타트업 소식] 펫프렌즈·리디·당근마켓·헤이딜러 外
  • 정단비
  • 승인 2021.11.1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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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펫프렌즈)
(사진=펫프렌즈)

펫프렌즈, 윤현신 신임 대표 선임

펫커머스 기업 펫프렌즈가 대표로 윤현신 전 히어닷컴 대표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펫프렌즈는 IT기반의 물류 및 배송 혁신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용품을 고객이 있는 곳까지 365일 당일 배송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2016년 위치기반 O2O 서비스로 시작해 지난 7월에는 약 15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GS리테일에 공동으로 인수, 대규모 성장자금을 확보했다.

펫프렌즈는 2시간 내 배송 서비스, 수의사와 전문가가 24시간 대기하며 상담가능한 고객센터, 고객 중심의 맞춤식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컨설팅, 소비재 및 온라인 플랫폼 업계 등에서 20년 이상 근무했으며 존슨앤드존슨, 쿠팡, 맥킨지(McKinsey) 등에서 마케팅과 세일즈, 경영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실무지식과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직을 역임한 히어닷컴은 세계 10개국 보청기 시장에서 데이터와 테크에 기반한 온라인 유통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회사다.

펫프렌즈 측은 윤 대표가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펫커머스 업계에 대한 통찰력과 데이터 및 테크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펫프렌즈의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리디)
(사진=리디)

리디, 위지윅스튜디오와 MOU 체결... IP 확장 속도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대표 배기식)는 위지윅스튜디오와 소설 IP 영상화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세계적 수준의 CG·VFX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지난 2018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이래 전략적인 기업인수합병을 통해 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그룹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번 MOU는 리디 오리지널 소설 브랜드 ‘우주라이크소설’ IP와 위지윅스튜디오의 영상 솔루션을 활용해 킬러콘텐츠를 탄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리디의 오리지널 소설IP를 바탕으로 영상화 등 트랜스미디어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리디는 심너울 작가의 ‘달에서 온 불법 체류자’ 작품의 영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달에서 온 불법 체류자’는 사람들이 정신 접속, 중력 조절 등 초능력을 얻게 되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SF 소설로, 위지윅스튜디오와 함께 원작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영상 제작을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사진=데이원컴퍼니)
(사진=데이원컴퍼니)

데이원컴퍼니 패스트캠퍼스 CIC, ‘2022 투자 컨퍼런스’ 개최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의 CIC(사내독립기업) 패스트캠퍼스가 ‘2022 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Good Question(좋은 질문)’을 주제로 주식 투자와 부동산 투자 2개 분야로 구성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역대급 연사 라인업이 돋보인다. 프로그램은 ‘동학개미의 스승’으로 알려진 체슬리 박세익 대표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해당 컨퍼런스는 각 연사의 영상 최초 공개일에 맞춰 평일 저녁 8시마다 유튜브 라이브 시사회를 진행한다. 주식 투자 시사회는 11월 29일(월)부터 12월 7일(화)까지, 부동산 분야 라이브 방송은 12월 8일(수)부터 12월 15일(수)까지 진행된다.

라이브 시사회에서는 연사와 함께 컨퍼런스 영상을 시청하고, 주제와 관련된 질문에 연사가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가진다. 질문이 선정된 참가자는 연사의 저서와 추가 경품을 받게 된다.

또한, 패스트캠퍼스는 컨퍼런스 종료 후 실제 투자 시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참가자들에게 연사가 직접 준비한 강의안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어니스트펀드)
(사진=어니스트펀드)

어니스트펀드, 인공지능최고책임자(CDO)로 신윤제 前 나이스평가정보 솔루션팀 리더 선임

간편투자 서비스 기업 어니스트펀드(대표 서상훈)는 혁신적인 신용평가 모델 구축 사업을 이끌 AI 최고책임자(CDO)로 신윤제 전 나이스평가정보 솔루션팀 리더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어니스트펀드는 신윤제 CDO를 주축으로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자체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해 핀테크 대출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신윤제 CDO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사와 석사 과정을 밟은 인공지능 전문가로, 2008년부터 2021년까지 나이스평가정보 솔루션사업실에 몸담으며 AI 학습 솔루션 N-Strategy ML(머신러닝) 개발 총괄을 도맡았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금융회사들이 도입한 머신러닝 신용평가 스코어가 신윤제 CDO가 개발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구동되고 있을 정도로 괄목할 성과를 이뤄왔다.

또한, 2016년에는 금융정보가 부족한 씬파일러 대상의 머신러닝 스코어를, 2021년에는 강화학습 기법을 활용한 플랫폼 연계 대출 고객 대상의 전략 최적화 스코어를 신용정보회사 업계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어니스트펀드는 신윤제 CDO의 합류로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환경 확보는 물론, 독자적인 신용평가 모형을 구축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머신러닝을 활용한 AI 모델 파이프라인 구축, 마이데이터와 같은 비금융 정보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모델 확보도 새롭게 추진하게 될 핵심 업무다. 이를 통해, 요즘 대출 트렌드에 맞춘 발 빠른 대응은 물론,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다수의 고객에게 최적화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당근마켓)
(사진=당근마켓)

당근마켓, '요소수' 판매금지 품목 지정, 선의의 '나눔' 제외한 거래 전면 제한

당근마켓(공동대표 김용현, 김재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에서 발표한 '요소 및 요소수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라 선의의 '나눔' 활동을 제외한 요소수 거래를 전면 제한한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시행되는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르면, 요소수 판매처는 주유소로 한정되며, 구매자 직접 사용 외 제3자 재판매는 금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이에 당근마켓은 시행 기간인 11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요소수를 판매금지 품목으로 지정하고, 관련 제품의 거래활동 제한을 결정했다. 거래제한 범위는 '팝니다', '삽니다'의 모든 게시글에 해당되며, '나눔'만 가능하다.

당근마켓은 이웃간의 따뜻한 영향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나눔'의 연결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실제 요소수 사태가 일면서 화물기사 분들에게 요소수를 무료로 나눠주거나 저렴하게 제공하려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는 등 동네 주민들의 선한 의지가 담긴 행위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사진=프립)
(사진=프립)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Frip), (사)대한스쿼시연맹과 스쿼시 여가시장 활성화 MOU 체결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대표 임수열)이 지난 10일 (사)대한스쿼시연맹과 ‘스쿼시 여가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올림픽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임수열 프립 대표와 최인수 대한스쿼시연맹 사무처장이 참여했다. MZ세대의 여가시장을 선도하는 프립과 스쿼시 시장을 대표하는 대한스쿼시연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스쿼시 액티비티를 개설하여 누구나 쉽게 스쿼시를 생활체육으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로 약속했다.

국내에서만 약 50만명이 생활체육으로 즐기는 스쿼시는 다른 운동에 비해 월등한 칼로리 소모로 건강유지 및 체력증진에 효과적인 스포츠다. 특히, 실내에서 진행되는 만큼 날씨에 구애 받지 않으며, 혼자서도 즐길 수 있어 1인 가구 중심의 MZ세대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대한스쿼시연맹은 전국 각 지역의 우수한 스쿼시 강사 풀을 제공한다. 프립은 이들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액티비티를 개설하고 각종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프립은 협약 기간 동안 발생한 수수료 수익 50%를 한국 스쿼시 시장 발전을 위해 기부한다.

 

(사진=헤이딜러)
(사진=헤이딜러)

헤이딜러, 월 거래대수 2만대 돌파··· 고객보호제도 덕분

헤이딜러가 자사 서비스를 통한 중고차 월 거래대수가 2만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월 기록한 월 거래대수 2만대는 헤이딜러 서비스 출시 이후 최대치다. 또한 올해 초 출시한 ‘번호판 시세조회’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시세조회 차량이 50만대를 넘어섰다. 즉, 중고차 판매를 고민 중인 차주들이 조회해보는 필수 서비스로 단기간에 자리잡았다고 헤이딜러 측은 평했다.

헤이딜러 측에 따르면,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부당감가 보상제 ▲48시간 명의이전 보장제 ▲365일 채팅상담 등 업계 최초로 도입한 고객보호제도가 있다. 현재 헤이딜러는 자사 내 ‘감가심사센터’를 설치하고, 부당한 감가로 판단되면 100% 환급하고 있다. 또한 딜러의 감가내역까지 공개되는 투명한 후기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