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의 철강, 금속, 화학분야 3개사가 공동으로 철강종합연구소를 설립했다.

동부제철, 동부메탈, 동부특수강 등 3개사는 충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동부기술원 내에 ‘철강종합연구소’를 설립하고 3일 개소식을 가졌다.

철강종합연구소는 신철원 제조기술과 첨단 금속·화학 소재, 친환경 제조기술 등 신성장 동력 및 첨단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대덕 본원과 지방 분소로 구성된다.

당진 분소는 고부가가치 특수 강종 개발 등을 주로 담당하고 인천 분소는 고부가가치 표면처리 제품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수일 동부제철 부회장은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동부그룹의 3개 분야 기술 개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