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신한금융·우리금융·스타벅스·효성그룹 外
[ESG 경영] 신한금융·우리금융·스타벅스·효성그룹 外
  • 이영순
  • 승인 2021.12.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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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금융)
(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경찰청 합동 제1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 개최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과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경찰청에서 제1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7월 경찰청-신한금융그룹 간 민생 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만들었으며, 양 기관은 전기통신금융사기 등 민생금융범죄 피해 예방 및 범인 검거 유공자를 분기당 10명 이내로 선발해 수상하기로 했다.

선발 절차는 경찰청이 시민과 경찰관을 대상으로 포상 후보자를 선정하여 굿네이버스에 추천하면, 굿네이버스에서 최종 심사 후 신한금융에서 기탁한 자금으로 포상하게 된다. 영웅으로 선정된 시민과 경찰관에게는 각각 감사장, 경찰청장 표창과 함께 1인당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화금융사기 범죄 단체와 피의자를 검거한 경찰관 5명과 전화금융사기 민생 금융 범행 의심자를 신고한 민간인 4명 등 총9명이 수호 영웅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는 필리핀에서 코리안데스크로 활동하며 ‘김미영 팀장’ 사칭 전화금융사기 범죄조직 총책을 검거한 장성수 경감 등 전화금융사기 범죄조직원을 다수 검거하여 범죄 피해 확산을 방지한 경찰관 5명이 선정됐다.

그리고 ATM으로 다액의 현금을 수차례 입금하던 범죄자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해 각각 6, 7명의 범죄조직원을 검거하게 한 은행 청원경찰 2명, 운행 중 범죄의심 정황을 포착하여 경찰에 신고해 범인을 검거하게 하고 범죄피해를 예방한 택시기사 등 범죄조직원 검거유공 시민 2명도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사진=SK이노베이션)

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 수상 

SK이노베이션이 육성 지원하는 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국내 기후변화 대응 및 인식 제고를 위해 펼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은 지난 11월 4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11회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이하 기후변화 어워드)’에서 기업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기후변화 어워드’는 지난 2008년 국내최초 기후변화 대응 비영리 민간단체로 설립된 '(재)기후변화센터’가 한 해 동안 국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노력한 기업, 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기후변화 어워드’에서 기업 부문을 수상한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은 해조류를 원료로 한 생분해성 펄프와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일회용품을 개발했다. 또한 제조 공정 단계를 단순화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존 대비 1/3로 감소시켰으며, 바다숲 조성을 통해 생태계 관리 및 이산화탄소 감축에 일조하는 등 기후 위기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사진=우리금융)
(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 이웃사랑 성금 70억 기탁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1일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사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및 나눔 활동에 동참하기 위한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 전반의 경제적인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난해 대비 40억원 증액한 70억원의 기부를 통해 「희망 2022 나눔캠페인」의 ‘1호 기부자’가 됐다.

 

(사진=행복얼라이언스)
(사진=행복얼라이언스)

행복얼라이언스-멘소래담-임실군, ‘행복두끼 프로젝트’로 민관협력 시작

복지혜택이 닿지 않는 아동을 위한 행복안전망 행복얼라이언스가 전라북도 임실군과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충분한 끼니를 먹지 못하는 사각지대 결식아동들이 하루 최소 두 끼는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기업과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결식제로(Zero)를 위한 지역 단위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국내 결식우려아동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으로 임실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휴교와 온라인 수업 진행 등으로 인해 급식 공백이 생긴 사각지대 결식아동 30여 명을 선정한다. 행복얼라이언스와 멤버사 멘소래담은 해당 아동들을 위한 행복도시락 지원 사업비를 기탁하고, 임실 지역 자활센터가 기탁된 사업비로 아이들을 위한 행복도시락 제조와 배송을 전담한다.

임실군은 프로젝트를 통한 도시락 지원 종료 후에도 해당 아동들이 지속적으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지원 사업과 연결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사진=스타벅스)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 덕수궁에서 봉사활동 진행하며 우리 문화재 보호에 앞장

지난달 30일 덕수궁에서 함녕전과 즉조당, 준명당 전각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덕수궁을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고궁을 관람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897년 건립된 함녕전은 고종의 침전으로 사용되었으나 1904년 화재로 소실되었으며, 1905년 8월에 중건되었다. 함녕전은 1919년 1월 21일 고종이 승하한 곳이다.

즉조당은 1897년 고종이 경운궁[덕수궁]으로 환궁한 직후 정전으로 이용된 전각이며, 준명전은 고종이 신하나 외국 사신을 접견하던 곳이다.

스타벅스 파트너 30명은 덕수궁 함녕전과 즉조당 등의 대청마루와 창틀, 기둥 등의 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전각들은 화재를 대비해 방염 처리되어 바닥이 끈적해진 곳이 많았지만 이날 파트너들로 인해 깨끗하게 정비되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고 고궁 문화 행사를 비롯해, 고궁 청소와 식재 활동, 전통 문화 디자인을 담은 매장 소개 및 MD 개발 등 다양한 문화재 보호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매년 봄과 가을마다 덕수궁 정관헌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2019년까지 70여명의 명사들이 초청 강연자로 나서면서 2만여명이 넘는 시민과 함께 했다.

 

(사진=효성그룹)
(사진=효성그룹)

효성, ‘문화재 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효성이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1 문화재 사회공헌 컨퍼런스’에서 문화재 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효성은 2018년부터 문화재청에서 위촉된 ‘문화재 지킴이’로 아름다운 우리 고궁의 보존을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는 창덕궁 대조전과 희정당 내 조명 및 인테리어 복구 프로젝트를 진행한 공로로 문화재 사회공헌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효성은 재단법인 아름지기와 함께 방치된 궁궐 근대 조명 기구 복원 및 공간 재현에 힘써왔다.

평소 창덕궁 희정당 내부는 관람이 제한돼 있었지만, 2018년 10월 효성과 문화재청의 복원작업 진행 후 2019년에 일반 시민에게 첫 공개가 되어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효성은 또한, 2006년부터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창덕궁 환경정화 자원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해왔다.  효성은 조현준 회장의 문화재에 대한 관심 아래 문화재 지킴이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다섯 쌍둥이 육아 및 성장 지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우리나라에서 34년 만에 태어난 다섯 쌍둥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오후 서울대병원에서 육군 김진수 대위와 서혜정 대위 부부 사이에서 4녀 1남 다섯 쌍둥이가 태어났다. KB국민은행은 출산을 축하하고 다섯 쌍둥이가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우선 다섯 쌍둥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매년 일천만원의 육아 비용을 사단법인 열린의사회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다섯 쌍둥이가 초등학교 입학 후에도 KB국민은행의 대표사회공헌사업인 청소년 성장단계별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진로, 장학금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