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감성·품성을 키우는 독서교육-4
지성·감성·품성을 키우는 독서교육-4
  • 한경화 자유기고가
  • 승인 2012.10.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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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키우는 다양한 독후체험 활동

독서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일반적인 물음에 모두들 갸우뚱한다. 이에 <데일리팝>에서 독서ㆍ논술 분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중학교 국어교사의 도움을 받아  21세기 독서교육의 중요성과  창의와 인성을 키우는 독서교육, 미래사회 인재를 키우는 독서교육,  학교에서의 독서교육에 대한 제언을 담아 연재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감성은 어떤 자극에 대하여 느낌이 일어나는 능력을 말한다. 따라서 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해보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감성을 키울 수 있다.

책읽기를 싫어하는 학생들이라도 책을 읽고 독후체험활동을 하는 것은 대부분 좋아한다. 그래서 쉽고 짧은 책을 읽고 독후체험활동을 시키고 나면 독후체험활동의 재미를 통해 또 다른 책을 읽힐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

물론 이런 독후체험활동은 교과 시간 면에 별도의 시간을 내야 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교사의 의지와 마음만 있다만, 교과 시간, 재량활동이나 자율활동, 학급활동 등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책표지 그리기

책 표지를 그대로 그리는 것으로 학생들이 의외로 참 좋아하며 즐겁게 활동한다. 교사는 A4용지와 색연필, 싸인펜 등을 제공해 학생들이 준비물에 구애받지 않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이 자신이 읽은 책 중 표지를 그리고 싶은 책을 준비하면 된다.

독서판넬 제작하기

독서판넬 제작은 개인보다는 모둠별로 제작하게 하는 것이 좋다. 독서판넬은 읽은 책에서 주제를 정해 제작하게 한다. 예) 나의 리더십, 나의 꿈,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환경문제, 친구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활동할 수 있다. 이런 활동 역시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 감성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나만의 책 만들기

나만의 책 만들기 활동은 읽은 책 내용을 내면화 하고, 책 내용과 관련하여 자신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책 내용을 생성하면서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면서 자신의 꿈, 소망 비전 등을 발견할 수 있으며, 자신의 책을 만들면서 다양한 색감과 디자인 등의 감각을 익히고, 손 조작 활동을 통해 창작의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또한 ‘나만의 책’을 만들면서 새로운 것, 독창적인 것을 창조해 냄으로써 창의성을 기를 수 있다. 

준비물은 간단하다. 다 쓴 탁상 달력과 색종이 싸인펜, 한지 정도만 준비하면 참으로 멋진 나만의 책 만들기 활동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생각나무 만들기, 미니북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쇼핑백을 이용해 책 속 내용을 주제로 한 가방 만들기, 독서신문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품성을 키우는 사제동행 독서 활동

인성의 형성은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던 기질의 영향도 있지만, 이후 환경적, 학습적인 영향으로 인해 형성된 성격에 의한 것이 많다. 인성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의 품성’이다. 성품은 사람이 성질과 품격을 아우르는 말로 성질은 마음이 바탕이 되고, 품격은 사람 된 모습을 뜻해 사람의 됨됨이라고 할 수 있다. 

학급의 아이들의 인성, 즉 품성을 어떻게 형성시킬 것인가는 학급을 맡은 담임으로서 매우 큰 숙제가 아닐 수 없다. 요즘은 품성이 거칠고 이기적이며 자기중심적 사고를 많이 하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이런 아이들로 인해 생활 지도의 곤란을 겪고 마음의 상처를 받는 선생님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 교육 현장의 현실이다.

이러한 때,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은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바로 아침시간에 등교한 아이들과 함께 사제동행 아침독서 시간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의 인성지도를 겸해서 할 수 있다. 

아침 자율학습 시간은 흐지부지 지나가기 쉽다. 이때, 아이들과 10분 혹은 20분 동안 함께 책을 읽으며, 책을 읽다 좋은 구절이 있거나, 좋은 내용이 있으면 아이들에게 읽어주다 보면 자연스럽게 인성지도를 하게 된다.   

사제동행 아침독서를 알차게 꾸려나가기 위해서는 학년 초 아침독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들과 함께 자신의 능력과 인생에 대한 설계에 적합한 독서 계획을 세우고 차분하게 실천해 나간다면 교사나 학생들에게 아무도 가보지 않은, 자신만의 가슴 설레는 인생의 트랙이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아침마다 책을 읽고 있는 선생님과 아이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교실에서 보게 된다면, 아이들의 인성은 점점 따뜻하고 고운 모습으로 변해갈 것이다.
 

다음편 - 미래사회 인재를 키우는 독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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