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이디야커피·GS리테일·마켓컬리·세븐일레븐 外
[유통 단신] 이디야커피·GS리테일·마켓컬리·세븐일레븐 外
  • 오정희
  • 승인 2021.12.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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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디야커피)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 제페토 공식 제휴카페 ‘이디야 포시즌카페점’ 오픈

이디야커피는 7일 국내 커피 업계 최초로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이디야 포시즌카페점’을 오픈하며, 특별한 브랜드 체험 공간을 통해 미래 잠재고객인 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디야 포시즌카페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가상 메이트 캐릭터 ‘토피(TOFFY)’와 매장 내 진열되어 있는 이디야커피의 다양한 인기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층 테라스에는 이디야커피의 인기 디저트이자 겨울 대표 추억의 간식인 호떡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추억과 함께 겨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제페토 매장 오픈 기념으로 방문객 대상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7일부터 20일까지 #이디야제페토, #이디야토피 등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이디야 포시즌카페점’ 방문 인증샷을 인스타그램 피드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7(2명)과 이디야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100명), 5천원권(100명)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특정 시간에 방문 시 이디야커피의 인기 제품 쿠폰을 받을 수 있는 타임어택 경품 이벤트를 매월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GS25)
(사진=GS25)

GS25 X 이찬원, 공식 모델 ‘찬또배기’와 함께 컬래버 먹거리 4종 선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7일, 전 연령대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가수 이찬원과 컬래버한 FF(Fresh Food) 먹거리 상품 4종(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조리면)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찬또시락 △찬또김밥 △찬또위치 △찬또볶음면 등 이번 FF 먹거리 상품들은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돈가스를 메인으로 이찬원이 직접 생각한 레시피와 다양한 식재료를 조합해 만들어졌다. 상품 네이밍은 가수 이찬원의 별명인 ‘찬또배기’와 ‘찬’원이가 ‘또’ 먹고 싶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

이외에도 GS25는 팬들의 구매 의욕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상품 패키지에 이찬원 이미지를 삽입했으며, 상품 내부에는 이찬원 스티커 9종을 랜덤으로 동봉했다.

먼저, 온라인에서는 ‘우딜-주문하기’ 앱을 통해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간 이찬원 컬래버 먹거리 4종에 대해 50%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프라인에서는 12월 8일부터 1월 7일까지 한 달간 ‘이찬원 굿즈’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은 이찬원 컬래버 먹거리 3개(도시락 1개 필수+이외 상품 2개)를 구매하면 행사에 응모할 수 있으며, 2022년 이찬원 시즌그리팅과 화보집을 비롯해 다이어리, 포토엽서, 스티커, GS25 스페셜 포토카드 세트 등을 경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사진=GS리테일)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 물류센터 효율화 위해 ‘씨메스(CMES)’ 신규 투자

GS리테일은 물류센터 자동화 수준 제고를 위해 AI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씨메스(CMES)’에 40억원을 신규 투자했다.

‘씨메스’는 자체 3D 비전 기술과 AI 기술 기반의 제조·물류용 로봇 정밀제어 솔루션을 확보한 기업이다.

이 기업은 △ 3D 비전과 로봇 간 정밀 위치 인식 기술 △ 로봇 제어 및 충돌 회피기술 △ 자체 AI 알고리즘 등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에 사람만이 할 수 있던 고난도 정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물류센터 자동화를 통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씨메스’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물류 단계 중 입고, 출고는 제품의 적재 순서, 방식에 대한 난이도 높은 인지 및 비전 기술이 필요하다. ‘씨메스’는 3D 비전으로 확보한 데이터를 고속으로 센싱해 로봇이 빠르게 업무를 수행하도록 제어하며,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난이도가 높은 영역까지 대응 가능하다.

중장기적으로는 퀵 커머스를 본격화하기 위해 도심 내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FC·Micro Fulfillment Center)를 고도화하는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3D 비전과 AI 기반 로봇 솔루션이 더해진다면, 빠른 제품 패키징 및 배송 준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마켓컬리)
(사진=마켓컬리)

마켓컬리 ‘샛별배송’ 부산∙울산으로 확장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새벽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을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지역으로 확장했다고 7일 밝혔다.

컬리는 지난해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샛별배송 서비스를 제공해오다 올해 5월 충청권(대전, 세종, 천안, 아산, 청주)으로 서비스 권역을 넓혔고 7월부터는 대구광역시에서도 샛별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이어 12월 부산, 울산에도 샛별배송을 진행하게 되면서, 컬리가 계획하는 새벽배송 전국 확장 전략의 그림은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부산과 울산 지역 샛별배송은 주7일 이용 가능하고, 부산은 영도구를 제외한 15개 구, 울산은 5개 구 전부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 물리적 거리로 인한 안전한 배송을 위해 샛별배송 이용 시간을 일부 조정했다.

다른 지역보다 주문 마감시간을 조금 앞당겨 저녁 6시까지 주문한 건에 대해서만 다음 날 아침 8시 전에 샛별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저녁 6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주문한 경우에는 익일 내 배송되는 일반 택배배송으로 상품을 수령하게 된다. 택배배송은 토요일 주문을 제외한 주6일만 이용 가능하다.

한편, 부산, 울산의 샛별배송은 마켓컬리 물류 자회사인 프레시솔루션이 직접 맡는다. 컬리의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주문 상품을 포장해 1차로 내려 보낸 후 부산, 울산 각 물류거점에서 주소지 별로 분류하는 과정을 거쳐 소비자의 집 앞에 최종 배송하는 방식이다. 부산, 울산 지역도 수도권, 충청권, 대구와 동일하게 풀콜드체인이 적용된 배송으로 운영된다.

 

(사진=스타벅스)
(사진=스타벅스)

12월 7일부터 제주 지역 스타벅스 모든 매장에서 일회용컵이 사라진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는 제주도 지역 23곳의 모든 스타벅스 매장을 일회용컵이 없는 매장으로 12월 7일부터 운영한다. 일회용컵 없는 매장에서는 일회용컵 대신 매장용 머그, 개인컵, 다회용컵으로만 음료를 제공한다.

다회용컵 반납기는 제주도 지역 스타벅스 23개 전 매장을 비롯해, 제주공항에 2대, SK렌터카에 1대가 설치되어 기존 시범 운영 시 5개에서 26개로 늘어나게 되었다.

다회용컵 반납기 기능 역시 지속 개선 중에 있다. 제주도는 물론, 11월 6일부터 서울 12개 매장에서 진행중인 시범 매장 운영을 통해 반납기에 대한 다양한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7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제주서해안로DT점, 제주애월DT점, 제주칠성점, 제주협재점 등 기존 4개 매장에서 회수율은 50%로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반납기 확대가 회수율 증대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회수율 40% 이상이 되면, 일회용컵 사용보다 탄소감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서울 지역의 경우에서도 11월 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12개 시범 매장에서의 회수율은 60%를 넘어서고 있는 등 다회용컵 사용에 따른 탄소감축 효과는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지난 5개월간 제주도 4개 시범 매장에서 다회용컵 사용을 통해 절감된 일회용컵은 약 30만개로, 제주도 내 전 매장으로 다회용컵 사용이 확대되면 연간 500만개 이상의 일회용컵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파손되거나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다회용컵도 그냥 폐기되지 않는다. 수명을 다한 다회용컵들 역시 100% 재활용되어 에코백이나 생활용품 등 다른 제품으로 업사이클을 진행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bhc치킨)
(사진=bhc치킨)

bhc치킨, 2021 전국 가맹점 협의회 회의 개최

대한민국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본사 교육장에서 전국 지역별 가맹점 협의회 관계자 31명과 임금옥 bhc치킨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전국 가맹점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 한해 경영 성과 공유를 비롯해 마케팅 활동 방향과 업계 이슈, 지속적인 미래 성장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며 진솔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사진=세븐일레븐)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본격 겨울준비’ 방한용품 매출 쑥 ↑

편의점 세븐일레븐 매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던 지난달 22일부터 보름간(11/22~12/06) 핫팩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8.8% 늘며 큰 성장률을 보였다.

보름새 11일간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며, 전년 동기대비 나흘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바람도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가 급격히 떨어진 탓에 가까운 편의점에서 핫팩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주까지 이어진 위드코로나 효과로 유흥 상권과 드라이브인 상권의 유동인구가 늘면서 핫팩 매출이 각각 85.9%, 41.1%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칼바람을 막아주는 스타킹과 양말 매출은 각각 40.3%, 32.2% 늘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감기약 판매도 11.6% 상승했다.

겨울철 간식도 좋은 반응이다. 최근, 편의점 업계에서 겨울철 길거리 간식 상품군을 확대한 것과 추운 날씨가 맞물리며 군고구마와 어묵은 각각 14.2%, 26.3% 더 팔렸다. 이 밖에 온장고 음료 매출은 26.8%, 따뜻한 물을 부어 마시는 원컵 음료는 16%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