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3년차 직장인이다. 최근 처음으로 후배가 입사했는데 알려주는 입장이 되니 자신의 부족함이 느껴진다. 아이디어와 실행 프로그램을 잘 정리하고 펼쳐낼 수 있는 기획력과 선후배들에게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올해 팀장된 B씨는 팀원일 때는 능력있게 일 잘하는 ‘일잘러’라는 평을 들었지만 팀장이 되자 팀원들을 관리하는 일이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검토하고 결정해야 하는 업무와 보고는 밀려들고, 정작 내 일은 뒤로 밀리고 있다.
2022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목전에 두고 한 해를 새롭고 알차게 보내기 위해 각종 목표를 세우는 시기이다.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클래스를 제공하는 클래스101과 함께 신입, 대리 및 과장, 팀장 등 각 직급과 직책별 고민 해결을 도울 수 있는 커리어 클래스들을 알아보기로 했다.
■ 신입이라면: 탄탄한 기본기를 위한 업무스킬 향상 클래스
입사를 앞두고 있거나, 막 회사에 들어가 처음으로 일을 시작한 신입이라면 무엇보다도 탄탄한 기본기를 갖춰 효율적으로 일하고 습득 속도를 높이는 것에 집중하자.
회사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을 익히면 일에 적응하고 배우는 것이 한층 수월하며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또한 처음 사회에 발을 내딛은 사회초년생들은 이전 일상과는 다른 매일이 펼쳐지는 만큼, 업무계획을 세우는 습관을 들여야만 이후에도 시간관리, 업무분배 등 직장에서의 자기주도적 관리가 가능해진다.
회사에서 가장 많이 쓰이며 업무시간 단축의 핵심인 엑셀은 일찍 배우는 것이 좋다.
<실무자를 위한 바로 써먹는 쉽고 빠른 엑셀> 강좌는 기본 연산 및 함수 사용법, 데이터 요약과 도표 및 분석차트 작성법, 피벗테이블로 보고용 차트 제작법 등 실무밀착형 커리큘럼이다.
업무상 기획안이나 카드뉴스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 <ㅔㅔㅅ의 파워포인트 연구소에서 함께 PPT에 입덕해요!>를 들어보자. PPT의 기본적인 디자인, 컬러감, 도형활용, 애니메이션 효과 등부터 컨셉 잡기, 감성적인 디자인까지 자료와 아이디어를 하나의 템플릿에 담을 수 있는 각종 팁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스마트한 업무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태블릿PC를 비싼 장난감으로 만들지 않으려면 활용법을 잘 알아야 한다.
태블릿PC를 활용해 스케줄링, 목표 설정은 물론 더 나아가 건강, 재테크 및 취미활동까지 효과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리지의 <프로 일잘러를 위한 슬기로운 아이패드 활용법>은 일과 성향에 맞는 서식을 만들어보고 활용법을 배워보며 스스로에게 최적화된 플래닝을 가능케 한다.
■ 대리•과장이라면: 전문적이며 차별화된 성장을 위한 클래스
일을 시작하고 5년차 정도가 되면 실무가 익숙해지며 전문성을 띄기 시작하는 동시에, 직접 기획을 하거나 보고를 해야 하는 일이 점점 늘어난다. 게다가 직급이 생기며 책임감이 가중되고, 선후배 사이에서 중간자 역할을 지혜롭게 해 나가야 한다.
일도 관계도 가장 어렵겠지만 이 과정을 어떻게 겪어내고 경험하느냐에 따라 남들과는 차별화된 직장 생활이 가능해지는 폭풍성장의 시기, 어떤 스킬이 중요할까?
‘기획의 정석’ 저자로 잘 알려진 기획스쿨 박신영의 <기획이 막막한 사람을 위한 기획입문>은 ‘생각을 논리적으로 구조화하는 기획 기본기’와 ‘바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획서 작성법’ 크게 두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 클래스를 통해 기획법을 익힐 수 있다.
거기에 실제 기획서 예시와 직접 다운받아 작성해 볼 수 있는 여러 소스들까지 제공해 업무에 바로 활용 가능하다.
직장인의 영원한 숙제 보고서는 IT 대기업 전략 및 기획 업무를 담당하는 직장인 10년차 김마라의 <실무에 바로 쓰는 일잘러의 보고서 작성법>으로 배워보자. 작성 전 뼈대를 잡아 내용을 기획하고, 문서를 구조화해 핵심을 담는 법까지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 잘 전달되는 보고서를 만드는 법을 공개한다.
보고, 회의, 협상, 공감 등 상황별 말하기 스킬을 갖고 싶다면 24년차 직장인 선배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문성후 박사의 <회사에서 살아남는 직장인의 말하기>가 있다. 똑똑하게 반대하는 직설 화법, 성공하는 PT를 위한 5단계 비법, 회의 때 히어로가 되는 강도 중점 화법 등 상황과 관계에 따른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문 박사는 “회사는 나를 위해 다니는 것이고, 능력을 표현하지 못해 손해보지 말아라. 직장에서의 말하기는 다르고, 중요한 만큼 배워야 한다”고 전했다.
■ 팀장이라면: 본질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클래스
팀장의 역할에는 성과달성과 조직관리에 대한 책임과 의무가 포함되어 있다. 이는 자신이 담당한 눈 앞의 업무만을 잘 하는 것이 아닌 전체가 함께 목표를 달성하고 성장하기 위한 무게감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본질적으로 단단한 바탕과 체계적인 방향성을 가지고 있어야만 스스로 성장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하며 건강한 조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한 심리 및 생각정리 클래스를 들어볼 수 있다.
스스로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과 앞으로의 삶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면 성공마인드를 키워주는 <멘탈이 바뀌면 인생도 바뀐다, 박세니의 실전 응용 심리학>은 어떨까. 심리의 본질과 중요성을 통해 삶에 대해 돌아보고 계획을 세워 프레임을 만들어가는 법을 알려준다.
더불어 복주환의 생각정리 마스터 과정인 <일 잘하는 사람들의 생각법, 복주환의 생각 정리 스킬>은 팀장으로서 관리의 영역이 늘어나고, 전방위적으로 업무가 진행되며 각종 회의, 보고서 등이 몰려드는 가운데 시간관리와 우선순위 설정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 복잡한 머리를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