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함영주 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차기 회장 내정
하나금융지주, 함영주 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차기 회장 내정
  • 정단비
  • 승인 2022.02.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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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금융 홈페이지캡쳐)
(사진=하나금융 홈페이지캡쳐)

 

하나금융지주 차기 회장으로 함영주 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내정됐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달 28일 내부 3명, 외부 2명, 총 5명의 최종 후보군(Short List)을 선정한 데 이어, 이 날 후보자들에 대한 심층 면접을 거쳐 함영주 부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확정했다. 

추진위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한국외환은행의 초대 통합 은행장으로서 조직 통합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과 

그룹의 ESG 총괄 부회장으로서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ESG 경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주와 손님, 직원들로부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회추위는 "함영주 회장 후보는 하나금융그룹의 안정성과 수익성 부문 등에서 경영성과를 내었고, 조직운영 면에서도 원만하고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 주었다"며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미래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날 단독 후보로 추천된 함영주 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은 다음 달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임기 3년의 하나금융그룹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