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KB국민은행·우리은행·신한금융·NH농협은행 外
[금융 단신] KB국민은행·우리은행·신한금융·NH농협은행 外
  • 이영순
  • 승인 2022.02.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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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디지털 감정평가서」를 활용한 담보평가 은행권 최초 시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14일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양길수)와 함께 ‘디지털 감정평가서’를 은행권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감정평가서’는 종이가 필요없는 전자문서 형태의 감정평가서로 수신하는 데 2영업일이 소요됐던 감정평가서를 전자서명 및 전자적 송수신 방식으로 즉시 수령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신속한 담보평가 및 대출심사가 가능해졌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감정평가서 진위 확인으로 위변조를 방지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디지털 감정평가서’ 도입으로 종이 사용 줄이기를 통해 환경보호하고 ESG 경영을 실천한다. 연간 약 4만건의 감정평가서를 발급받기 위한 종이 사용을 절감하며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초장기 보증서 자동연장 대출’신상품 출시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신용보증기금과‘초장기 자동연장 대출보증’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초장기 자동연장 대출보증’은 매년 최초 대출금액의 10%를 상환하는 조건으로 보증기한을 자동으로 연장해주는 보증상품이다. 기존에는 고객이 매년 보증기관에 방문해 보증서 만기를 연장해야 대출기한을 연장할 수 있었지만, 이번 협약으로 고객은 보증기관 방문 없이 최대 10년까지 보증기한을 자동으로 연장할 수 있다.

대출 대상은 일반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으로,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3억원이다. 특히 이번 상품은 만기가 1년 단위로 설정되어 장기로 취급한 대출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적용하고, 원금상환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고객이 대출기간 중에 자유롭게 대출을 상환할 수 있도록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키로 했다.

 

(사진=신한금융)
(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ㆍ신한 인큐베이션 8기> 모집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의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 ・ 신한 인큐베이션 8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은 대한민국 혁신 성장을 이끌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고도화, 투자유치에 관한 1:1 컨설팅뿐 만 아니라 대・중견기업과의 공동 R&D, PoC 검증 등 다양한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이번 모집은 3월 7일(월)까지 진행되며, 법인설립 7년 미만의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36개), ‘신한 인큐베이션 8기(15개)’ 2개 트랙에서 총 51개社를 선발할 예정이며, 우수팀에게는 총 2억 8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는 지난해 9월 신한금융과 KT가 맺은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공동 추진된다. 신한금융그룹의 계열사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라이프와 KT의 계열사 △케이티 알파, △지니뮤직, △스토리위즈 총 6개의 계열사가 참여해 기술 스타트업에게 다양한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팀에게 총 1억 8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기부터 4기에 기술 수요기업(대기업·중견기업) 총 16개社와 기술 스타트업 총 103개社가 참가하여 PoC, 투자, R&D 및 공동 프로모션 등의 영역에서 총 28건의 협업을 진행하였고, 이 외에도 다수의 공급계약, 공동 해외진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신한금융은 <신한 인큐베이션 8기>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 15개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전문가 1:1 전담코칭, △서울지역 입주 공간 선별 지원, △디지털마케팅 컨설팅 선별 지원, △우수팀 총 1억원 상금 지원 등 비즈니스 고도화를 위한 전방위・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IBK기업은행)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비대면 ‘전국 영업점장 회의’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개최하고 2022년 주요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부 방역지침에 맞춰 일부 임직원이 참석한 현장 진행과 실시간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윤종원 행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혁신금융, 바른경영 정착에 힘쓴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경제·금융환경의 대변혁 시기에 현장의 리더인 영업점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고객 눈높이에 맞게 전문성을 키우고 포용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직원을 코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로운 60년에는 신뢰, 실력, 사람, 시스템을 갖춰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서 중소기업과 국가경제의 역동성을 높여야한다”고 당부했다.

올해 경영슬로건을 ‘새로운 60년, 고객을 향한 혁신’으로 정하고 ▲ 위기극복 지원 ▲ 고객 혁신을 지원하여 미래경쟁력 강화 ▲ 사회와 고객, 직원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IBK를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맞춤형 구조개선 등을 활용해 도와야 한다”며 올해도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또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는 눈을 키워 금융지원 패러다임을 바꾸고, 혁신기업과 미래 산업에 과감히 지원할 것을 당부하며, “디지털, 글로벌, 시너지 전략도 고객을 중심으로 디자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의 ESG경영 도입이 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돕고 금융 취약계층, 문화·예술·스포츠 분야 등 사회 공헌활동도 확대할 것을 주문하며 기업시민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은행의 기본인 신뢰를 지키기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준법·윤리의식을 높여 금융사고·부패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바른경영 정착을 위한 영업점장의 솔선수범을 거듭 당부했다. 

 

(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농업금융컨설팅 현장 간담회」 실시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 농업·녹색금융부문 김춘안 부행장은 경북 상주시 소재‘농업회사법인 우공의 딸기(주)(대표 박홍희)’를 찾아 농업인 중심의 대출제도 마련과 컨설팅서비스에 대한 현장의견 청취를 위해 「농업금융컨설팅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업금융컨설팅」은 원예특작, 축산 부문 농업경영체의 경영상태를 명확히 진단하여 개선책을 제시하고, 경영진단 결과에 따른 최적의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연계·지원함으로써 농업경영체의 지속성장을 뒷받침하는 농협만의 특화된 무료 컨설팅서비스이다.

박홍희(50)대표는 2014년 대기업 퇴사 후 최고의 딸기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꿈을 갖고 귀농한 농업인으로, 딸기 재배에 최적화된 스마트농법을 적용하기 위해 「농업금융컨설팅」 진행 후 농협은행의 「스마트팜 종합자금」대출을 받아 지난해 8월 스마트팜 온실을 완공하고 같은 해 9월부터 수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