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희, 유학 중인 아들…돌연사망
정윤희, 유학 중인 아들…돌연사망
  • 최배가 기자
  • 승인 2011.11.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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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윤희 아들이 미국 유학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5일(현지시간) 한 교포매체에 따르면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 재학 중이던 정윤의 아들 조 씨가 지난 22일 급성폐렴증세를 보여 LA의 한 병원에 입원했으나 숨졌다.

조 씨는 입원 전 친구들과 술을 마신 후 갑작스런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소는 병원측으로부터 조씨의 시신을 인계받아 곧 부검에 착수할 예정이다.

조 씨는 정윤희의 2남1녀중 막내로 2002년 한국 최고 영재학교를 졸업하고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사립 명문 대학 서던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유학 중이었다.

한편 정윤희는 지난 1970년대와 80년대 장미희, 유지인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 시대를 이끌었던 배우다. 1984년 최정상의 자리에서 결혼한 뒤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