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소식] CJ제일제당·당근마켓·GS리테일·펫프렌즈 外
[솔로이코노미 소식] CJ제일제당·당근마켓·GS리테일·펫프렌즈 外
  • 정단비
  • 승인 2022.02.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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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제일제당)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햇반 용기 재활용 플랫폼 구축 박차

CJ제일제당이 햇반 용기를 직접 회수해 가치 있는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햇반 용기 재활용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햇반 용기 재활용을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사회적협동조합 지역자활센터 3곳(인천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경북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의 각 센터장과 권오훈 (주)엘케이디엔씨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자활센터 3곳은 수거된 햇반 용기의 분리와 세척을 맡고, (주)엘케이디엔씨가 이를 플라스틱 원료로 재가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고객이 돌려 보낸 햇반 용기를 보다 체계적으로 재활용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 셈이다.

특히 친환경 공유가치창출(CSV) 사업이 연계된 재활용 플랫폼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자활센터 주도로 취약계층 일자리를 만들고, 세척한 용기를 원료로 납품해 수익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지난 1월부터 소비자가 사용한 햇반 용기를 직접 수거하는 '지구를 위한 우리의 용기' 캠페인을 자사몰인 CJ더마켓을 통해 펼치고 있다. 햇반과 수거박스가 함께 담긴 기획 세트를 구입한 뒤, 사용한 햇반 용기 20개 이상을 담아 돌려 보내면 택배사를 통해 회수된다. 수거박스에 있는 QR코드만 찍어 신청한 뒤 집 앞에 두면 되고, 용기가 회수될 때마다 CJ ONE포인트 1,000점도 받을 수 있다.

수거된 햇반 용기는 명절 선물세트 트레이로 재탄생되며, 회수량이 충분히 확보되면 CJ대한통운과 함께 친환경 물류용 팔레트 등으로 적용을 확대해 재활용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사진=당근마켓)
(사진=당근마켓)

당근마켓, ‘개인 간 거래’ 분쟁 사례 데이터 분석

당근마켓이 최근 3년간 개인 간 거래에서 나타나는 분쟁 유형과 사례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본격적인 대안 마련에 나선다. 당근마켓은 이용자 보호를 더욱 두텁게 하기 위한 자체적인 노력을 더해가는 한편 제3의 외부기관, 학계, 소비자 단체, 정부 부처와 함께 이용자 보호 조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3년 간 당근마켓의 중고거래 이용 데이터에 따르면,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는 이용자 수와 게시글 증가 추이에 따라, 분쟁신고 건수도 비례하여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게시글 중 분쟁 신고 접수 건수는 3년 동안 연평균 0.03%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웃 간 신뢰에 기반한 중고거래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대다수의 이용자는 다툼 없는 원만한 거래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용자 스스로의 자발적 참여와 시민 의식이 건강한 C2C 문화적 토대를 형성하는데 큰 원동력으로 자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당근마켓은 분쟁 상황을 대비해 이용자 대상 신고 접수 채널을 열어 두고 상시 운영 중이다. 당근마켓에 접수된 분쟁 신고 건 중, 당근마켓 내부에서 시행하는 1차 조정 단계에 해소된 비율은 87%로 조사됐다. 연도별로는 2019년 87%, 2020년 89%, 2021년 86%로, 10명 중 8, 9명은 별도의 제재 조치 없이도 서로 간 오해를 풀거나 다툼으로 인한 감정을 해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1차 조정 단계에서 다툼이 해소되지 않은 경우, 서비스 이용 제재가 수반되는 2차 조정 단계로 넘어간다. 당근마켓은 귀책사유가 분명한 분쟁의 경우 가이드라인에 따라 분쟁의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가 갈등 해소에 임할 때까지 이용 제재를 시행한다. 이용 제재까지 이어지는 비중은 전체 신고 건 중 13% 정도다. 2차 조정 단계에서 여전히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산하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로 이관되는 등 분쟁 해소를 돕기 위한 기업과 기관의 협업이 이뤄진다.

분쟁 유형의 경우, 개인 간 거래에서의 분쟁 다툼은 온라인 쇼핑몰 등 일반 커머스 시장에서의 분쟁과는 뚜렷하게 다른 양상을 보인다. 작은 오해나 감정이 다툼으로 번지는 경우가 흔하고, 귀책 사유를 밝히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93% 이용자가 판매자이자 구매자인 중고거래에서는 모두가 소비자로, 쇼핑몰처럼 판매자와 소비자를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것이 어렵고 다툼의 원인과 내용도 훨씬 다양하다. 이와 같은 이유로, 개인 간 거래에서 분쟁 해소는 이커머스와 다른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다툼 초기 단계에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여 안내하는 1차 중재 단계에서 대화로 오해가 풀리거나 마음이 누그러지는 등 조기 해소되는 비율이 87%대로 높게 나타난다.

 

(사진=웅이아저씨)
(사진=웅이아저씨)

"집수리, 가구설치 맡겨주세요” 웅이아저씨, ‘아빠가간다’ 론칭

실내환경개선기업 웅이아저씨가 집수리 플랫폼, 수공(대표 안경국·윤우진)과 함께 집수리 및 시공 전문 브랜드 ‘아빠가간다’를 론칭했다.

웅이아저씨는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와 관련, 혼자서 해결하기 힘든 집수리 또는 조립식 가구 설치 등 홈케어의 전반적인 부분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아빠가간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아빠가간다는 집수리 및 시공을 담당하는 전문가 ‘아빠맨’을 운영하며 개인은 물론 B2B 영역까지 관리한다.

특히 타일과 마루, 현관문 보수와 전기시공, 커튼, 블라인드 설치 등 기본 시공부터 줄눈, 하수구 막힘 등 전문 기술 시공까지, 세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한, 시공 후 발생할 수 있는 하자에 대한 100% 보상, 연간 4회 CS 교육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와 시공 퀄리티를 보증한다.

 

(사진=당신의집사)
(사진=당신의집사)

당신의집사, 한화생명 'LIFE MD'와 제휴

업계 최초 후기 기반 생활 서비스 플랫폼 '당신의집사'가 한화생명 'LIFE MD'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양 사는 파트너 풀을 공유하는 제휴를 기반으로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비대면 전환이 가속화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코로나 19 장기화가 맞물려, 특정 회사에 소속되지 않고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긱 이코노미' 직종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5월 초단시간 근로자 수는 약 16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으며, 2021년 7월 본업 외의 일에 종사하는 'N잡러'의 수는 약 5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이러한 사회적 트렌드에 맞춰 생활 서비스 제공 플랫폼 당신의집사는 한화생명의 모바일 영업 플랫폼 LIFE MD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LIFE MD는 보험 설계사 업무뿐만 아니라 당신의집사 소속 생활 서비스 파트너 업무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LIFE MD는 한화생명에서 론칭한 앱 기반 보험 설계사 영업 지원 서비스로,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업무를 수행하고 수익을 창출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N잡러'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고하는 LIFE MD는 당신의집사 생활 서비스 파트너 업무를 소개하고 모집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당신의집사 플랫폼에서도 LIFE MD 보험설계사 모집이 이루어져 상호 프로모션 및 마케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당신의집사 생활 서비스 파트너는 가정집의 깨끗한 생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가사 업무를 수행하며, 청소나 정리 정돈에 취미를 가진 30~69세 여성이라면 누구나 파트너로 지원할 수 있다. 또한 가까운 거리 내에서 하루 1건만 업무를 진행할 수도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시간 활용이 가능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사진=펫프렌즈)
(사진=펫프렌즈)

반려동물 1등 쇼핑몰 펫프렌즈, 친환경·동물복지 펫푸드 시장 키운다

최근 반려동물의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펫푸드 또한 저가 중심에서 프리미엄, 자연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작년 한해 국내 소비자들이 반려동물 마리당 소비한 펫푸드 비용은 연간 약 135달러(한화 약 16만2천원)로 글로벌 평균인 118달러(한화 약 14만1천원)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반려동물 앱 월간 사용자수(MAU) 기준 1위 펫프렌즈는 이 같은 변화를 적극 반영해 높아진 고객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고 친환경 및 동물복지로 대두되는 고급 펫푸드 시장의 저변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반려동물 복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펫프렌즈는 먼저 독일 아마존 펫푸드 카테고리 판매 1위로 알려진 프리미엄 사료 브랜드 ‘요세라’와 온라인 단독판매 계약을 맺고 국내 공급을 실시한다. 요세라는 사람의 음식과 동일한 범주의 독일 식품법을 준수해 사료를 생산한다. 전세계 60여개국에서 사랑받는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로 우수한 품질과 기호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세계 최초의 동물복지사료인 페어캣 습식사료(파우치) 5종을 4월까지 온라인 단독판매한다. 고양이 전용 사료인 페어캣은 모든 사료에 동물복지 농장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란 닭, 친환경 유럽 양식장의 건강한 연어와 같은 친환경 동물복지 로컬푸드를 사용한다. 유전자 변형 원료나 인공향료 및 착색료 등 유해한 화학성분은 모두 배제했다. 미국사료협회(AAFCO) 및 미국국립연구위원회(NRC), 유럽반려동물산업연합(FEDIAF)의 기준을 충족하는 완전한 주식 영양 밸런스를 갖추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 푸드 스타트업 키워 HMR 개발…‘라이브커머스’ 론칭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푸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넥스트 푸디콘’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넥스트 푸디콘’에서 개발한 제품이 GS샵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첫 소개된다.

‘서울콩비지’는 2010년 서울 문정동에서 시작한 맛집으로, GS리테일 ‘넥스트 푸디콘’ 2기에 참여해 100% 국내산 콩으로 만든 건강식을 가정간편식(HMR)으로 선보이게 됐다. 이날 ‘샤피라이브’에서는 ‘콩비지탕’과 ‘김치콩비지찌개’를 각각 2팩씩, 정가 대비 20% 할인한 2만3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오는 22일(화) 오후 5시부터는 ‘돈불리제담’의 고기국수와 얼큰고기국수(총 4팩·판매가 2만4900원), 27일(일) 오후 5시에는 ‘삼청동호떡’(총 12팩·판매가 2만1900원)을 각각 방송한다. 모두 샤피라이브에서만 단 하루, 특가로 선보인다.

‘돈불리제담’은 제주에서 공수한 재료를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맛집이다. 기존에는 신사동 경남시장 안에서만 맛볼 수 있었지만, ‘넥스트 푸디콘’과 함께하며 제주 대표 향토음식을 손 쉽게 가정으로 전할 수 있게 됐다.

‘삼청동 호떡’은 연근, 마, 죽염 등 10여가지 재료를 혼합해 만든 특유의 반죽과 다양한 필링으로 최고의 호떡을 만들고 있다. 하나만 먹어도 든든한 100g 빅 사이즈로, 홈레스토랑 또는 홈카페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앞서 GS리테일은 ‘넥스트 푸디콘’ 시즌2를 가동하고 ‘메가 히트상품’을 함께 개발할 로컬 맛집 또는 소규모 식품 창업팀을 모집했다. 최종 선발된 지역 맛집 또는 소규모 창업팀에는 F&B 비즈니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위쿡의 전문 솔루션, 오픈더테이블의 제조사 매칭 및 제품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GS리테일은 유통채널 특성을 고려해 ‘서울콩비지’, ‘돈불리제담’, ‘삼청동 호떡’의 GS샵 샤피라이브 론칭을 결정했으며, 향후 데이터홈쇼핑인 ‘GS마이샵’ 등을 통해 지속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사진=bhc)
(사진=bhc)

bhc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자사앱 딜리버리 서비스 런칭 

종합외식기업 bhc가 운영하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자사앱 내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웃백은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 자사앱 내 딜리버리 서비스를 런칭하였다. 아웃백 딜리버리 서비스는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주문 건당 스탬프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아웃백 부메랑 혜택과는 별개로 딜리버리 주문 1건당 1개의 스탬프가 자동 발급되며, 3개의 스탬프에는 3천 원 할인쿠폰 1매, 이후 5회 10회 15회 기준으로 각각 다양한 쿠폰이 제공된다.
 
오픈을 기념해 아웃백은 내달 31일까지 푸짐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기간 내 아웃백 앱 딜리버리 서비스를 최초로 이용하는 전 고객 대상 3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아웃백 앱 내에 자동 생성된 쿠폰을 주문 시 적용하면 된다. 해당 쿠폰은 아웃백 앱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디지털 금액권 및 메뉴권과 함께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단, 타 쿠폰 및 타 행사 중복은 불가하다.
 
동기간 코카-콜라와 협업해 선보이는 ‘아웃백X코카-콜라 플레이트’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사앱을 통해 코카-콜라와 아웃백 메뉴를 함께 주문한 고객들에게 제공되며 주문 당 플레이트 1set가 함께 발송된다. 단, 매장별 한정 수량으로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