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 대한 관심도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주식부터 시작해서 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 종목들을 유튜브 등 여러 SNS, 광고 등을 통해서 많이 노출되고 있다. 그중 독특했던 것이 음악이었다. 어떻게 하는지 궁금한 마음이 들었기에 앱 설치 이후 이용해 보았다.

- 애플리케이션 '뮤직 카우'
‘세계 최초 음악 저작권 투자 플랫폼’이란 타이틀로 광고를 하고 있는 ‘뮤직 카우’ 애플리케이션은 거의 주식과 똑같은 시스템처럼 보였다. 좋아하는 곡이나 가수 등을 검색하여서 매수 및 매도를 하는 시스템이었다. 매주 옥션에서 낙찰을 받을 수도 있다. 모든 곡이 올라와 있는 것은 아니고, 점차 늘려나가고 있는 형태였다.

바로 본인의 계좌에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캐시 형식으로 미리 충전을 한 뒤에 매수와 매도가 가능하다. 또한 세금 조회나 보유곡 등을 조회하는 인터페이스가 깔끔하여서 좋았다. 생각보다 사용하는 유저가 많았는데, 팬심으로도 투자가 가능해서 유저가 많은 것 같았다.
투자 시작 전 유저 가이드를 이용하게 된다면,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서 상사하게 저작권료 수입이 생기는 이유와 경고 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고 사항은 일반적인 주식 투자와 비슷했으며, 생소한 저작권 투자이기 때문에 꼼꼼히 읽어보길 권한다. 어려운 내용은 없으니 이해하는 데에 충분할 것이다.

필자는 소액으로 투자를 해서 수익금이 크지 않았다. 그래도 상황을 보면서 매수와 매도를 하면서 급락이 크지 않기 때문에 부담되지 않았다. 비트코인의 경우는 급락이 너무 커서 한시도 한눈을 팔 수 없다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 부분은 마음이 편해서 좋았다.

- 총평
생각보다 소액인 곡이 있는 반면에 고가인 곡도 있어, 아무리 팬심이 크더라도 본인 경제 상황에 맞춰서 조절해야 한다.
주식을 한 번도 안 해본 사람들은 적응하는 어려움을 느낄 수 있겠으나, 주식을 해본 사람이라면 금방 적응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