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앱어때?] '팬심이 키운' 뮤직카우, 주식 보다 어때?
[이앱어때?] '팬심이 키운' 뮤직카우, 주식 보다 어때?
  • 임종수
  • 승인 2022.03.02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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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투자가 가능한가요?

투자에 대한 관심도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주식부터 시작해서 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 종목들을 유튜브 등 여러 SNS, 광고 등을 통해서 많이 노출되고 있다. 그중 독특했던 것이 음악이었다. 어떻게 하는지 궁금한 마음이 들었기에 앱 설치 이후 이용해 보았다.

(사진=뮤직카우 애플리케이션)

 

  • 애플리케이션 '뮤직 카우'

‘세계 최초 음악 저작권 투자 플랫폼’이란 타이틀로 광고를 하고 있는 ‘뮤직 카우’ 애플리케이션은 거의 주식과 똑같은 시스템처럼 보였다. 좋아하는 곡이나 가수 등을 검색하여서 매수 및 매도를 하는 시스템이었다. 매주 옥션에서 낙찰을 받을 수도 있다. 모든 곡이 올라와 있는 것은 아니고, 점차 늘려나가고 있는 형태였다.

(사진=뮤직카우 애플리케이션)

바로 본인의 계좌에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캐시 형식으로 미리 충전을 한 뒤에 매수와 매도가 가능하다. 또한 세금 조회나 보유곡 등을 조회하는 인터페이스가 깔끔하여서 좋았다. 생각보다 사용하는 유저가 많았는데, 팬심으로도 투자가 가능해서 유저가 많은 것 같았다.
투자 시작 전 유저 가이드를 이용하게 된다면,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서 상사하게 저작권료 수입이 생기는 이유와 경고 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고 사항은 일반적인 주식 투자와 비슷했으며, 생소한 저작권 투자이기 때문에 꼼꼼히 읽어보길 권한다. 어려운 내용은 없으니 이해하는 데에 충분할 것이다.

(사진=뮤직카우 애플리케이션)

필자는 소액으로 투자를 해서 수익금이 크지 않았다. 그래도 상황을 보면서 매수와 매도를 하면서 급락이 크지 않기 때문에 부담되지 않았다. 비트코인의 경우는 급락이 너무 커서 한시도 한눈을 팔 수 없다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 부분은 마음이 편해서 좋았다.

(사진=뮤직카우 애플리케이션)

 

  • 총평

생각보다 소액인 곡이 있는 반면에 고가인 곡도 있어, 아무리 팬심이 크더라도 본인 경제 상황에 맞춰서 조절해야 한다.

주식을 한 번도 안 해본 사람들은 적응하는 어려움을 느낄 수 있겠으나, 주식을 해본 사람이라면 금방 적응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