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 '서울핀테크랩' 입주할 국내외 신규기업 20개사 모집
서울시,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 '서울핀테크랩' 입주할 국내외 신규기업 20개사 모집
  • 정단비
  • 승인 2022.03.0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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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할 혁신 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서울핀테크랩은 국내·외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이 입주한 국내 최대 규모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공간으로, 위워크 여의도역점 6개층(4·5·6·8·17·19), 연면적 11,673㎡ 규모로 운영 중이다.  

신규 입주기업 신청은 3월 31일(목)까지며, 선발 규모는 총 20개사이다. 핀테크 분야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아이템을 보유한 국내‧외 창업기업으로, 투자유치 및 고용현황 등의 기준이 충족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유형1과 유형2로 나뉜다. 유형1은 ▲창업 7년 이내 ▲1억원 이상 투자유치 실적 ▲연 매출 1억원 이상 ▲직원 5인 이상의 조건이 있고, 유형2는 ▲창업 3년 이내 ▲직원 5인 미만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유형2의 경우, 초기창업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2020년에 신설됐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핀테크 분야 창업기업은 ▲최대 3년 사무실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기업별 성장 단계에 따라 사업화, 투자, 마케팅, 기술개발, 법률·특허, 홍보 등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지원 프로그램이 입주기간 동안 지원되며, ▲대기업ㆍ금융사와 연계해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서울핀테크랩 입주 계약은 1년 단위이며, 최종 선발 기업은 1년 마다 연장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입주하게 된다.

국내외 대기업ㆍ금융사와 연계한 IR,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ingapore Fintech Festival)ㆍ핀테크 위크 런던(Fintech Week London)등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도 구축할 수 있다.

한편, 서울핀테크랩은 입주와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3월 18일(금) 오후 3시부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원 절차 및 일정, 지원내용 등에 대한 ‘온라인 사전설명회’를 진행한다. 

1차 서면평가(사업모델·역량)와 2차 대면평가로 입주 창업 기업을 선정하며, 결과는 4월 15일 이메일을 통해 개별적으로 발표한다.

선발 일정(안)은 △4월 6~7일 서면평가 △4월 12~13일 대면평가 △4월 15~22일 합격자 통보 및 서류 제출 △5월 2일 입주 계약 협약 체결 △5월 9일 입주 설명회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금융중심지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에는 현재 국내 69개사, 해외 16개사 등 총 85개의 핀테크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2021년 한해 1,043억원 투자유치, 1,199억원 매출액 달성, 843명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실적을 달성했다. 

2017년 10월 설립 이후 2021년까지 입주기업 총 누적 투자유치액은2,019억원, 매출액 2,208억원, 신규고용 1,75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