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A매치 출전정지ㆍ벌금형 받아…
박종우, A매치 출전정지ㆍ벌금형 받아…
  • 신상인 기자
  • 승인 2012.12.0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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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독도 세레모니'를 펼친 박종우에게 2경기 출전정지ㆍ벌금형 징계를 내렸다. 대한축구협회도 FIFA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

3일 대한축구협회는 "박종우가 FIFA 징계위원회로부터 A 매치 2경기 출전정지와 약 410만원의 벌금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축구협회는 "이번 선수와 협회의 징계 결과와 관련해 박종우와 협의 후 FIFA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또 "이번 건과 관련해 축구를 사랑하고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과 축구팬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향후 보다 성숙한 대표 선수단 운영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종우는 축구협회를 통해 "이번 세러머니로 인해 발생한 축구팬 여러분의 염려와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한다"며 "향후 선수로서 본분을 지켜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