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트렌드] 높은 삶의 질 추구·외모 관심 증가로 인한 헤어케어 제품 인기
[글로벌 트렌드] 높은 삶의 질 추구·외모 관심 증가로 인한 헤어케어 제품 인기
  • 이주영
  • 승인 2022.03.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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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국민의 1인당 가처분 소득, 교육 수준 등이 높아지면서 중국 소비자들은 다양한 분야에 있어 높은 삶의 질을 추구하게 되었다. 중국 국민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스킨케어, 헤어케어 분야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헤어케어 제품의 원료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친환경·저자극·천연성분이 각광 받고 있다. 젊은 여성 소비자들은 두피관리를 더욱 중요시하는데, 탈모방지, 두피관리에 대한 관심 이외에도 염색과 머릿결 관리를 한번에 할 수 있는 리페어 기능이 추가된 염색제 제품도 유망품목 중 하나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헤어케어 제품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2020년에 85.21억 달러를 기록했고, 전체 화장품 시장의 11.64%를 차지했다. 2021년 7월 타오바오 티몰 플랫폼의 헤어케어 분야 TOP10에 Bodyaid 브랜드가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징둥 솽스이 (11.11) 쇼핑페스티벌 기간 동안 Bodyaid는 생강샴푸 단품으로만 500만 위안에 달하는 판매액을 기록했다. 탈모방지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소비자들의 머릿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헤어케어 제품 또한 스킨케어 제품처럼 그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헤어팩, 헤어에센스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판매량 또한 늘어나는 추세이다.

징둥 소비 및 산업 발전 연구원이 발표한 <<2021년 클렌징 및 바디케어 제품의 온라인 판매 추이>>보고서 에 따르면, 샴푸세트의 판매 비중은 감소했지만 헤어 에센스의 판매 비중은 증가했다. 2021년 1-7월 헤어 에센스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소비자들이 손쉽게 새로운 제품을 시도해볼 수 있도록 소용량의 간편한 타입의 헤어케어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캄보디아 내에서 주로 판매되는 헤어제품은 샴푸, 컨디셔너·린스가 있다. 헤어제품 구매 시 캄보디아 소비자들, 특히 여성소비자들은 비듬치료·예방, 손상케어, 패스트샴푸(머리카락 성장촉진), 탈모 방지 등 기능성 제품을 주로 찾는다. 

캄보디아 시장에서는 Unilever Group의 Dove, Sunsilk, Clear 제품들이 헤어케어 시장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며 가장 높은 브랜드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 수입 제품은 주로 캄보디아의 주변국인 태국과 베트남에서 주로 수입을 한다.

일부 한국 샴푸 브랜드는 캄보디아 내에 인지도가 있으며, 일부 제품이 수입되고 있다. 현재 대형마트, 슈퍼마켓, 한인마트 및 온라인 판매업체에서 려, 미장센, 케라시스 등 한국산 샴푸가 유통되고 있다.

 

 

 

 

※ 자료 = 해외시장뉴스 KOTRA "중국 헤어케어 제품 시장 동향" , "캄보디아, 기능성 헤어제품 선호 높아" 보고서 재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