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 금융위, 러시아 금융제재 동참‥러시아 중앙은행 및 국부펀드·Rossiya 은행 거래 중지
'우크라이나 사태' 금융위, 러시아 금융제재 동참‥러시아 중앙은행 및 국부펀드·Rossiya 은행 거래 중지
  • 오정희
  • 승인 2022.03.1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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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우리 정부도 러시아 금융 제재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러시아 중앙은행 및 국부펀드, Rossiya 은행과의 금융거래 중단을 결정했다.

다만, 농산물 및 코로나 의료 지원, 에너지 관련 거래 등 미국에서 일반허가(General License)를 발급하여 예외적으로 거래를 허용한 분야·은행에 대해서는 동일한 기준으로 거래를 허용한다.

Rossiya 은행은 미 재무부가 2014년 3월 크림반도 사태 당시 이미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바, 우리 정부도 별도의 유예기간 없이 3월 8일부터 금융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정부는 총 11개 기관 및 자회사에 대한 거래 중단을 결정했고, 러시아 국고채 투자는 3월 2일부터 중단된 상황이며, SWIFT 배제는 EU 발표에 따라 7개 은행에 대해 3월 12일(벨기에 브뤼셀 시간 기준, 한국 기준 3월 13일 08:00 am)부터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