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무신사·헤이딜러·밀리의서재·런드리고 外
[스타트업 소식] 무신사·헤이딜러·밀리의서재·런드리고 外
  • 정단비
  • 승인 2022.03.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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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신사)
(사진=무신사)

무신사, 사상 첫 신입 MD 공채에 지원자 대거 몰려

무신사가 진행하고 있는 ‘2022년 상반기 신입 및 경력 MD(머천다이저·merchandiser) 대규모 채용’에 2800여 명의 지원자들이 몰렸다. 

무신사는 지난 2월 21일부터 시작한 상반기 MD 대규모 채용과 관련된 서류접수를 지난 7일 마감했다. 서류 접수 결과를 모집 구분에 따라 살펴보니 경력직에는 800여명이 지원했고, 신입의 경우는 약 2000명의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는 이달 내에 서류 심사 결과를 지원자들에게 공지하고 면접 등의 추가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입 외에 경력직 MD 채용 과정에서도 다채로운 이력을 가진 지원자들이 눈에 띄었다. 유통 및 IT·플랫폼 업계에 속하는 대기업,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등에서 역량을 갖춘 다양한 인재들이 무신사 MD 자리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무신사가 모집하는 신입 및 경력 MD는 △캐주얼 △남성 △여성 △럭셔리 △골프 △키즈 등 전 카테고리에 해당된다.

무신사 MD는 무신사에 입점한 수많은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카테고리별 신규 브랜드 발굴 및 입점, 브랜드 영업을 통한 트렌드 상품 소싱, 프로모션/이벤트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사진=헤이딜러)
(사진=헤이딜러)

헤이딜러, “3월 중고차 시세, 상승세 멈췄다”

헤이딜러가 3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데이터는 2022년 2월 한 달 간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2018년형 모델 기준 주행거리 10만km 미만 차량을 분석했다.

헤이딜러가 발표한 중고차 시세 자료에 따르면, 국산차와 수입차 대부분 모델이 시세가 하락했다. 이는 상당 기간 상승했던 중고차 시세가 설 연휴 비수기를 맞아 소폭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헤이딜러 측은 설명했다.

하락세가 높은 모델을 순서대로 살펴보면, 쉐보레 올 뉴 말리부가 -4.3%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그 다음 르노삼성 QM6 -3.5%, 기아 더 뉴 쏘렌토 -2.9%, 제네시스 G80 -2.5% 등 순으로 하락했다.

수입차의 경우, 대부분 시세가 하락하는 가운데서도 아우디 A6(C7)은 시세가 상승했다. 이는 유가가 계속 상승하면서 수입차 인기 모델 중 상대적으로 저렴한 디젤 모델인 A6로 구매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고 헤이딜러 측은 말했다. 
 

(사진=닥터나우)
(사진=닥터나우)

닥터나우, 재택치료 안정화에 힘 보탠다 보건소 등에 인프라 적극 지원 의사 밝혀

닥터나우가 정부의 코로나19 재택치료 정책을 안정화하고 재택치료 일선에 있는 보건소와 재택치료센터의 부담을 나누고자 자사의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송 관련 인프라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닥터나우는 전국 보건소와 재택치료센터를 대상으로 원활한 비대면 진료 환경을 조성하는데 협조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 닥터나우가 보유한 비대면 진료 시스템 전반과 업계 최고 수준의 노하우 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보건소의 업무 과중을 해소하고 재택치료자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내용이다. 추후 1800여 곳의 서울시 전화상담 의료기관에도 동일한 지원을 제안할 계획이다.

닥터나우는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재택치료 방침에 따른 진료비와 조제비 무료 정책을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 및 일반 국민의 방역 안전을 위해 약 배달 비용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사진=런드리고)
(사진=런드리고)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경기 남부 포함 최대 규모 확장

(주)의식주컴퍼니가 운영중인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가 경기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규 지역은 동탄 신도시, 안양시, 의왕시, 과천시, 군포시 등으로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서비스 확장이다. 이에 이어 내달에는 군포 3공장을 개소하며 지역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런드리고는 기존 지역 내 서비스가 미처 안 되고 있던 일부 ▲파주-당하동, 다율동, 문발동 ▲하남-덕풍동, 신장동, 창우동, 감일동, 감이동 ▲인천 광역시-동구, 중구(영종도 제외), 서구(가좌동, 석남동, 신현동) ▲광명시-하안동, 철산동, 광명동 지역도 이번에 함께 포함했다.
 
런드리고는 이번 대규모 서비스 확장을 기념해 오는 3월 18일까지 회원 가입시 친구 초대 코드에 각 해당 지역의 코드(과천-GWACHEON, 광명-GWANGMYEONG, 군포-GUNPO, 동탄-DONGTAN, 안양-ANYANG, 인천-INCHEON, 의왕-UIWANG, 파주-PAJU, 하남-HANAM) 를 입력하면 1만원 세탁 지원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사진=밀리의서재)
(사진=밀리의서재)

밀리의 서재, 라이브 방송 ’밀리 라이브’ 론칭

밀리의 서재가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 ‘밀리 라이브’를 론칭하고, 첫 방송을 선보인다. 2030세대에게 익숙한 형태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독서의 범주를 확장하고 새로운 독서 트렌드를 만든다는 포부다.

밀리의 서재가 7일 첫선을 보인 ‘밀리 라이브’는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한 실시간 방송을 통해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고안된 라이브 방송 콘텐츠다. 주제별로 크리에이터가 밀리의 서재 앱 내 각자의 채널 안에서 1인 생방송을 진행하며, 실시간 채팅을 통해 즉각적인 소통도 가능하다. 특정 책에 대해 직접 이야기하는 기존의 책 관련 콘텐츠와는 다르게, 밀리 라이브는 책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연애나 고민 상담과 같은 일상적인 소재를 라이브 방송으로 풀어나가며 이를 책에 대한 관심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책 펴놓고 딴짓하는 요즘 독서’라는 슬로건 아래, 2030세대의 콘텐츠 소비 패턴을 반영해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라이브 방송을 보면서 쉽게 독서를 시작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사진=프립)
(사진=프립)

취미 여가 플랫폼 프립(Frip), 호스트 수수료 ‘반값’ 개편

120만 유저를 보유한 전국민 취미 여가 플랫폼 프립(대표 임수열)이 호스트 수수료를 반값 인하한다고 밝혔다.

프립은 현재의 호스트 수수료를 반값 인하한 9.9%(결제 수수료 포함)로 개편한다. 이는 취미 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업계 최저 수준이다. 업계를 막론하고 수수료가 인상되는 가운데, 상품 공급자인 소상공인 및 개인 호스트와의 상생을 위한 파격 행보다.

개편된 수수료는 오는 3월 10일 새벽(00시)부터 결제된 프립부터 적용된다. 전체 호스트를 대상으로 일괄 적용되며, 매월 우수한 성과로 선정되는 슈퍼호스트는 개편된 수수료에서 추가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는다. 단, 프립과 상품 공급 계약에 따라 별도의 수수료를 적용 받던 호스트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수료는 기존과 동일하게 서비스 이용료와 결제 수수료 및 부가세를 포함한 구조다.

프립은 이번 수수료 개편을 통해 취미 여가 상품의 주요 공급원인 호스트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신규 호스트의 진입장벽을 낮춰 국내 최대 규모의 취미 여가 플랫폼으로서 상품 다양화 및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