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원두데일리·요기요·동원그룹·GS25 外
[유통 단신] 원두데일리·요기요·동원그룹·GS25 外
  • 오정희
  • 승인 2022.03.1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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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두데일리)
(사진=원두데일리)

원두데일리, 모모스커피 시그니처 블렌드 3종 입점

원두데일리를 운영하는 스프링온워드(대표 정새봄)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전주연씨가 속한 모모스커피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블렌드 커피 3종을 입점한다.

이번 제휴로 원두데일리 가입 기업들은 이달부터 모모스커피를 맛볼 수 있다. 입점된 커피는 시그니처 블렌드 ‘에스쇼콜라’ , ‘ 프루티봉봉’과 신규 론칭한 블렌드 ‘부산’ 총 3종이다.

2019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인 전주연씨와 월드 컵테이스터스 챔피언 추경하씨가 소속된 모모스커피는 부산을 대표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 기업이다. 현재까지 세계 챔피언을 2명이나 배출한 회사는 전 세계를 통틀어 이 곳이 유일하다. 최근에는 영도에 옛 조선기자재 창고 자리를 개조해 커피에 관련된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로스터리 및 커피 바를 오픈했으며, 항온항습시스템을 갖춘 생두창고부터 생두 자동이송 시스템이 갖추어진 로스터리에서 로스팅, 추출, 포장 등 커피 유통과정 전체를 볼 수 있는 세계적인 커피 공간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원두데일리는 모모스커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원두 빈의 종류와 퀄리티를 한층 강화했다. 현재 원두데일리가 제공하는 원두 종류는 약 200여 가지로, 프릳츠커피, 커피리브레, 테일러커피, 빈브라더스 등 국내외 유명 로스터리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사진=스포카)
(사진=스포카)

‘도도 카트’, 30대 한식당 사장님이 많이 써.. 계란이 1위!

식자재 비용관리 앱 '도도 카트'는 10만 이용 점주들의 2020년 8월 런칭 시점부터 2022년 1월 31일까지의 이용 통계를 분석한 결과, 30대 사장님이 37%로 가장 높은 이용자 비중을 보였다고 밝혔다. 20대도 11%를 차지해 2030이 전체의 4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는 30%, 50대 이상은 22%로 확인됐다.

도도 카트는 외식업 종사자들이 앱에 식자재 명세서를 등록하기만 하면 지출 비용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리포트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다. 

도도 카트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역은 경기도(26%)였다. 이어 서울 19%, 부산 7%, 경남 7%, 대구 6% 순의 사용 빈도를 보였다. 젊은 사장님들이 많은 만큼, 운영 가성비가 높으면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외곽에 위치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였다.

가입 음식점 종류로는 한식당이 29%로 가장 많았다. 메뉴나 반찬수가 많아 스마트한 식자재 관리가 절실한 사장님들이 도도 카트를 유용히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밖에도 카페/디저트 전문점 15%, 일식 음식점 9%, 육류 요리 전문점과 분식점이 각각 5% 순으로 상위에 랭크됐다.

도도 카트에 등록된 총 82만 개의 식재료 중 식당에서 가장 많이 주문한 BEST5에는 만국민의 일등 재료로 손꼽히는 ‘계란’이 차지했다. 그 뒤를 ‘대파’, ‘양파’, ‘양배추’, ‘쌀‘이 자리했다.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자료(2016년)에 따르면 한국인의 계란 생산 및 소비하는 양은 35억5600만 개, 1인당 소비량은 연간 268개에 달한다. 이처럼 국민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계란은 식당에서도 주 식재료로 활용되며 식재료 1순위로 사랑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진=요기요)
(사진=요기요)

요기요, R&D 전 직군 채용 ‘원데이 면접’ 도입

요기요가 채용 시 면접 일정에 대한 지원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채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R&D 센터 전 직군 대상 채용 전형을 지원자 중심으로 효율화 개편했다.

요기요는 ‘48시간 이내 서류 검토’와 모든 면접을 하루에 진행하는 ‘원데이 면접’ 등을 도입해 지원부터 최종 합격까지 채용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줄였다.

특히, ‘원데이 면접’의 도입으로 경력 지원자의 경우 반차만으로도 모든 면접 전형을 치르는 게 가능해져 누구나 시간 부담 없이 편하게 면접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요기요 채용 전형은 서류 접수부터 온라인 코딩 테스트, 면접까지 채용에 소요되는 전 과정이 최대 10일 이내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요기요 R&D 센터는 전 분야에서 대규모 채용을 진행 중이다. 요기요만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자 ▲백엔드 개발자 ▲프로덕트 오너(PO)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디자이너 등 R&D 센터 내 전 직군의 대대적 채용을 진행하며 IT 핵심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요기요는 향후 최대 1000명 규모까지 조직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딜리플레이트)
(사진=딜리플레이트)

배민, 서빙로봇 렌탈 서비스 시작

배달의민족이 SK쉴더스와 신규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 S'의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주)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지난달 SK그룹 계열사 SK쉴더스(대표 박진효)와 체결한 '서빙로봇 사업 전략적 제휴 협약'에 따라 신규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S’(이하 딜리 S)의 렌탈 서비스를 공식 런칭했다.

딜리 S는 지난 2월 배민이 내놓은 새로운 서빙로봇이다. 로봇의 얼굴 역할을 하는 10.1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에 점주가 원하는 영상이나 사진, 음성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서빙 모드, 크루즈 모드를 모두 지원해 지정된 테이블에 순차적으로 음식을 서빙 할 수 있고, 정해진 동선에 따라 반찬이나 냅킨을 제공할 수 있다.

자율주행 성능도 대폭 개선됐다. 딜리 S는 충격을 흡수하는 ‘멀티 링크 서스펜션’이 장착돼 흔들림이 거의 없고, 고성능 라이다(Lidar) 및 카메라를 통해 장애물 회피 능력도 높였다. 3.5시간 충전으로 최대 15시간 연속 주행이 가능해 운영 시간 내내 로봇을 활용할 수 있다.

딜리S는 매장 환경에 따라 슬림/와이드 2가지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로봇에 설치된 3단 트레이도 원하는 높이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사진=동원그룹)
(사진=동원그룹)

동원디어푸드, 더반찬&-동원몰 공동 프로모션 ‘스탬프 챌린지’ 진행

동원디어푸드가 식품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과 ‘동원몰’에서 공동 프로모션인 ‘스탬프 챌린지’를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스탬프 챌린지’는 더반찬& 또는 동원몰에서 기획전 상품을 각각 3만5,000원, 3만원 이상 결제할 때마다 각 온라인몰별로 스탬프 1개씩을 제공하는 행사다. 고객은 획득한 스탬프 개수에 따라 행사 기간 동안 총 구매금액의 최대 10%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더반찬&은 직접 조리한 양념소불고기, 셀프부대찌개, 한남북엇국 RMR(레스토랑 간편식) 등 50여 가지 인기 가정간편식(HMR)을 기획전 상품으로 마련했으며, 동원몰은 동원참치, 리챔, 양반 HMR 등 70여 가지 스테디셀러 제품들을 기획전 상품으로 구성했다.

동원디어푸드는 더반찬&과 동원몰 모두에서 스탬프를 1회 이상 적립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쿠잉 유럽형 스타일리쉬 냉장고’(1명)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30명)을 증정한다.

 

(사진=GS25)
(사진=GS25)

GS25, 지역 특산물 활용한 프리미엄 빵 ‘브레디크’ 개발로 ESG경영 가속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17일 브레디크 의성마늘빵 출시 후, 브레디크 무안양파&대파빵, 100% 국내산우리쌀로만든찜케익 등 지역특산품 연계 상품을 선보인다.

브레디크는 GS25에서 지난 21년 1월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 이상의 고품질 빵을 제공하고자 선보인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 2021년 한 해 동안 누적 판매 수량이 1,400만개, 22년 2월 빵 카테고리에서 매출 구성비 35.7%를 차지하며 고객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지역특산품 연계 상품은 고객에게 사랑 받고 있는 브레디크가 의미 있는 사회적 역할을 하고자 하는 의지, SPC삼립과 지역 상생에 힘이 되고자 하는 기획이 합쳐 개발된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