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우아한형제들·고방·뮤직카우·세탁특공대 外
[스타트업 소식] 우아한형제들·고방·뮤직카우·세탁특공대 外
  • 정단비
  • 승인 2022.04.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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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 펀드 프롭테크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에 100억원 투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국내 금융사 최초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인테리어ᆞ리모델링 전문 프롭테크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공동대표 윤소연, 김준영)’에 100억원 투자를 진행한다.
 
프롭테크 분야는 부동산 중개 플랫폼에서 출발해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산업이다. 이번에 투자 결정된 아파트멘터리는 프롭테크 영역에서 디자인 모듈화 및 프라이스태그 시스템(가격 정찰제)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파트 인테리어ᆞ리모델링 전문 스타트업이다.

※프롭테크proptech : 프롭테크는 부동산 자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정보기술(IT)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신한금융은 인테리어 수요자를 위한 할부금융 등의 금융서비스 및 그룹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 연계한 시니어 고객 맞춤 인테리어 패키지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파트멘터리와 협업할 계획이다.  

 

(사진=고방)
(사진=고방)

고방, 1인 가구의 주거 선택권을 넓혀줄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

1인 주거 통합 플랫폼 ‘고방’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이제 이용자는 고방에서 총 8 가지의 1인 주거유형을 비교·분석할 수 있으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고방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기존에 제공하던 ‘고시원’, ‘쉐어하우스’ 정보와 더불어 ‘청년주택’, ‘코리빙하우스’, ‘룸메이트’, ‘직거래’, ‘게스트하우스’, ‘모텔·호텔’ 등의 1인 주거유형 정보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1인 가구는 고방에서 다양한 주거유형의 가격, 시설 등을 비교할 수 있으며 원하는 주거유형을 주도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고방은 1인 가구의 선택을 도와줄 다양한 기능도 추가했다. ‘투어영상’ 기능은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찍은 지점 투어 영상을 모아주어 이용자에게 비대면으로 신뢰할 수 있는 방정보를 제공한다. ‘브랜드관’ 기능은 대안주거로 떠오른 코리빙 하우스의 브랜드 정보를 모아주어, 상세한 코리빙 하우스의 정보를 알려준다. ‘청년주택’ 기능은 이용자가 관심 있어하는 지역의 청년주택 공고를 실시간 알림으로 제공하여 공고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민에 허위 리뷰는 더 이상 안 통합니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지난해 11만 4054건의 허위리뷰를 차단했다. 허위리뷰란 음식의 배달 및 취식 없이 거짓으로 작성한 리뷰를 뜻한다. 리뷰는 다른 고객의 주문을 유도하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업주들은 허위리뷰의 유혹에 빠지기 쉽고 이 틈을 타고 허위리뷰를 전문적으로 달아주는 업체까지 생겼지만 적어도 배민 에서는 더이상 통하지 않게 됐다.

배민은 허위리뷰 근절을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부터 ‘자전거래 탐지’, ‘AI를 활용한 고도화 모델’ 등 기술적 수단을 총 동원해왔다. 그 결과 허위 의심 리뷰 제보건수는 지난해 연 최고점 대비 60% 이상 줄어들었다.

배민은 지난 2020년까지만 해도 업주 및 이용자의 제보와 전담인력 검수 등에 의존해 허위리뷰를 차단했다. 하지만 2020년 11월 허위 의심 리뷰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허위 의심 리뷰 적발이 빨라지고 정확해졌다. 이 시스템은 배민 앱에 등록되는 리뷰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24시간 이내 분석 및 조치를 취하는 시스템이다. 허위리뷰로 의심될 경우 자동으로 노출을 일시 제한시킨다.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 도입된 후 허위리뷰에 대한 사전 대응이 가능해지면서 업주와 이용자의 제보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또 자전거래(업주가 스스로 주문하고 리뷰를 남기는 행위) 탐지를 시작하면서 자전거래 허위리뷰는 지난해 말 기준 연 최고점 대비 70% 줄었다.

배민은 실시간 모니터링 활성화 외에도 허위리뷰 근절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가동했다.

지난해 6월부터 리뷰조작이 의심되는 업주의 데이터를 분석해 차단하는 조치를 취하고, 12월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고도화 모델을 탑재했다. 허위리뷰의 주문 수법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AI가 그간의 다양한 허위리뷰 사례를 학습, 허위 의심 리뷰를 빠르게 적발하도록 했다. 

 

(사진=증권플러스)
(사진=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업비트 디지털 자산 종목 · 시세 정보 연동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디지털 자산 종목 검색 및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다.

가장 신뢰받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거래 지원 중인 ‘디지털 자산 종목’과 ‘실시간 시세’ 정보가 연동 됨에 따라 증권플러스 앱 하나로 국내외 주식은 물론 비상장 주식, 디지털 자산 정보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증권플러스 종목 검색 화면에서 디지털 자산의 이름과 심볼을 검색하면 간편하게 관련 정보와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업비트에서 거래를 지원하는 모든 디지털 자산이 검색 대상이다. 예를 들어 종목 검색 화면에서 ‘비트코인’ 또는 ‘BTC’를 입력할 경우, 업비트 원화(KRW) 마켓과 테더(USDT) 마켓의 현재가, 호가, 차트, 체결정보 등 실시간 시세 정보를 업비트에서와 동일한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주식 종목 정보 페이지에도 변화가 생겼다. 깔끔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UI, User Interface)으로 이용 편의를 향상시켰다. 기업의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감률 (YoY, Year on Year), 업종평균 주가수익 비율(Price earning ratio, PER), 출자 현황 등 주요 지표를 일괄 제공한다. 재무, 기업, 배당, 분석으로 탭이 나뉘어 있어 각각의 상세한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종목 정보 영역마다 부채 비율 읽는 법, 좋은 현금 흐름표 구분하는 법, 매출 구조에서 인사이트 얻는 법 등의 설명을 덧붙여 주식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는 점 또한 특징이다. 

 

(사진=뮤직카우)
(사진=뮤직카우)

뮤직카우, ‘세계 저작권의 날’ 앞두고 스페셜 이벤트 연다

뮤직카우가 4월 23일 ‘세계 저작권의 날’을 앞두고 음악 저작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나선다.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는 과거 저작권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음악 저작권의 정당한 가치를 산정해 창작자와 아티스트에게 건강한 음악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새로운 창작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해오고 있다. 

뮤직카우는 세계 저작권의 날을 맞아 일반 대중들이 음악 저작권을 바로 알고 그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스페셜 이벤트를 실시한다. 저작권의 종류, 매체 별 분배 주기 등 저작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4월 한달 간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을 구매해 5월 3일(화)까지 보유한 회원 중 1000명을 추첨, 지니뮤직 1개월 이용권을 지급한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들은 지니뮤직 스트리밍 이용권과 더불어, 실제 본인이 보유한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을 통해 향후 발생될 저작권료도 받을 수 있다.

뮤직카우는 지난 해부터 저작권의 날에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널리 알리고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음악생태계 활성화 및 창작생태계 후원을 위한 ‘베터 뮤직 에코 시스템(Better Music Ecosystem)' 캠페인을 전개, 저작권 공유를 통한 상생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해왔다. 현재 윤상, 하광훈, 이단옆차기 등 국내를 대표하는 210여 명의 아티스트와 회사가 뮤직카우의 행보를 지지하고 있으며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등 협단체들과도 저작권 보호 및 음악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협력하고 있다.

 

(사진=뱅크샐러드)
(사진=뱅크샐러드)

뱅크샐러드, ‘웹 대출 매칭’ 오픈…채널 확장

마이데이터 전문 기업 뱅크샐러드가 웹 브라우저를 통해 이용 가능한 '웹 대출 매칭'을 시작한다.

뱅크샐러드는 2019년부터 모바일 앱을 통한 국내 최초 대출 금리 비교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이번 ‘웹 대출 매칭’은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채널 확대로, 뱅크샐러드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뱅크샐러드의 ‘웹 대출 매칭’은 고객이 입력한 소득 정보에 맞춰 승인 가능한 대출 상품을 추천한다. 각 금융사의 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직접 비교하고, 대출 신청 후 실행 가능 여부 및 승인을 기다리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고객 정보에 따라 맞춤 적용된 각 금융사별 최저 금리, 최대 한도의 대출 상품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뱅크샐러드만의 최대 2%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웹 대출 매칭’은 PC나 모바일을 통해 뱅크샐러드 홈페이지에 접속, 별도 앱 설치나 인증 절차 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출 비교 조회 시간은 1분 내외가 소요된다. 뱅크샐러드 대출 매칭을 통한 대출 한도 조회는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사진=세탁특공대)
(사진=세탁특공대)

세탁특공대, 아마존 출신 조휘열 CTO 영입 ”IOT 접목한 세탁공장 만들 것”

㈜워시스왓(대표 남궁진아, 예상욱)이 운영중인 ‘세탁특공대’가 아마존∙웨이브 출신의 조휘열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했다. 이번 CTO 영입을 통해 세탁특공대는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하고 IT 조직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조휘열 신임 CTO는 아마존 Executive Technology Partner(경영진 기술 파트너)와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이하 OTT) 웨이브 CTO, 한국정보통신 등 국내외 IT 기업에서 개발자 및 관리자로 근무하며 기술 전략∙개발과 IT 조직 운영에 전문성을 두루 갖춘 ‘베테랑 개발자’다.

조 CTO는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7년 동안 CTO로 근무하며 국내 OTT 플랫폼 시장의 급성장 시기에 이용자가 급등하는 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 고도화를 주도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조 CTO가 근무하는 동안 초기 5명 정도였던 개발자 인력이 50여 명이 넘는 조직으로 성장하는 등 개발자 조직의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총괄한 경험이 있다.

세탁특공대는 이번 CTO 영입을 통해 IT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스마트팩토리-배송 등 세탁특공대의 서비스 전반에 걸친 혁신을 도모하고자 한다. 고객 경험 접점의 웹서비스와 스마트팩토리를 주축으로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끌어 올리는 한편, 딥러닝, IOT 등 최신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를 연내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