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구 한국야쿠르트), 서울 따릉이 타면 'hy Fredit' 포인트 준다
hy(구 한국야쿠르트), 서울 따릉이 타면 'hy Fredit' 포인트 준다
  • 오정희
  • 승인 2022.04.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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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이용 시간에 비례하여 1분당 10원, 월 최대 3,000원 ‘hy Fredit’ 포인트 적립

따릉이를 이용하는 시민 중 희망자에 한해 hy에서 혜택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시기 비대면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따릉이를 활성화를 위해 4월 12일 hy(구 한국야쿠르트)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먼저, 따릉이를 이용하는 시간에 비례해 hy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인 Fredit 포인트를 제공해주는 것으로, 따릉이 이용시간 1분당 10원, 월 최대 3,000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Fredit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Fredit 앱 및 홈페이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따릉이 월간 이용 건수, 이용 시간, 이동 거리 등 통계를 활용하여 테마를 선정한 후 해당 도전과제를 달성할 시 이용자들에게 hy 제품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올 하반기 중 최소 분기별 1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 도전과제, 제품 등은 추가 협의를 거쳐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마지막으로 따릉이 이용자 확대 등 협업 성과에 따라 hy에서 따릉이 모바일 이용권, 자전거 안전용품 등을 구매하여 테마별 도전과제 경품, 공동 캠페인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hy는 테마별 도전과제에 대한 세부 내용 협의, 포인트 적립 관련 시스템 개발 등을 4월부터 바로 추진하여 5월까지 완료하고, 6월 한 달간 베타 테스트를 거쳐 7월에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hy와의 협약 성과를 분석해 향후에 다른 민간 기업과도 따릉이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