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옷차림이 얇아지는 계절이 오면서, 노출이 되는 피부의 제모를 하는 것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면도기나 족집게, 제모크림 등을 사용하는 셀프제모부터 왁싱숍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피부자극을 줄이는 것이 중요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제모를 할 때 피부에 자극이 심하거나 비위생적이었다면, 피부에 상처를 남기거나 색소침착이나 모낭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고, 제모의 결과가 기대했던 것만큼 깔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레이저 이용한다면 주의사항은?

왁싱이나 셀프로 하는 제모의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자라기 때문에  레이저를 이용한 영구적인 개선을 도모하기도 합니다.  제모에 사용하는 레이저는 검은색의 멜라닌 색소에 반응하여 열에너지로 변환되면서 모낭 속 털을 공격해서 파괴하는 원리를 지닙니다. 

다양한 레이저들 중에서도 굵고 얇은 털이나 턱수염 등 굴곡있는 부위의 털을 제모하기 위해 사용하는 스플렌더엑스의 경우 두 파장을 함께 사용 하는 방식입니다. 이와 함께 에어쿨링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시술 시 통증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장비에 대한 정보외에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무분별한 선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개인의 털 상태에 따라 접촉 방식이나 공중조사 방식 등의 적합한 선택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피부 자극을 일으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에 숙련된 의료진과 개인의 나이, 털의 양, 시기 등을 고려하여 체계적인 계획아래 진행하는 것이 안전을 위해 바람직합니다.

 

 

도움말 : 유스타일나인 권관영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