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 지난해 매출 6164억…"점주들과 동반성장 1위 입지 확대"
bhc그룹, 지난해 매출 6164억…"점주들과 동반성장 1위 입지 확대"
  • 오정희
  • 승인 2022.04.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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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hc그룹)
(사진=bhc그룹)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대비 29% 늘어난 6164억 원으로 2019년 이후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bhc그룹은 2013년 독자경영을 시작한 이듬해인 2014년 첫 1000억 원 매출 돌파를 시작으로 2019년 4000억 원, 2020년 4700억 원, 2021년 6164억 원으로 3년 연속 매출 성장기록하고 있다. 

bhc그룹은 bhc치킨을 비롯해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한우 전문점 '창고43' ▲순댓국 전문점 '큰맘할매순대국' ▲소고기 전문점 '그램그램' ▲족발 전문점 '족발상회'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681억 원으로 전년보다 줄어든 매출대비 27%의 실적을 냈다.

bhc그룹에따르면 영업이익은 기업의 투명성을 위해 일부 회사의 자회사를 설립해 이익을 분배하는 사업구조와 달리 하나의 독립적인 법인으로 운영한 결과로, 매출 증감과 관계없이 판관비 비율을 고정화 했다. 이에 불필요한 비용이 줄어들게 되어 매출 증가에 따른 매출 이익 대부분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타 브랜드와 차별요소로는 일부 원부자재와 물류 내재화로 인한 이익률 증가를 언급했다.

bhc그룹 임금옥 대표는 "기존 브랜드를 필두로 경영혁신을 통한 효율경영, 고객중시 경영, 품질경영을 지속 전개하면서 프리미엄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까지 인수해 지속적인 성장을 일굴 수 있었다"라며 "올해도 bhc그룹의 경영철학인 고객중시 경영, 투명경영, 상생경영을 기반으로 사업 범위를 꾸준히 확대하는 것은 물론, 점주들과 동반성장을 이어나가면서 업계 1위 입지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