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걸그룹들 최고의 무대로 칭찬받았지만…
K팝스타, 걸그룹들 최고의 무대로 칭찬받았지만…
  • 한수경 기자
  • 승인 2013.01.1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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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2) 파이널 18' 무대에 박소연과 송하예, 전민주, 손유지가 생존했다. 

13일 오후 방송한 'K팝스타2'는 각 회사별로 트레이닝시킨 참가자들이 최종 캐스팅 공연을 펼치는 모습에서 SM과 JYP의 맞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JYP 측 걸그룹 '미스에잇'의 손유지, 김태연, 남다원, 임경하는 비욘세의 '무브 유어 바디'를 선곡해 열창의 무대를 꾸몄다.

이들의 무대를 본 후 양현석은 "JYP기획력에 놀랐다"며 그동안 동의한 적 없다고 말한 손유지에 대해 칭찬하며 최종 캐스팅했다. 보아와 박진영은 이들의 무대를 칭찬했으나 누구도 캐스팅 하지 않았다.

▲ ⓒSBS TV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이어 SM 측 걸그룹인 '베스틴'의 전민주, 유효진, 송하예, 박소연, 이미림은 칼군무와 마이클잭슨의 '데인저러스', 소녀시대의 '더 보이즈'로 무대를 꾸몄다.

피나는 연습으로 공연 직전까지 말조차 하지 못한 송하예는 무대 위에서 시원하게 고음을 내질러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은 "SM 보아를 칭찬하고 싶다"며 "어디서부터 칭찬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극찬했다. 이에 보아는 "잘해줘서 고맙다"며 "열심히 연습했다고 들었다. 손에 땀을 쥐며 봤는데 잘해줬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아저씨인가보다"며 "좋다. 박수를 치고 싶다"고 말한 뒤 전민주를 캐스팅했다. 이들을 트레이닝한 보아는 송하예를, 박진영은 박소연을 최종 캐스팅했다.

걸그룹들은 일부 참가자만 진출권을 타게 되는 바람에 눈물의 이별현장을 만들어 냈다. SM, JYP, YG는 각각 6장의 캐스팅 카드를 가지고 다음주까지 '파이널 18'팀을 캐스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