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맞이 ‘차량 관리’ 팁 4가지, 에어 필터∙에어컨 필터 및 엔진 오일∙타이어 점검 필수
여름 맞이 ‘차량 관리’ 팁 4가지, 에어 필터∙에어컨 필터 및 엔진 오일∙타이어 점검 필수
  • 임희진
  • 승인 2022.06.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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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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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며넛 차량을 이용한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도 부쩍 늘고 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는 출발 전 꼼꼼한 차량 점검으로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차박∙캠핑 열풍으로 여가 활동 시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한 만큼, 평소에도 각종 필터와 오일 등의 필수 소모품 교체 주기를 파악해 차량 상태를 쾌적하게 관리하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
 

1. 우선 더워진 날씨로 공조장치의 가동이 잦아짐에 따라 ‘에어컨 필터’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차량 실내로 유입되는 공기를 걸러주어 운전자의 건강과 밀접한 ‘에어컨(캐빈) 필터’는 보통 5천~1만km 주행 혹은 6개월마다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2. ‘에어필터’ 역시 주기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다.

‘에어필터’는 엔진의 연료 연소실로 들어가는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차량의 마스크와도 같다. 에어필터에 오염 물질이 쌓이면 차량의 엔진 출력과 연비가 저하될 수 있으며, 교체 주기는 엔진오일 교환과 같이 1만km마다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3. 장거리 운전 시에는 엔진 오일도 꼭 살펴봐야 한다.

딥스틱 눈금의 F(Full)와 L(Low) 사이에 엔진오일이 묻으면 정상, L보다 낮을 경우에는 오일을 보충해야 한다. 엔진 오일은 보통 1만km 주행 후 교체를 권장하지만,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시내 주행이 많은 편이라면 보다 짧은 주기에 교환해야 한다. 실린더 주변을 돌며 엔진의 열을 내리는 냉각수도 점검해야 할 부분이다.

4. 안전 주행의 필수 요소로 외부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 타이어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타이어 마모가 많고 공기압이 기준치보다 낮다면 타이어 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와이퍼의 블레이드는 수시로 점검하고 차량의 워셔액이 떨어지지 않게 신경 써야 한다. 이물질이 쌓인 윈도우의 먼지를 제거할 때 워셔액 없이 와이퍼를 작동하면 앞 윈도우나 와이퍼의 고무 블레이드가 손상될 수 있다.

만약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거나 직접 차량을 점검할 시간이 없다면, 전문적인 방문 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도움말: 오토플러스 '리본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