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청년제보단’ 모집..5개월간 활동·교통카드 지원
국토부, ‘청년제보단’ 모집..5개월간 활동·교통카드 지원
  • 임희진
  • 승인 2022.06.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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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2022 철도안전 청년제보단(이하 청년제보단)'을 모집·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제보단은 철도안전 자율보고 제도를 활성화하고 철도 이용 중 접할 수 있는 위험을 찾아 철도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다.

철도안전의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철도차량 결함, 철도시설물 파손·변형, 역사 내 추락·발 빠짐 등이 있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각 철도운영기관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통보해 철도안전의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청년제보단은 철도안전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6월 8일부터 6월 22일까지 15일간 신청을 받는다.

신청 방법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받아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철도안전 자율보고 담당자에게 e-mail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철도안전에 대한 관심도, 주거지역, 철도 이용환경, 참여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총 100명을 선발하고, 오는 29일 국토교통부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선정 결과를 안내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되는 청년제보단은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철도안전 위험요인 신고 및 철도안전 정책 아이디어 제안을 수행한다.

열차 이용을 위한 교통카드(1인당 총 10만원)를 지원하며, 우수한 실적을 보여준 청년에게는 활동 종료 시점에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의 상장 수여와 함께 총 200만원 규모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