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코리아스타트업포럼·티머니·크레파스솔루션·테사 外
[스타트업 소식] 코리아스타트업포럼·티머니·크레파스솔루션·테사 外
  • 정단비
  • 승인 2022.06.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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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 규제 발굴 및 공동해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22일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연구원, 서울기술연구원 등 9개 기관 및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공동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진흥원 등 3개 공공기관이 참여했고 민간에서는 코스포 외에도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블록체인협회, 한국인공지능협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의 세부내용은 ▲기업규제 발굴 및 공동해결을 위한 상호협력 ▲규제샌드박스 및 인허가 지원을 위한 전문가 교류와 DB 공유 ▲규제개혁을 위한 세미나, 공청회, 토론회 공동개최 및 홍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한 규제개선 공동건의 등이다. 협약기간은 체결일로부터 매년 자동연장키로 했다.

 

티머니-서울시립대, ‘미래 모빌리티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주)티머니가 서울시립대학교와 ‘미래 모빌리티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방대한 교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티머니와 도시과학 빅데이터관련 첨단 인프라와 우수한 인적자원을 보유한 서울시립대가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 미래 모빌리티 연구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머니와 서울시립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빅데이터 구축 및 교통운영전략 수립, 미래 모빌리티 등을 위한 공동 연구 수행, ▲데이터와 시스템 등 교육 및 연구자원 공동 활용, ▲대학(원)생의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대안신용평가사 크레파스솔루션, 모바일 행동패턴 기반의 신용평가 서비스 개시

대안신용평가사 인가를 받은 크레파스솔루션이 모바일행동성향 신용평가 정보서비스 1차 개발을 완료하고 B2B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크레파스솔루션은 모바일 행동패턴 정보를 활용한 빅데이터로 고객의 상환의지와 성향 등을 평가해 신용 점수를 산출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디지털 환경 내에서 일상화가 된 통신 및 모바일 정보에 특화된 대안평가 지표를 개발했으며 신용정보만으로는 커버하지 못했던 씬파일(Thin-file) 고객들이 필요한 금융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금융 이외의 믿을 만한 추가적인 신용정보를 제공한다.

크레파스솔루션의 신용평가 서비스는 다음과 같이 이용할 수 있다. 대출이 필요한 금융소비자가 은행, 카드사 등 지점을 방문하거나 앱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고 정보제공에 동의하면 크레파스솔루션은 통신서비스 사용패턴, SMS, APP 이용 패턴 등을 통해 고객의 행동 패턴 중 일관성, 안정성, 꼼꼼함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평가항목을 산출한다. 이 데이터를 기초로 머신러닝(ML) 알고리즘 등 적합한 분석기법을 통해 가장 예측력 높은 알고리즘을 적용해 산출된 대안평가 결과를 금융사에 제공한다. 금융사는 금융 이력을 통한 기존 신용정보에 크레파스솔루션의 대안평가 정보를 반영하여 한도 및 금리 등 대출조건을 결정한 후 대출을 시행한다.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 누적 다운로드 1,800만 돌파

넛지헬스케어㈜가 운영하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가 사용자 경험 향상에 주력하며 누적 다운로드 수 1,800만 건을 돌파했다. 

캐시워크는 넛지헬스케어㈜가 2017년 2월 공식 론칭한 디지털 헬스케어 앱이다. 사용자들의 건강행태에 동기를 부여해 비만,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관리 및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기업 철학 아래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건강관리의 습관화를 돕는 캐시워크 특유의 동기부여 기제로 사용자들의 7일차 앱 리텐션율은 60%로 높게 유지되고 있다. 건강 목표 달성 시 제공하는 리워드 형태의 ‘금전적 보상’, 그리고 서로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는 ‘촉진 네트워크’를 서비스 전반에 적용해 사용자들의 꾸준한 앱 활용을 이끌었다. 

 

아산나눔재단,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대학생 컴피티션’ 개최

아산나눔재단이 오늘부터 내달 8일까지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대학생 컴피티션’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컴피티션은 기존에 발행된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의 사례 중 하나의 스타트업을 선정, 새로운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분석해 시사점을 도출하는 공모전이다.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 중 대상(1팀)에는 상금 500만 원, 최우수상(2팀)과 우수상(3팀)에는 각각 300만 원, 1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종 발표회 참여 기회를 얻는다. 이외 발표회에 참여하지 않는 10팀에도 장려상 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모든 참가자에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컴피티션’ 참가 인증서 및 경품도 함께 제공될 계획이다.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컴피티션은 지도교수 1인과 대학생 2~4인으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특히, 기업가정신 및 창업에 관심이 있고 국내 스타트업이 사업을 하는 과정 중 겪은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7월 중 참가자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며, 결과물 제출 마감은 8월 14일이다. 

 

스터닝, “디자인 의뢰,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서비스 만족도가 더 높아”

스터닝이 운영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플랫폼 ‘라우드소싱’이 ‘2022년 디자인 수요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프라인 업체 의뢰 시의 만족도보다 온라인 디자인 서비스 이용시의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우드소싱은 일반인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법무회계세무, 협회 및 단체, 주점 및 카페, 숙박 및 음식업, 병원/약국, 공공기관, 소매업, 교육 서비스업, 정보통신업(IT),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설문조사 응답자 중 73.7%가 업무 중 디자인 작업이 필요했던 경험이 있다고 답해 디자인 업무에 대한 수요는 산업군에 관계 없이 상당수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디자인 의뢰 업체 선정에 있어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소로는 ‘비용’ 48.1%, ‘제작기간’ 36.5%, ‘출력 및 실제 제작 가능여부’ 32.7% 순의 결과를 보였다. 다만 마감기한이 중요한 공공기관의 경우 ‘디자인 제작 기간’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고, 판촉물 배포업무가 많은 숙박 및 음식업과 교육 서비스업에서는 ‘출력 및 실물 제작 가능 여부'를, 주점 및 카페, 소매업과 같은 소상공인의 경우 ‘가격'을 가장 중요 요소라고 대답해 종사하는 기업의 성격과 업종 특성에 따라 우선적으로 여기는 요소가 다른 결과를 보였다.

눈에 띄는 설문 결과는 디자인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 부문이다. 만족도 수치에서 이용자들은 온라인 서비스에 더 높은 점수를 줬다. 실제 각각의 만족도는 온라인 77.5%, 오프라인 69%로 나타나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8.5% 더 높았다. 오프라인 작업 선호도가 2.5배 이상 높은 반면, 결과 만족도는 온라인 서비스가 높은 것은 수정작업시의 추가비용 발생, 가격 대비 불만족스러운 퀄리티, 기성 시안 사용, 작업 지연 등이 이유로 꼽혔다.

 

테사, 세계 2대 경매회사 소더비 출신 잭 쇼 영입...“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블루칩 아트테크 플랫폼 테사(TESSA)가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회사 소더비(Sotheby's) 출신의 잭 쇼(Jack Shaw) 글로벌사업개발본부장을 영입했다.

잭 쇼 본부장은 크리스티와 함께 세계 2대 경매회사로 꼽히는 소더비에서 10년간 근무한 베테랑이다. 2012년부터 소더비에 소속돼 글로벌 미술 시장의 비즈니스 운영 및 전략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재직 기간 중 3년은 소더비 유럽 지역 최고운영책임자와 함께 비즈니스 애널리스트 역할도 수행했다. 

소더비 근무 기간 동안 잭 쇼 본부장은 미술품, 명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략적인 판매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 수행과 함께 글로벌 경매회사 및 갤러리, 딜러 등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미술 분야 소식통으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비즈니스가 어려웠던 시기에는 온라인 경매 업무에 집중하며 소더비 이커머스 플랫폼을 관리, 기업의 위기 극복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잭 쇼 본부장은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테사의 해외 미술 시장 네트워크 구축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업무를 이끌 예정이다. 영국에서 주요하게 활동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및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등 테사의 해외 서비스 런칭을 함께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