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하나은행·NH농협은행·기업은행·우리은행 外 
[금융 단신] 하나은행·NH농협은행·기업은행·우리은행 外 
  • 정단비
  • 승인 2022.06.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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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캐스팅엔, ‘B2B 업무 플랫폼’ 협약 체결

하나은행은 28일 오후 을지로 본점에서 ㈜캐스팅엔과 B2B 업무 플랫폼 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캐스팅엔이 비품, 소모성 자재 구매와 외주 서비스, 편의 서비스를 하나의 사이트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인 B2B 업무 플랫폼 ‘업무마켓9’에서 금융 영역까지 제공 업무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기존 비금융 업무 플랫폼에 하나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추가 확대함으로써 이종 업종 간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플랫폼 내 금융 메뉴 신설을 통한 플랫폼 이용 기업 대상 금융 솔루션 제공 ▲수수료 정산 자동화를 위한 정산 솔루션 제공 ▲플랫폼 이용 기업 대상 수수료 등 금융 우대 ▲플랫폼 이용 기업 임직원 대상 금융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NH농협은행, ‘쌀 소비촉진 캠페인’ 실시

NH농협은행은 국회지점 이인희 지점장과 직원들이 쌀 소비감소, 쌀값 하락 등의 문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농가지원을 위해 국회지점에서 쌀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국회지점 직원들은 국회직원 및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쌀(1kg)과 컵누룽지를 전달하며 쌀 소비촉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 드렸다.

한편, 농협은행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농가를 위해 범국민·범농협 쌀 소비촉진 운동으로 쌀(1kg) 나눔 행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SGI서울보증과 중소기업 공급망 금융지원 협력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SGI서울보증과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중소기업 공급망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올 하반기 선보일 디지털공급망 플랫폼‘원비즈플라자’에서 전자구매 계약을 맺는 우수 협력 중소기업 대상 SGI서울보증의 보증서를 기반으로 전용 대출상품을 제공한다.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이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으며, ‘원비즈플라자’ 플랫폼 확대에 따라 더 많은 기업이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비즈플라자’는 구매, 생산, 창고관리, 물류, 품질관리 등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탑재하고 발 빠른 자금 지원으로 적시에 기업 공급망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오는 9월 1차 오픈 예정이다. ‘원비즈플라자’는 ▲전자구매솔루션 ▲금융서비스 ▲경영지원서비스로 구성되며 기업 리스크관리, ESG경영 실천을 위한 탄소배출량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우리은행‘기업인터넷뱅킹’을 사용하는 기업에게는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씨티 갈아타기 대출’ 상품 출시

하나은행은 씨티은행 신용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손님을 대상으로 갈아타기(대환) 전용 상품인 ‘씨티 갈아타기 대출’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씨티은행이 소매금융부문의 단계적 폐지를 진행함에 따라 타행으로 대출을 갈아타고자 하는 손님들이 불편 없이 원활하게 갈아타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출시하게 됐다.

하나은행은 이를 위해 다양한 혜택과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대출 한도는 기존 씨티은행 대출을 갈아타기에 무리가 없도록 대환 금액 범위 내에서 최대 2.2억 원까지 가능하며, DSR 규제는 적용 되지 않는다. 

씨티은행 신용대출 손님이라면 누구나 최대 2.1%P의 기본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추가 거래를 약속할 경우에는 0.9%P를 더해 최대 3.0%P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우대금리가 모두 적용되면 신청 채널에 관계없이 최저 3% 초반 수준의 대출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금리뿐만 아니라 중도상환해약금 면제와 인지세도 전액 지원키로 했다. 

또한, 손님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자 모바일, 영업점, 인터넷뱅킹, 마이브랜치 등 다양한 채널에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하나원큐’ 앱에서 모바일 전용 상품으로 신청하면 서류 제출 없이 한도 및 금리 조회가 즉시 가능하고 대출 신청 및 약정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은행 전용 상품으로 대환하는 신규 손님 중 총 1,111명을 추첨해 최고 3백만 원까지 하나머니를 제공키로 했다.

 

기업은행, ‘전통시장 무선 결제단말기 보급사업’ 참여

IBK기업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2022년 전통시장 무선 결제단말기 보급 사업’에 참여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상인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결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BOX POS’와 영수증 출력 기능이 있는 블루투스 카드단말기를 지원하며 이번 연말까지 진행된다.

‘BOX POS’는 별도의 기기(카드결제기, IC카드기, 카드단말기, 이지체크기 등)를 구매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카드 결제 할 수 있는 앱이다. 상인들은 포스 설치비와 통신비 등 유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BOX POS’에서 결제수단으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제로페이, 신용·체크카드 등 다양하게 이용 가능해 결제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사업 지원 대상은 전통시장·상점가 내 영업 중인 점포 사업자라면 가능하다. 사업 신청 방법은 온라인에서 소진공에서 발송한 문자를 통해 가능하고 기업은행 전국 영업점 어디서나 내점해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KB국민은행, 뉴욕 JFK국제공항 재개발 프로젝트 파이낸싱 공동 주선 성공
  
KB국민은행은 지난 28일 미화 3억달러 규모의 뉴욕 존 F.케네디 국제공항 재개발 사업인 ‘JFK New Terminal One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공동 주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JFK국제공항은 미국 최대 규모의 공항 중 하나로 대표적인 관문 역할을 하고 있으나 최근 공항시설 노후화 및 터미널 부족으로 인해 재개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논의돼 왔다. 

KB국민은행은 글로벌 주선기관인 MUFG, SMBC, ING은행 등과 나란히 공동 주선기관으로 참여했다. 총 신디케이션 금액 미화 약 66억 달러를 모집하는 데 있어 미화 3억 달러 규모의 투자확약서를 제출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 공동 주선은 KB국민은행과 칼라일 그룹이 2021년 체결한 전략적 투자협약의 성과로 국내외 담당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글로벌 IB 부문에서 시너지를 창출한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칼라일 컨소시엄은 2018년 주무관청인 뉴욕 및 뉴저지 항만공사로부터 JFK 국제공항 내 제1,2터미널 통합 및 확장 개발 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바 있다.

 

NH농협은행,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환경’ 구축 착수

NH농협은행은 29일 서울 서대문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데이터 실시간 수집 및부 분석환경 구축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카드데이터, NH멤버스데이터는 물론, 마이데이터, 비대면 채널 로그데이터, 고객검색 키워드 등을 활용해 인공지능(AI)기반의 빅데이터 실시간 상품추천모형을 개발하는 것에 목표가 있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개인화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