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방역물자 비축센터 개소
질병관리청, 방역물자 비축센터 개소
  • 차미경
  • 승인 2022.07.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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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한컴라이프케어 사옥에서 열린 방역물자 비축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왼쪽)와 김헌주 질병관리청 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컴)
방역물자 비축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왼쪽)와 김헌주 질병관리청 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컴)

질병관리청은 지난 1일 중앙 방역물자 비축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방역물자 비축센터 위탁·운영기관인 한컴라이프케어의 오병진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헌주 질병관리청 차장의 축사, 비축센터 운영방안 발표, 현판식 등이 진행됐다.

질병관리청 방역물자 비축센터는 코로나19 지속대응 및 신종감염병 초기 대응을 위한 방역물자를 비축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레벨D세트 및 보호복, 고글 등 총 313만 개의 비축물자를 시작으로, 2022년부터 8년간(’22~’29년) 순환교체 방식으로 비축, 최대 2034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방역물자 비축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한컴라이프케어를 선정, 경기도 용인시, 울산광역시의 2개소로 분산 비축한다.

질병관리청 김헌주 차장은 “방역물자 비축센터 개소가 신종감염병에 중장기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방역체계 기틀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