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시즌 메뉴가 돌아왔다! 식품·외식업계 신상 눈길
여름 시즌 메뉴가 돌아왔다! 식품·외식업계 신상 눈길
  • 임희진
  • 승인 2022.07.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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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되자 식품·외식업계에서는 시즌 메뉴가 쏟아지고 있다.

여름 한정판 메뉴부터 복날을 겨냥한 보양식, 야외 활동을 위한 캠핑에 어울리는 제품까지 다양한 신상을 만날 수 있다.

사진=메가커피

커피 브랜드 메가엠지씨커피의 경우 여름 신메뉴 6종 중 '샤인머스캣 티플레저', '장수 오미자 스무디', '수박주스' 등 3종 음료로, 이는 시즌 중에만 즐길 수 있다. 

‘샤인머스캣 티플레저’는 국내산 샤인머스캣과 민트티의 조합, 거기에 코코 젤리를 더해 청량함과 씹는 재미를 더했으며, 출시 2주 만에 SNS에서 인증샷과 함께 특별한 맛으로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다.

‘장수 오미자 스무디’는 전북 장수군 지역 특산물 오미자로 만든 스무디에 오미자 비건 젤리를 추가해 지역 상생, 비거니즘 키워드까지 잡았다.

이디야의 경우 여름 시즌 한정 1인 빙수를 선보이며 '혼빙'을 오는 9월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팥 베이스에 아이스크림, 통팥, 인절미가 어우러진 ‘팥인절미 1인 빙수’, 요거트와 망고, 패션후르츠를 조합한 베이스에 그래놀라와 꿀을 더한 ‘망고패션 요거놀라 1인 빙수’, 요거트와 딸기, 복숭아 베이스에 꿀과 그래놀라를 더한 ‘딸기피치 요거놀라 1인 빙수’ 등 총 3종이다.

여름철 보양식을 노린 밀키트 제품들도 있다. 복날엔 삼계탕이라는 공식을 깨고자하는 시도이다.

은하수산 '여름철 수산 보양식 밀키트 3종' 은하수산과 주류 대표 브랜드 하이트진로가 홈플러스와 협업하여 출시한 밀키트 제품이다. 여름철 수산 보양식을 컨셉으로 장어탕, 장어볶음, 꼼장어볶음 3종으로 구성됐다. 채선당 밀키트24 '채선당 도가니탕'은 전통방식 그대로 장시간 진하게 우려낸 국물에 콜라겐을 비롯해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탱글탱글한 도가니가 푸짐하게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사진=SPC삼립
사진=SPC삼립

더불어 야외로 나가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그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캠핑의 재미를 만끽하기 위해 먹고 마시는 캠핑, 일명 ‘먹핑(먹방+캠핑)’이 트렌트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SPC삼립은 한국인의 미식면 브랜드 '하이면' 냉칼국수 3종을 선보였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인들의 레시피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명례 식품 명인의 전통 간장과 고소한 들기름 소스를 더한 '홍천식 비빔 냉칼국수', 강순옥 식품 명인의 찹쌀고추장을 사용해 매콤하고 새콤한 맛이 특징인 '순창식 명인 비빔 냉칼국수', 제주산 무 동치미와 사골육수로 시원한 맛이 일품인 '제주식 동치미 냉칼국수' 등 3종이다. 제품에 사용된 면은 1만 번 치대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샘표는 여름 대표 메뉴인 물김치를 쉽게 담글 수 있는 '새미네부엌 물김치양념'을 출시했다. 다진 마

사진=샘표
사진=샘표

늘과 양파, 액젓 등 김치에 필요한 양념을 한 팩에 담아 물만 부어 김치를 만들 수 있어 야외에서도 나박김치를 만들 수 있고 물김치국수의 국물로 변신할 수도 있다.

페어링을 할만한 주류도 눈길을 끈다. 서울장수는 ‘달빛유자’ 막걸리를 다양한 안주와 페어링 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으며,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얼음컵에 부어 마시면 더욱 청량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국내산 고흥 유자만을 엄선해 착즙한 유자과즙을 넣어 상큼하면서도 톡쏘는 청량감을 선사한다. 유자의 진한 향과 맛이 입안에 오래도록 남아 상쾌하고 달콤한 산미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