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처음 취직을 하게 되면서 자취 생활을 시작했다. 동시에 사수가 없는 회사 시스템으로 인해 개인 공부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여러 서비스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

최근 업무 분야 뿐만 아니라 일상 속 다양한 영역에서 새롭게 도전하고, 경험치를 높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스타트업 서비스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왕초보들의 역량을 높여주는 ‘길잡이’ 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사회초년생들의 생활과 커리어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

평생 직장 개념이 사라지며 자유자재로 이직하는 이들이 늘어나자, 직속 사수에게 가르침을 받는 대신 직접 회사 생활 및 업무 스터디를 하는 초보 직장인들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퍼블리의 ‘멤버십 서비스’는 각 직종 별 업무 지식부터 자기계발, 시사상식 등 다양한 범위를 아우르는 커리어 지식 콘텐츠를 5분에서 15분 분량으로 제공하면서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초보 직장인들이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로 발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최근 대세가 된 코딩과 관련한 교육도 왕초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팀스파르타에서는 ‘스파르타코딩클럽’을 통해 비개발자이지만 웹∙앱∙게임 개발 그리고 데이터 분석 등 왕초보를 위한 입문 강의부터 제공하면서 코딩 초보자들이 수업을 포기하지 않고 다음 단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찐한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코딩 초보자들에 최적화된 온라인 코딩 교육 학습지인 ‘띵동코딩’을 선보이기도 했다.

반면, 커리어가 아닌 자취 생활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도 있다. 처음 독립을 하는 2030세대 1인가구가 나날이 늘어나는 가운데 1인가구 큐레이션 플랫폼  '혼족의제왕'은 초보 자취생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혼족의제왕’은 ‘널리 혼족을 이롭게 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1인 가구를 위한 생활습관 개선, 정보 및 혜택, 커머스 등의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다. 자취매니저로서 미션 인증 기반의 서비스와 함께 초보 자취생들이 자립심을 길러 보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션을 선택, 원하는 시간에 알림을 등록, 사진 및 메모를 통해 인증하면 자취매니저가 주기적 모니터링을 통해 미션 수행 여부를 체크한다. 벌써 5400여 건의 미션 인증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뿐만 아니라 1인가구를 위한 제휴 혜택 및 이벤트 역시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상시 제휴 기반의 여러 파트너사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