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국민 행복국가 원년' 선포
황우여, '국민 행복국가 원년' 선포
  • 김민주 기자
  • 승인 2013.02.06 1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6일 "이제는 삶의 질을 높여서 국민 100%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 쳐야 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2차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민생 중심의 국민 행복국가 원년을 선포하며 정치·환율 문제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이겨내고 선진국으로 가는 결의를 하는 오늘 우리가 의견을 나누면서 당론을 모아가기를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국회의원ㆍ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그는 "지난해 오늘은 선거 준비의 첫 날이었는데 이때를 잊고 넘어가면 다시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며 "국민에게 다가가려는 그 진정성 하나로 박근혜 당선인을 중심으로 똘똘 뭉쳤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우리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관문으로 국민의 신뢰를 강조했다"며 "우리가 진정성을 갖고 (국민에게) 다가갔고 그 뜻에 따르겠다고 하니 (국민이) 다시 한번 기회를 주고 손을 잡아줬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국민이 우리를 믿어주지 않고 새누리당이 국민 앞에 믿을 만한 기반을 쌓지 못한다면 오늘날의 지지와 맡겨주신 모든 것이 하루 아침에 물거품이 되고 말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황 대표는 "엊그제 2월 임시국회가 개원했는데 선진 대한민국으로 가는 아주 중요한 국회이고 중차대한 시점이다"라며 "우리는 온 마음을 다해 국민에게 약속한 것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인사청문회를 통해 새 정부가 조각할 수 있게 국회가 활발히 토론할 것이고 우리 당은 정치 쇄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국민 앞의 약속은 물론이고 이제 선진국 정당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선진화 정당으로 가야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