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뮤직카우·마켓컬리·코리아스타트업포럼·뱅크샐러드 外
[스타트업 소식] 뮤직카우·마켓컬리·코리아스타트업포럼·뱅크샐러드 外
  • 정단비
  • 승인 2022.07.27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캐처스,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13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C2M 커머스 스타트업 ‘캐처스’가 13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새한창업투자와 발론캐피탈이 함께했다. 알토스벤처스는 우아한형제들, 크래프톤, 비바리퍼블리카, 직방 등의 초기 투자를 이끈 바 있으며 한국의 유니콘 제조기로 불리는 한국계 미국 벤처캐피탈이다.

캐처스는 위메프 출신 박은상 전 대표가 지난 2월 설립한 C2M(Customer to Manufacturer) 커머스 서비스다. 한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가진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서비스인 ‘캐처스'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캐처스에는 전 위메프 출신 및 유통 서비스 전문가들이 초기 멤버로 합류했으며, 9월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론칭 막바지 작업에 힘쓰고 있다.

캐처스는 현재 커머스 시장의 한계 속에서 개선점을 찾았다. 캐처스는 불필요한 중개인과 숨은 비용을 제거해 제조원가 대비 합리적인 가격의 소비자 지불 가격을 제공해 PB중심의 초가성비 C2M(Customer to Manufacturer)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즉, 유통의 전체 체인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적인 단계를 개선해 생산자와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신규 커머스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뮤직카우, 문화 토크 행사 ‘살롱데이트’ 2.0 막 연다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문화테크 기업 뮤직카우가 융합 아티스트 ‘노엘라’와 함께 문화 토크 행사 ‘살롱데이트’를 재개, 아티스트와 팬들의 만남을 다시 한번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 여 간 잠정 휴식기를 가졌던 살롱데이트는 바이올리니스트, 작가, 작사가, 배우 등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활동중인 융합 아티스트 노엘라와 함께 내달부터 새로운 포맷으로 재개될 계획이다. 

작사, 작곡가는 물론, 음악, 영화, 미술 등 문화예술계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초청해 각 인사들의 작품과 인생에 대해 얘기하며 관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첫 게스트로는 오랜시간 음악 활동을 전개 중인 한국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작사가인 조동희 작사가가 함께한다.

 

마켓컬리, 첫 해커톤 ‘KURLY HACK FESTA 2022’ 개최

리테일 테크 기업 마켓컬리가 온라인 해커톤 ‘KURLY HACK FESTA 2022’를 창사 이래 최초로 개최한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이 개인 또는 팀을 이뤄 특정 주제에 대해 분석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해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는 행사를 말한다. 

이번 ‘KURLY HACK FESTA 2022’의 주제는 ‘컬리가 이커머스에서 풀어나가고 싶은 과제’다. ▲물류 휴먼 에러 해결 ▲가격 모니터링 ▲적합 상품 추천 등은 물론, 이커머스 생태계에서 기술적으로 풀어가야 할 의미 있는 문제라면 무엇이든 찾아 해결방안을 제안할 수 있다. 

이번 해커톤은 IT 전반은 물론, 이커머스 서비스 기획과 개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팀 구성은 개인부터 최대 4인까지 가능하다. 이달 25일부터 8월 15일 사이에 ‘KURLY HACK FESTA 2022’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해당 사이트에서 신청서와 과제계획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접수하면 된다. 과제계획서 심사 예선을 통과한 팀들을 대상으로, 8월 19일부터 24일까지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으로 실제 과제를 수행하는 본선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결선 진출 12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결선 프레젠테이션(PT)은 8월 31일 진행하며, 최종적으로 4개 팀을 우승팀으로 선정한다. 우승팀에게는 팀당 500만 원의 상금과 마켓컬리 최고 고객 등급인 ‘더퍼플’ 등급을 한 달간 부여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12개 결선 진출팀 모두에게 마켓컬리 적립금 10만 원과 컬리 굿즈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우승팀을 포함한 결선 진출팀 참가자 전원에게는 컬리 입사 지원 시 서류, 코딩 테스트, 직무기술 면접 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최종 면접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준다. 단, 2023년 1분기 안에 입사가 가능한 사람이어야 한다. 특히, 최종 4개 우승팀에 속한 지원자가 컬리에 최종 입사할 경우에는 축하금으로 개인당 1000만 원을 지급하는 파격적 혜택도 제공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ICT 규제샌드박스 원스톱센터’ 개소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ICT 규제샌드박스 원스톱센터(One-stop Center, 이하 센터)’를 공식 운영한다.
 
ICT 규제샌드박스는 다양한 혁신 기술과 서비스가 시장에 원활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하는 제도로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도입했다.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146건의 과제가 승인돼 이 중 103건이 시장 출시에 성공했으며, 57건이 규제 개선 혜택을 입은 바 있다.
 
코스포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규제 개선에 앞장서 온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6월 ‘ICT 규제샌드박스 상담·접수·과제화 지원 사업’ 운영사로 선정됐다. 최근 신산업 분야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기존 기업은 물론 성장성을 갖춘 신생 기업까지 규제샌드박스 적용 및 규제개선 혜택 범위가 보다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센터는 민관이 함께 ICT 규제샌드박스의 전 단계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운영해 기업의 접근성과 편의성,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스포는 법무법인 비트와 컨소시엄을 이뤄 ▲온라인 채널과 현장 설명회 등을 통한 상시 상담운영 ▲신규과제 발굴 ▲규제 쟁점 분석 및 전문 컨설팅 ▲안건 처리 지원 등 상담과 신청, 과제접수 등 ICT 분야 기업의 규제샌드박스 활용을 돕고 제도 운영 체계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펫프렌즈, 펫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 위한 IT 인재 대거 채용

펫프렌즈가 종합 펫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해 IT 인력을 대규모 채용한다고 밝혔다.

펫프렌즈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기술을 결합한 펫테크(Pet+Technology) 기업으로 기존 반려동물 이커머스를 넘어 건강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까지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채용 모집 분야는 ▲백엔드 개발자 ▲프론트 개발자 ▲프로덕트 디자이너 등 개발과 관련된 핵심 영역의 5개 직군으로 전방위적인 채용을 통해 개발자 규모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능력 있는 IT 인력 채용을 위해서 채용 공고에 안내된 지원자격을 갖추면 나이, 성별, 학력, 전공 등을 보지 않고 과감하게 채용을 단행한다.

지원자는 서류 전형과 인터뷰 전형을 거쳐 최종 입사가 결정되며, 개발 직군은 한 차례 인터뷰와 함께 온라인 코딩 테스트를 진행한다. 각 분야별 자격 요건과 직무 등 세부사항은 펫프렌즈 모바일 앱과 온라인 웹사이트 하단의 '펫프렌즈 회사소개'를 클릭하면 더욱 자세한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펫프렌즈는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하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성과에 따른 경쟁력 있는 인센티브를 비롯해 업무 관련 외부 교육 및 자기계발을 위한 비용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직급이 아닌 닉네임을 사용하는 자유롭고 수평적인 조직문화와 함께 자율복장제, 탄력 근무제, 2년 근무 시 리프레쉬 휴가 제공, 100% 식대 제공, 종합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펫 전문기업 답게 펫 프렌들리 복지 혜택도 다양하다. 반려동물 동반 출근은 물론 사무실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식기, 기저귀, 배변패드 등을 제공하고 반려동물들이 쉴 수 있는 빈백 소파 등을 배치해 편안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반려동물 입양 지원비와 생일 축하금 지급, 장례비용 지급 및 경조휴가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용품 할인과 협력 동물병원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퓨처플레이, 메타버스 채용 쇼케이스 ‘PO 나잇 아웃’ 진행

퓨처플레이가 PO(Product Owner) 양성 프로그램 ‘PO 스프린트(구 나잇스프린트)’ 1기 과정을 수료한 예비 PO들과 PO 채용 및 양성에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를 연결하는 채용 매칭 지원 네트워크 행사 ‘PO 나잇 아웃(Night Out)’을 진행했다. 

지난 22, 23일 양일간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서 진행된 ‘PO 나잇 아웃’에는 퓨처플레이의 실무 중심 PO 양성 프로그램 ‘PO 스프린트’ 1기를 수료한 예비 PO 41명과, 프로젝트 참여 기업 등 PM, PO 채용 및 양성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다수 행사에 참여했다. 

예비 PO들은 22일 라이브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컬리, 여기어때컴퍼니, 휴이노, 인덴트코퍼레이션, 이오스튜디오 등 1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들에서 제시한 실무 과제 결과물을 발표했다. 또한 22일부터 23일까지 포트폴리오 쇼케이스를 통해 각 참여자의 주차별 학습 성과가 담긴 포트폴리오와 발표 녹화본을 전시했다. 이를 통해 행사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은 관심 있는 인재에게 피드백을 남기거나 채용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퓨처플레이는 오는 7월 29일까지 ‘PO 스프린트’ 2기를 모집 중이다. PO로 직무 전환을 원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PO가 되기 위한 실무 경험, 지식, 멘토링, 커뮤니티, 채용 기회 등을 담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최종 교육생은 인터뷰를 통해 선발되며, 수강은 총 8주간(8월 11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된다.

 

테사, 키움증권과 조각투자 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MOU 체결

블루칩 아트테크 플랫폼 테사(TESSA)가 키움증권과 조각투자 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키움증권과의 협업으로 안전한 조각투자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미술품 시장에 존재하는 다양한 투자 수요를 만족시키고자 체결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조각투자 관련 산업 활성화 및 공동 시장 개척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혁신금융 서비스 신청 ▲공동의 사업협력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다양한 상품 개발 ▲금융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협업과제 발굴∙수행 등이 추진된다

 

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 API 활용 ‘신용올리기’ 서비스 시작

마이데이터 전문 기업 뱅크샐러드가 마이데이터 API를 활용한 ‘신용올리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뱅크샐러드의 ‘신용올리기’는 마이데이터 API를 활용한 국내 최초의 신용점수 향상 지원 서비스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제휴를 통해 제공한다. 마이데이터로 연결한 자산 정보 중 신용평가에 유의미하게 활용될 수 있는 정보를 신용평가사에 제출해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다.

‘신용올리기’는 뱅크샐러드 앱 고객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고객이 뱅크샐러드에 제공한 금융 마이데이터인 은행·증권·보험·연금·IRP 계좌의 거래 정보, 납부이력 등을 바탕으로, 고객의 소득 및 금융 자산 규모를 추정해 향후 신용 상환 여력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된다. 최대 1분만에 신용 정보를 제출하고, 신용평가에 반영하여 점수가 얼마나 올랐는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일정한 수입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은행 수신 정보나 투자 자산을 보유한 사회 초년생과 보험이나 연금 자산 비중이 높은 5060 세대의 신용점수 향상에 유용하다.

뱅크샐러드는 ‘신용올리기’를 통해 신용점수가 향상되면, 고객의 달라진 대출 가능 한도에 따른 신용·대환·주택 등의 대출 상품을 가장 좋은 조건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연결해준다. 신용점수에 변동이 없는 경우에는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는 정보 콘텐츠로 안내한다. 고객은 꾸준하고 효율적인 자산관리 및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