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설 귀성객 환송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치권, 설 귀성객 환송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권용준 기자
  • 승인 2013.02.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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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좋은 명절보내시라고…", 민주 "만사형통하시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과 만나 귀성인사를 했다. 

황우여 대표와 서병수 사무총장 등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서울역을 찾아 귀성객들에게 "인사드리러 왔다. 좋은 명절 잘 보내고 잘 다녀오시라"며 환송 인사를 건넸다.

▲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의원들이 설 연휴를 앞둔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과 만나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이들은 설에 즈음해 당 정책국에서 준비한 19대 총선공약 실천사항을 담은 '행복 2013' 홍보물을 나눠주기도 했다.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설훈·문병호·박홍근 비대위원, 정성호 수석대변인 등은 이날 서울역을 찾아 시민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민주당을 사랑해달라", "잘 다녀오시라" 등등의 인사를 건넸다.

문 위원장은 귀성객 환송을 마친 뒤 "정치의 본령은 국민이 배고플 때 배부르게 하고 등이 시릴 때 등을 따뜻하게 하고, 억울한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라며 "정치인들 모두는 국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들에게 "새해에는 만사형통하시라"는 덕담을 전했다.

진보정의당의 노회찬·조준호 공동대표와 박원석 의원, 이홍우 최고위원 등도 서울역을 찾아 귀성객들을 배웅했다.

통합진보당의 김미희·이상규·김재연 의원과 유선희·이혜선 비대위원 등도 마찬가지로 서울역에서 고향을 찾는 시민들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