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중고나라·아파트멘터리·당근마켓 外
[스타트업 소식] 중고나라·아파트멘터리·당근마켓 外
  • 정단비
  • 승인 2022.07.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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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개인간 모바일 상품권·쿠폰 거래 시장 급증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지난 4월에서 6월까지 중고거래 이용자의 주요 거래를 분석한 결과, 개인 간 모바일 상품권·쿠폰 거래 분야가 크게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중고나라 플랫폼에 등록되는 모바일 상품과 쿠폰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상품 등록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올해 4월 중고나라 플랫폼에 등록되는 모바일 상품권 상품 등록 규모는 약 73억이었으나 6월에는 약 98억으로 증가했으며 이번 7월에는 약 110억 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고나라에 가장 많이 등록되는 모바일 쿠폰·상품의 카테고리 분야는 식음료 브랜드, 편의점 브랜드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유 관련 분야가 가장 적었다.

중고나라에서 가장 모바일 상품권·쿠폰의 카테고리별 인기가 높은 브랜드로는 식음료 분야는 스타벅스, 문화 분야는 CGV, 상품권 분야는 신세계, 외식 분야는 BHC, 주유 분야는 GS 칼텍스, 편의점 분야는 CU로 나타났다. 세대별 거래를 분석한 결과 스타벅스, CU 편의점, GS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등록이 가장 활발했다. 세대별로는 10대에서는 문화상품권이, 20대부터 50대에서는 스타벅스 쿠폰과 편의점 상품권이 50대에서는 배스킨라빈스 모바일 쿠폰 등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파크플러스 분당2호점 오픈, 수도권 거점오피스 인프라 강화

토종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오는 8월 분당2호점을 오픈한다. 

분당점 오픈 당시 한달 간 1,000여 건의 입점 문의를 받은 것은 물론, 라운지 이용객 수가 매달 2배 가량 증가하고 있다. 이에 분당 일대에 공유오피스에 대한 수요가 크다고 판단해 2호점 오픈을 결정하게 됐다.

스파크플러스의 비즈니스 라운지인 스플라운지가 분당2호점에도 마련돼 거점오피스 서비스를 도입하기 수월하며, 미팅룸, 포커스룸 등 다양한 업무 공간도 조성된다. 또한 스파크플러스 앱을 통해 지점 방문 및 좌석 예약 등 이용객의 편의성을 돕는 시스템도 적용된다.

 

알스퀘어, 베트남 공단·공장 전수조사 500여곳 마무리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기업 알스퀘어가 베트남 오피스와 물류창고 등 시설 조사에 이어, 전국 운영 공단(300여개)와 개발 및 분양 예정 공단(200여개) 등 500여곳 공단, 공장 정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용수량과 전력량, 인허가 명세, 오·폐수 처리시설 여부, 법인세 혜택 등 기본 사항뿐 아니라 가능 업종, 입주사 정보, 입주 가능 매물 정보, 부지 단가 등 유니크한 데이터도 포함됐다.
 
또 알스퀘어는 베트남 전역의 상업용 건물 유형과 소유자 정보, 연면적, 준공 연도, 층수 등 정보를 수집했다. 이에 더해 건물 임대인(관리인) 및 임차인 연락처도 확보했다. 현재 알스퀘어는 공단내 자리잡은 물류시설 세부 정보를 추가 수집 중이다. 
 
지난해 베트남 법인을 세운 알스퀘어는 호찌민, 하노이, 다낭 지역 업무시설 1만곳을 전수조사, DB를 구축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베트남 10대 지역으로 확대, 상업용 부동산 DB 5만 건을 보유하고 있다.

 

코드스테이츠-서울핀테크랩,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위한 MOU 체결

IT 인재양성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가 서울핀테크랩과 ‘스타트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 성장 촉진을 위해 △마케팅 인턴십 프로그램 제공, △재직자 대상 디지털전환(DX) 기업교육 전개, △교육 커리큘럼 다각화 기반 신규 지원 프로그램 개발 △우수 인재 채용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MOU는 코드스테이츠의 커리어 교육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한 양사 협업을 중심으로 입주사들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코드스테이츠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트캠프 수강생들에게 업계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입주사 대상 B2B 교육 프로그램 운영하며 자사 교육 서비스를 한층 더 고도화할 수 있게 됐으며, 서울핀테크랩은 채용난을 겪는 입주기업들에 채용 연결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전문 엑셀러레이팅 역량을 대폭 확장하고 유망 기업들의 신규 입주를 이끌어내는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파트멘터리, 신한카드와 인테리어 결제 부담 덜어주는 ’A-페이’ 출시

프리미엄 아파트 인테리어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가 신한카드와 손잡고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 ‘A-페이(A-PA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A-페이’는 아파트멘터리와 시공 계약을 맺은 고객들을 위한 금융 상품으로, 고비용의 리모델링 결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시 현금 거래를 선호하는 업계 특성상 목돈 마련이 필수였으나, 아파트멘터리는 고객 중심의 결제 옵션을 제공해 비용 걱정 없이 보다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특히 리모델링의 경우 신축 또는 구축 아파트 매매 시 수요가 가장 높은 만큼 잔금 납부 등의 이유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A-페이는 최대 5천만원까지 무이자 12개월 할부 지원으로 목돈 마련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준다. 또 신용등급 조회를 위한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번거로운 절차 없이 신분증과 연락처 만으로 간편하게 자금을 빌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아파트멘터리는 업계 최초로 인테리어 가격 정찰제인 ‘프라이스태그시스템’을 도입한 것과 더불어, 직영 A/S센터인 ‘A-센터’ 운영, 마감 확인서 도입, 투명한 세금 정산 등 신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운영으로 인테리어 시장을 혁신해 왔다. 

 

구하다, GS리테일과 이력 관리 플랫폼 ‘비-링크(b-link)’ 출시

블록체인 기반 유통 플랫폼 개발사 ㈜구하다가 대한민국 대표 종합 유통 기업 ㈜GS리테일과 블록체인 기반 상품 품질 이력 관리 플랫폼 ‘비-링크(b-link)’를 선보였다.

비-링크는 농산물이나 식품뿐만 아니라 명품, 금 등 생산, 유통 및 소비 과정을 거치는 모든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상품 품질 이력 관리 서비스이다. 블록체인에 기록된 정보는 위·변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상품의 생산 및 유통 전 과정을 투명하게 저장하고 공개할 수 있으며, 상품 보관법, 품질 보증서 등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상품 판매자는 비-링크 플랫폼을 통해 생산지부터 생산자 정보, 제품 선별·공급 과정, 상품 관리법 등 공개를 원하는 정보를 선택해 QR 코드로 만들 수 있다. 생성한 QR 코드를 상품 라벨이나 제품 인증서에 인쇄하면 이후 소비자는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찍어 해당 상품이 소비자 손에 전달되기까지의 모든 단계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비-링크는 지난해 ‘산지애 사과’ 브랜드를 대상으로 테스트 적용을 거쳤다. GS SHOP은 산지애 사과를 홈쇼핑 판매하면서 △재배자 △생산지 △재배 기간 온습도 및 보관창고 온도 그래프 △제품 선별 현장 동영상 등 사과의 생산·유통 이력을 QR 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음을 홍보했다. 그 결과 총 4회차 방송 동안 지난 4회차 대비 27% 이상 판매율이 증가했다.

구하다와 GS리테일은 이러한 지표를 바탕으로 이번에 정식 출시한 비-링크 서비스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돼지고기 상품에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돼지고기의 △원산지 정보 △축산 이력 번호 △HACCP 인증 정보 △가공업체 정보 등을 비-링크에 기록한 후 상품에 QR 코드를 부착할 예정이다. 또한 GS리테일의 초기 협력사로 선정된 로컬식품 옴니채널기업 ‘미스터아빠’에서 판매하는 무농약 농산물에도 비-링크를 적용할 계획이다.

 

태그바이, 퓨쳐스타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

종합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스타트업 태그바이(TAGby)가 퓨쳐스타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2016년 6월 창업한 태그바이는 인플루언서 기반의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이다. 인플루언서 및 SNS 채널을 활용한 종합 콘텐츠 마케팅과 매체 전략 컨설팅, 실행을 제공한다. 특히 SNS 빅데이터 분석 엔진을 활용해 높은 마케팅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투자사는 태그바이가 최근 출시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셀프 서비스 플랫폼 ‘New 태그바이’의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New 태그바이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외부에 의뢰하지 않고도 직접 운영이 가능한 서비스로 기존 인플루언서 회사에 전체 프로젝트를 의존했던 것과는 달리 마케터가 직접 플랫폼에 로그인해 모든 인플루언서 캠페인을 혼자서 운영 가능하다. 이는 월정액 요금 월 12만원인 구독서비스로 이용가능하며 이용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무제한 진행할 수 있다.

 

당근마켓, 중고거래 ‘글쓰기 가이드’ 도입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은 이용자가 중고거래 판매 게시글을 작성할 때마다 반드시 표기해야 할 필수 정보 항목을 안내하고, 거래 금지 품목 등 이용자 주의를 환기하는 ‘글쓰기 가이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글쓰기 가이드'는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맺은 ‘건강한 개인 간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개인 간 거래(C2C)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새롭게 적용된 글쓰기 가이드는 중고거래 홈피드 > 내 물건 팔기 > 중고거래 글쓰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시글 작성 단계에서 필수로 선택해야 하는 판매 물품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각 항목별로 맞춤화된 가이드가 제공된다. 구매 시기와 사용 여부, 제조일자, 모델명 등 판매 게시글에 반드시 포함돼야 하는 필수 정보 리스트와 함께, 판매 금지 품목 등 주의 사항을 안내해 주는 방식이다. 

주요 항목별 필수 게시 정보로는 ▲디지털기기/생활가전(과거 수리 여부, 전자파 인증번호), ▲가구/인테리어(크기 및 무게, 흠집 파손 여부), ▲유아도서(전집의 경우 누락 여부, 찢김, 색바램, 낙서 여부), ▲식물(품종, 키우는 방법) 등으로, 서로 다른 16개 카테고리별 필수 게시 항목들이 안내된다. 판매자 스스로 물품에 대한 중요 정보들을 꼼꼼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독려함으로써, 개인 간 거래에서 중고 물품에 대한 정보 비대칭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래 금지 품목 등 주의 사항도 안내한다. 카테고리별로 ▲생활/가공식품(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수제식품, 개봉 식품  판매 불가), ▲게임/취미(게임, OTT서비스 계정 정보 공유 불가), ▲뷰티/미용(화장품 샘플 판매 불가), ▲반려동물용품(생명이 있는 모든 동물, 곤충, 물고기 분양 및 판매 불가) ▲식물(삽수, 어린묘목 등 종자산업법에 따라 판매 불가) 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