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로톡·에브라임인터내셔널·아파트멘터리 外
[스타트업 소식] 로톡·에브라임인터내셔널·아파트멘터리 外
  • 정단비
  • 승인 2022.08.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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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톡, 법률서비스 시장 확대 나선다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는 ‘법률 고민 처음부터 로톡하자’ 라는 키 메시지를 담은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로앤컴퍼니는 배우 박성웅이 출연한 영상 2편을 공개하며 SNS 채널, 옥외광고 및 디지털 매체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법률문제 발생 초기부터 변호사와 상담하면 더 쉽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복잡한 법률문제의 해결을 위해선 전문가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법률서비스의 높은 문턱으로 인해 법률 고민을 검색 또는 지인 상담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 

로앤컴퍼니는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처음부터 변호사와 상담하는 것이 확실한 해결책’이라는 키메시지를 담아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 로앤컴퍼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로톡’이 국민들의 사법접근성을 향상하고 법률서비스 대중화를 실현한다는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로앤컴퍼니는 이번 브랜드 캠페인과 더불어 변호사 상담료 지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올해 말까지 로톡 앱에 첫 로그인하는 모든 이용자는 50% 할인된 비용으로 15분 전화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할인되는 변호사 상담비용 50%는 로톡이 전액 부담한다.

 

라이프시맨틱스,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 연장 승인 

디지털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국내 최초로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사업의 산업통상자원부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 연장 승인을 획득했다. 

라이프시맨틱스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콜(Dr.Call)은 2020년 6월 대한상공회의소 민간 규제샌드박스 1호로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서비스 임시허가를 받았으며, 이번 연장을 통해 2024년 9월까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연장 심사는 사업실적 결과 등을 포함한 사업 실시 계획 이행 현황과 안전사고 및 손해배상 발생 여부, 보험기간 연장 및 손해배상 변경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인됐다. 

닥터콜을 통한 재외국민 진료건수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7월 기준 이용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5%나 상승했다. 중국 주재원 파견 근무 중인 만성질환자가 현지에 없는 의약품을 닥터콜을 통해 배송 받거나, 만성 아토피 치료를 받던 한 학생이 해외 유학중에 닥터콜 비대면 진료 후 국내 의료진에게 아토피 보습제 처방을 받는 등 재외국민들의 진료 사례가 입소문을 타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주)에브라임인터내셔널, 벤처기업확인서 획득…가구 구독서비스 본격화

가구 제조업에서 가구 구독 서비스업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하고 있는 주식회사 에브라임인터내셔널(이하 에브라임인터내셔널)이 벤처기업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벤처기업은 회사가 갖고 있는 기술력을 필두로 시장성, 성장성, 기업가 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하는 것으로 서류 평가에서부터 현장 조사까지 전문 평가기관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공시되며, 이번 에브라임인터내셔널에서 획득한 벤처기업확인서는 2025년 2월까지 유효하다.

에브라임인터내셔널은 자사몰 창성가구와 우드슬랩 구독 플랫폼 ‘가구싶다’를 운영 중인 가구 제조 전문기업으로 원목 직수입 프로세스 개발과 최적화된 물류시스템 구축 등 꾸준한 기술투자와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힘쓴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에브라임인터내셔널에서 운영 중인 우드슬랩 구독 플랫폼 ‘가구싶다’는 비싼 가격과 관리가 어려운 우드슬랩 테이블은 물론 벤치와 의자 등을 부담 없는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에브라임인터내셔널은 ‘가구싶다’를 보다 다양한 종류의 종합 가구 구독서비스로 확대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드슬랩 제작 및 유통을 통해 축적한 원목 수입에서부터 디자인, 제조, 판매, 고객 소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노하우에 대한 고도화를 위해 R&D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산나눔재단,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 입주 스타트업 모집

아산나눔재단이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180, 360)’의 상반기 입주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마루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을 실천하고 확산하는 사람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창업가거리)에 있다. 2014년 4월 문을 연 마루180에 이어 2021년 11월 추가 개관한 마루360은 창업에 필요한 인프라와 네트워크, 교육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되는 스타트업은 오는 10월 마루180과 마루360에 입주해 최대 1년간 사무공간 제공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사무 공간은 팀별 인원에 따라 배정되며, 업무에 필요한 사무용 가구 일체가 함께 제공된다. 사무 공간 사용에 따른 비용은 시설 관리에 필요한 최소 실비만 내면 된다. 

또한, 연간 팀당 1.8억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루베네핏’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 법률, 번역, 클라우드 크레딧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총 22개 분야의 업계 최고 전문가 및 선배 창업자로부터 일대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마루커넥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국내 IT 커뮤니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입주 스타트업의 채용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의 기업으로 직원 수 최소 3인에서 최대 12인 이하면 지원 가능하다. 단, 사행 및 유흥업종은 제외되며, 벤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우대한다. 모집은 오늘부터 29일까지 마루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최종 합격한 스타트업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9월 중 발표된다. 

 

아파트멘터리, 3040 리모델링 수요 많은 10개 지역 ‘팝업 아파트’ 오픈

인테리어 서비스 혁신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가 수도권 10개 아파트 내 ‘팝업 아파트’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팝업 아파트’는 아파트멘터리의 리모델링 서비스를 적용한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한 체험형 매장인 팝업 스토어에서 착안한 공간이다. 아파트멘터리의 주요 고객층인 미들노트세대(3040) 분포 지역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수도권 인기 아파트 10곳에서 개최되며, 실제 고객이 의뢰한 신축 및 구축 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을 선보인다.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오픈 된다.

팝업 아파트는 7월 마포래미안푸르지오를 시작으로, 8월 ▲서초현대아파트 ▲강서한강자이, 9월 ▲용산더프라임 ▲서초현대아파트 ▲DMC파크뷰자이 ▲DMC롯데캐슬더퍼스트, 10월 ▲마곡힐스테이트마스터, 11월 ▲서울숲르씨엘, 12월 ▲서울센트레빌아스테리움까지 수도권의 리모델링 수요가 높은 신축 및 구축 아파트에서 순차 오픈된다. 

오는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오픈되는 강서한강자이 방문은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사전 예약 가능하며, 아파트멘터리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