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2 우수 서울스테이’ 20개소 최종 선정
서울시, ‘2022 우수 서울스테이’ 20개소 최종 선정
  • 차미경
  • 승인 2022.08.08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숙소당 사업비 최대 200만원 및 인플루언서 협업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2022 우수 서울스테이 선정패(사진=서울시)
2022 우수 서울스테이 선정패(사진=서울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대체숙박업계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지난 6월 17일부터 약 3주간 ‘2022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를 진행, 1차 서류평가 및 2차 현장평가를 거쳐 2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서울스테이는 서울시 소재의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이 등록할 수 있는 서울시의 대표 대체숙박업 브랜드로, 서울스테이에 등록된 숙소들은 운영물품과 홍보물 및 문패, 교육 프로그램, 누리소통망(SNS)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고 있다.

‘우수 서울스테이’는 타 업체들과 차별화를 도모하고 대체숙박업계의 역량 강화 및 숙소 이용 관광객들의 만족도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서울스테이 등록 숙소를 대상으로 공모 및 엄격한 기준의 평가를 통해 매년 20여개의 우수 숙소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

금년에는 서울스테이에 등록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한옥체험업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진행한 결과 약 70개소가 신청해 3: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고, 1차 서류평가 및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20개소를 선정했다.

분야별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1차 서류평가는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2차 현장평가는 심사위원단이 직접 서류평가를 통과한 30개 숙소를 방문해 평가했다. 숙소 이용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숙소를 선정하기 위해 시설 및 위생·안전관리, 고객 서비스, 차별성, 업계 기여도·사업 추진 의지 총 4개 분야에 대해 작년 평가 기준을 보완·개선해 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20개소 대상으로는 업체당 최대 2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지원금은 숙소 운영물품 구매, 인테리어 개선, 안전시설 정비, 홍보마케팅 추진 등 숙소 운영 관련 항목에만 사용할 수 있다.

올해에는 최대 2백만 원 사업비 지원 이외에도 실속있는 홍보마케팅 혜택을 제공해 지원을 강화했다. 신규 개발한 우수 서울스테이 전용 엠블럼을 제공해 각 숙소가 온오프라인 홍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선정패 제공 △여행 인플루언서 협업 누리소통망(SNS) 콘텐츠 제작 지원 △市·재단 타 사업 연계 홍보 및 행사 참여기회 제공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최종 선정된 숙소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지원에 대한 세부사항 안내 및 사업 추진과 관련한 질의응답·의견수렴 등을 위한 시간을 마련, 업계와의 소통도 강화하고자 한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1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