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언더독스·당근마켓·뮤직카우·업비트 外
[스타트업 소식] 언더독스·당근마켓·뮤직카우·업비트 外
  • 정단비
  • 승인 2022.08.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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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스, “5년 내 아시아 창업가 10만명 키운다”

창업교육 전문기업 언더독스가 창업 데이터 기반 상호학습 플랫폼을 신설해 5년 내 10만명의 창업가를 육성하고, 이를 위한 창업코치 100명을 연내 발굴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했다.

언더독스는 2015년 창립 이래 현재까지 전국에서 1만명 이상의 창업가를 발굴·육성해온 창업교육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하나금융그룹과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를 함께 전개하며 전국 지역대학 10곳을 창업교육의 거점으로 삼는 새로운 형태의 창업교육을 전개 중에 있다.

언더독스는 지난 7년간 1만명 이상의 창업가 육성 과정에서 쌓인 창업교육 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업 데이터 기반 상호학습 플랫폼을 연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서로 다른 창업가가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간의 성장을 돕는 커뮤니티 기반 교육방식이다. 

이와 함께 공동창업가의 역할을 하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게 돕는 선배 창업가인 ‘언더독스 코치’를 연내 100명 이상 육성한다. 또한 언더독스를 통해 성장한 창업팀의 투자 유치 기회 확대를 위한 언더독스 데모데이도 진행할 예정이다.

 

당근마켓, 동네생활에 ‘칭찬 당근’ 기능 오픈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은 전국의 ‘동네생활’에서 이웃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칭찬 당근’ 댓글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동네생활 게시글 하단 영역의 ‘댓글 쓰기’나 댓글에 ‘답글 쓰기’를 누르면 입력창에 자동으로 당근 이모지가 표시된다. 당근 이모지와 함께 댓글을 달면 게시글을 작성한 이웃에게, 대댓글을 달면 댓글을 작성한 이웃에게 칭찬 당근이 전달된다. 칭찬 당근은 댓글 당 1개씩, 자정 기준 하루 동안 최대 10개까지 보낼 수 있고, 칭찬 당근이 오갈 때마다 보내거나 받은 사람 모두에게 푸시 알림이 제공된다. 

 

뮤직카우, 신입·경력 대규모 공개 채용 실시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문화테크 기업 뮤직카우가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마케터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오는 31일까지 신입 및 경력 인재를 채용한다.

뮤직카우는 세계 최초로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이라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고안해 누구나 쉽게 음악 저작권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모집 분야는 ▲QA 엔지니어, ▲웹/백엔드 개발자, ▲UI/UX 디자이너, ▲CRM 및 브랜드/콘텐츠 마케터, ▲프로덕트 기획 및 운영, ▲IP 자산 정산, ▲IP 펀드 운영관리, ▲전략기획, ▲재무회계/IR, ▲IT admin/IT 감사 담당자 등 총 10개 부문으로 각 직무별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밀리의 서재, 시선추적 기능 업그레이드…자동 스크롤 모드도 새롭게 도입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눈동자로 페이지 스크롤이 넘어갈 수 있도록 시선추적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시선추적은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눈동자의 움직임을 추적해 시선이 움직일 때마다 자동으로 페이지가 넘어가도록 하는 기술로, 밀리의 서재는 지난 2020년 12월 전자책 분야에서는 최초로 시선추적 기능을 적용한 바 있다. 기존의 밀리의 서재 시선추적 기능은 사용자가 화면을 터치할 때마다 책장이 옆으로 넘어가는 형태인 ‘페이지 넘김’에만 적용되었지만,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페이지를 아래로 계속 스크롤해서 볼 수 있는 ‘스크롤’ 모드에서도 시선추적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밀리의 서재에 도입된 시선추적 기능은 국내 유일의 시선추적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비주얼캠프의 기술이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뷰어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설정한 속도에 맞춰 자동으로 페이지를 스크롤해주는 자동 스크롤 기능도 추가되었다. 자동 스크롤 모드는 마치 영화 크레딧이 올라가듯 사용자가 자신의 읽는 속도에 맞춰 설정한 배속으로 자동으로 페이지를 계속 스크롤 해주는 기능이다. 0.6배속부터 최대 2.0배속까지의 배속 옵션도 마련했다.

 

친환경 종이팩 패키징 솔루션 스타트업 ‘리필리’, 8억원 시드투자 유치

친환경 종이팩 패키징 솔루션 스타트업 ‘리필리’가 넥스트드림엔젤클럽,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롯데벤처스, 윤민창의재단으로부터 8억원의 시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리필리는 기존에 우유만 담겨있던 종이팩에 주방세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샴푸, 바디워시 등 생활용품부터 화장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담아 생산 제조하는 친환경 ESG 스타트업이다.

종이팩은 수거 후 100% 고급 화장지로 재활용이 가능하며 플라스틱 대비 생산부터 폐기 되는 과정 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3분의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용기보다 종이팩의 가격이 제품별에 따라 낮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리필리는 종이팩 용기에 담을 수 있는 제품 성분 분석 및 데이터화를 통해 B2B 기업들에게 생활용품, 화장품을 종이팩에 안전하게 담을 수 있도록 샘플링 및 테스트도 제공한다.

 

하이퍼커넥트, 일본 최대 데이팅 앱 ‘페어스’에 영상 기술 서비스 제공…‘B2B 사업 가속화’

하이퍼커넥트는 자사의 영상 기술 솔루션을 매치그룹 데이팅 서비스 ‘페어스’(Pairs)’에 제공했다.

하이퍼커넥트는 매치그룹 데이팅 서비스 ‘미틱’(Meetic) 유럽’에 이어 일본 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페어스’에도 기업용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제공하며 ‘B2B’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틱 유럽’은 지난해 하이퍼커넥트 엔터프라이즈의 그룹콜 제품을 활용해 최대 30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그룹 라이브 채팅 기능을 적용했으며, 기능 도입 이후 2개월 간 ‘미틱 유럽’ 이용자들의 그룹 라이브 채팅 기능 이용 시간이 월 평균 120%씩 성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는 10월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하는 ‘페어스’는 현지 이용자들에게 더 좋은 사용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하이퍼커넥트 엔터프라이즈의 그룹콜 제품을 약 2개월간의 베타 서비스를 거쳐 지난 7월 1일 정식 도입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대학생 서포터즈 ‘Up! Too’ 1기 모집

두나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건강한 디지털자산 투자문화 조성과 투자자 보호 활동을 펼칠 대학생 서포터즈 ‘Up! Too(업투)’ 1기를 모집한다.

업투 1기 참가자들은 9월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 약 3개월간 다양한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의 모습을 홍보할 예정이다. ‘We Build Trust’를 주제로 ▲콘텐츠 기획 및 소셜미디어(SNS) 홍보 ▲숏폼 영상 제작 ▲플로깅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업투의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혜택도 마련된다. 우수 활동자와 최우수팀에게는 각각 100만 원과 300만 원의 포상금이 주어지고, 활동자 전원에게 웰컴키트 및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대학교에 다니거나 휴학 중인 대학(원)생으로, 디지털자산에 관심이 많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은 뒤, 오는 8월 22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서류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8월 31일 온라인 면접을 진행하며, 9월 7일 최종 합격자 20명에게 이메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