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동향] 테사·증권플러스 비상장·티머니GO·핀트 外
[핀테크 동향] 테사·증권플러스 비상장·티머니GO·핀트 外
  • 오정희
  • 승인 2022.09.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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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사, 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 수요조사’ 신청 완료

블루칩 아트테크 플랫폼 테사(TESSA)는 규제 샌드박스 진입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수요조사’ 신청을 완료하고 제도권 안착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6일, 테사는 ㈜하나은행,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공동으로 금융위원회에 ‘혁신금융서비스 수요조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내 대표 금융기관과의 협업으로 투자자 보호에 앞장서며 정부 규제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새로운 대체투자로 떠오르고 있는 ‘미술품 간접투자’ 시장의 활성화 촉진을 비롯해 다양한 투자 기회를 확보하고 신규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혁신금융서비스는 서비스의 혁신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일정한 규제를 감면하는 규제 샌드박스의 일환이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 금융업상 인허가나 영업행위 등의 규제가 최대 4년 동안 유예∙면제돼 산업 간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장외 주식 필수 입문서 ‘비상장 주식 101’ 오픈

국내 대표 비상장 안전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비상장 주식 투자 지침서 ‘비상장 주식 101’을 선보인다.

‘비상장 주식 101’은 기초부터 실전까지 비상장 주식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은 콘텐츠다. 기초, 실전, 심화편으로 구성돼 비상장 주식이 생소한 입문자나 초보자 뿐 아니라 거래를 활발하게 하고 있는 중고급자 모두 참고할 수 있다.

기초편에서는 비상장 주식 개념과 시장 성장 배경, 비상장 거래방법에 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실전편에서는 투자 시기 및 단계별 비상장 주식 흐름과 특징에 대해 설명한다. 심화편에서는 활발하게 거래를 진행중인 투자자들을 위해 비상장 종목 발굴 및 벤처캐피털이 투자 종목을 선택하는 기준 등 보다 깊은 정보를 전달한다. 이 밖에도 비상장 주식 투자 시 발생하는 세금 등 장외주식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이 알고 있어야 할 양질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비상장 주식 101’의 콘텐츠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앱을 통해 매주 금요일 한 회씩 공개된다. 기초편 5회, 실전편 3회, 심화편 3회 총 11회의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며 증권플러스 비상장 가입자 누구나 공지사항을 통해 쉽게 열람할 수 있다.

또한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증권사 리포트의 핵심을 모아 전달하는 트렌드 뷰, IPO 일정 등 장외 주식투자자에게 유용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자비스앤빌런즈, 2022 하반기 개발자 공개채용

개인세무시장을 혁신하는 택스테크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Jobis and Villains, 대표 김범섭)가 ‘2022 하반기 개발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세금 신고 및 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세무 서비스 출시 및 긱워커들을 위한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해 이번 하반기 개발자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출시 2년만에 1,000만 고객을 확보하며 대표 세무 서비스로 발돋움한 ‘삼쩜삼’ 및 하반기 잡매칭 서비스 개발, 시스템 운영을 위한 인재 확보에 초점을 뒀다. 모집 분야는 ▲백엔드 엔지니어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로, 3년 이상의 관련 경력을 보유한 개발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프로그래머스 사이트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오는 18일 1차 코딩테스트가 실시되며, 1차 합격자에 한해 2차 과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된다. 이후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티머니GO, 킥고잉과 ‘라스트마일’ 서비스 맞손

티머니GO가 킥고잉(KICKGOING)과 손잡고 라스트마일(최종 목적지 도착 직전 구간)모빌리티 이용자 확보에 박차를 가하며 통합 이동 서비스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킨다. 

스마트한 이동과 결제 서비스로 더 편리한 세상을 만들고 있는 ㈜티머니가 ㈜올룰로와 ‘모빌리티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티머니GO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서비스 다양화와 티머니GO만의 대중교통 연계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서비스는 대중교통을 보완하는 이동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티머니GO는 서울시 공유 자전거 ‘따릉이’를 비롯해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킥고잉’까지 포함하게 되어 티머니GO가 ‘통합이동 서비스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머니와 올룰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티머니GO와 킥고잉의 유기적인 서비스 연계, ▲통합 이동 서비스 구독 상품 개발 추진, ▲모빌리티서비스 협력을 통한 신규 서비스 모색 등에 상호협력하게 된다.

 

핀트(fint), 투자 콘텐츠 전문 블로그 ‘핀트로그’ 오픈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운영하는 자산을 쌓아가는 AI 일임 투자 ‘핀트(fint)’가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투자 콘텐츠 전문 블로그 ‘핀트로그’를 오픈했다.

핀트로그는 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나에게 맞는 투자는 무엇인지, 어떤 금융 정보가 나에게 도움이 될 지 고민하고 망설이는 초보 투자자들을 위해 핀트가 자체 기획 및 제작한 투자 관련 콘텐츠를 한데 모아 보여주는 채널이다.

‘투자를 쉽고 깊게’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핀트로그는 투자자라면 꼭 알아야할 투자 상식이나 정보를 쉽고 깊이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기존 고객들도 핀트 서비스를 더욱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투자, 월별 핀트 투자 수익률 리포트, 핀트 고객 인터뷰 등 다채로운 콘텐츠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펀더풀, 누적 청약금액 100억 원 돌파

K-콘텐츠 증권투자 플랫폼 ‘펀더풀’이 서비스 론칭 1년 5개월여 만에 누적 청약금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

펀더풀은 2021년 61억 8,900만 원, 2022년 현재까지 53억 1,760만 원의 투자금을 모으며 올해 8월 기준 누적 청약금액 약 115억 원을 넘겼다. 1월에서 8월까지의 누적 청약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성장했으며 올해 펀더풀의 누적 청약금액은 전년도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국예탁결제원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진행된 모든 온라인 소액공모의 총 청약금액 중 펀더풀을 통해 모집된 금액 비중은 약 53%이며, 특히 그 중 채권형 프로젝트에서의 펀더풀 점유율은 약 75.2%에 이른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더 증가한 수치로 펀더풀은 계속해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펀더풀이 콘텐츠 증권투자 시장에서 압도적 1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요인은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첫 번째는 다양한 카테고리에서의 시의적절한 프로젝트 구성이다. 2021년 3월 첫 공모를 시작한 이래 펀더풀은 영화부터 드라마, 전시, 공연, 스테이 등 총 27개의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특히, 올여름 한국영화 대작들의 개봉소식이 전해지자 펀더풀은 발 빠르게 <범죄도시3>, <한산: 용의 출현>, <헌트>까지 영화 3편의 공모를 진행, 모두 성공적으로 투자를 마쳤다. 그 결과 <범죄도시3>는 역대 최다 모집금액(13억 5,060만 원)을 기록, <한산: 용의 출현>은 역대 최단 시간인 3분 만에 최초 모집금액을 초과 달성했다.

 

소유, 2호 건물 ‘이태원 새비지가든’ 9월 1일 상장 

부동산 조각 투자 플랫폼 ‘소유’가 2호 공모 건물 ‘이태원 새비지가든’을 상장했다. 이제 ‘이태원 새비지가든’은 소유앱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소유는 고가의 상업용 건물을 소액 단위로 증권화해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부동산 증권 거래소다.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되었으며, 올해 4월 서비스를 론칭한 이래 ‘안국 다운타우너’와 ‘이태원 새비지가든’을 공모하고 상장했다. 소유에서의 부동산 증권 거래는 영업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공휴일 제외) 할 수 있다.

이번에 소유가 상장을 완료한 ‘이태원 새비지가든’은 남산대학교 식물학과를 모티브로 한 비건 카페로서 용산구 경리단길에 위치해 있다. 디저트를 비롯한 모든 식음료를 비건식으로 제공하며, 오픈하자마자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았다. 새비지가든이 위치한 경리단길 역시 최근 대통령 집무실 이전, 용산 공원 개방 등의 호재로 인해 다시 활성화되고 있는 지역이다. 소유는 이슈가 있기 전 건물을 매입해 주변 시세 대비 15% 낮은 가격으로 ‘이태원 새비지가든’의 공모 청약을 진행했다. 소유는 향후 공간운영사인 ‘글로우 서울’과 협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건물을 운영하고, 건물의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참여한 모든 투자자는 매장 방문 시 항상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200만원 이상 공모한 투자자에게는 상시 10% 할인과 함께 바우처 2만원권 1장, ▲300만원 이상 공모한 투자자에게는 상시 15% 할인과 바우처 2만원권 2장 및 한정판 굿즈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