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서 다양한 이동 수단이 생기고 있다. 그중 하나가 공유 전동킥보드다. 이용에 편리하고, 또 색다른 재미까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다양한 서비스가 있고, 또 그에 따른 금액과 서비스 지역이 달라 헷갈리거나 서비스 이외의 지역으로 벗어나는 경우에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혹은 경고음이 울리는 등의 사고도 있다.

보기보다 빠르고, 위험성이 있는 만큼 이용 시 주의사항을 지켜야 하며, 워낙 다양한 서비스가 존재해서 이를 간단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서비스의 경우, 지역마다 제공되고 있는 현황이 다르다.

• 디어

서울을 비롯해서 경기도, 인천, 대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이다. 필자는 서울에서만 이용해서 꽤나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지역마다 대여료 금액이 상이하다.

전남 여수와 충북 충주의 경우 300원, 대구 수성구와 경북 경산의 경우는 400원을 시작으로 분당 150원씩 추가된다고 한다. 추가로 건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를 재학 중인 대학생이라면, ‘대학 패스’를 통해 일반 요금에 비해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 광진구와 성동구, 종로구, 중구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경기도 김포시를 비롯한 일부 지역, 인천, 대구, 전북 남원 등 많은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지역을 벗어나면 이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속도가 저하되므로, 이용 시 서비스 가능 지역을 파악해놓는 것이 이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을 것이다.

• 씽씽

서울 강남 일대를 시작으로 강동구, 송파구 등 많은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부산 일대와 대구 일부분, 대전, 경기도 일대까지 많은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씽씽의 경우에는 자체 생산하고 있는 전동 킥보드로 서비스를 하고 있어서, 대여 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한다. 핸들바와 바퀴가 일직선이 되어있는지, 가속레버가 부드러운지, 브레이크 등 여러 요소들을 확인해야 한다.

일시 잠금 기능이 있는데, 이용 중 활용할 수는 있지만, 요금 과금이 멈추지 않는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현재 주차금지 지역이 늘고 있는 서비스 지역이기에, 목적지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 스윙

국내에서 가장 많은 기기 대수를 운영 중인 서비스이다. 24시간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한 점과 앱 내 조회되는 킥보드는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스윙의 장점이다. 지역마다 잠금 해제 비용 및 분당 이용료가 다른데,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미리 확인이 가능하다.

결재수단과 면허를 등록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는 따로 면허 인증을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인증을 안 해도 된다고 한다.

대학생 할인과 더불어 같은 회사 직원 5명 이상이면, 직장인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스윙 마일리지 제도로 스윙 굿즈를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이용 가능 구역은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전동킥보드  이용 시 주의사항>

헬멧을 꼭 착용해야 하며, 최근 들어서 헬멧과 함께 이용할 수 있게끔, 비치되어 있는 서비스도 있다. 2인 이상 탑승하는 것도 과태료 대상이다. 그리고 횡단보도를 이용할 때에는 끌고 가야 된다.

또 2종 소형 및 원동기 면허 이상 보유가 필수다.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면서 타는 사용자들도 있는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지양해야 하는 행동이다.

이 외에도 여러 서비스가 있지만, 지역마다 제공하는 서비스들이 다르다. 그렇기에 이용할 지역에 따라 확인이 필요하다. 킥고잉, 빔, 라임 등의 서비스가 있다. 대부분 서비스의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확인을 할 수 있어서 이용 전에 미리 확인하는 데에 편리하다.

이런 가운데 주차금지 지역에 주차를 할 경우에는, 꽤 부담되는 요금이 청구되고, 과태료까지 낼 수 있다는 점을 꼭 인지해야 한다. 하지만 편리한 이용 수단이기에, 다들 안전에 유의를 하면서 이용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