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 박성훈 회장의 교육ㆍ문화 사랑 37년
재능교육 박성훈 회장의 교육ㆍ문화 사랑 37년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3.02.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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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교육 박성훈 회장의 남다른 교육열정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시사랑 경영인’ 박 회장의 교육37년과 문화사업 23년의 스토리가 전해졌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아이들의 재능에서 더 큰 능력을 발견해 주는 교육서비스업 경영인으로서 전국재능동화구연대회,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 등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문화 사업에도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종합교육문화기업 재능교육의 초석 마련

재능교육 박 회장은 1977년 ‘교육은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업(業)’이라는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이 땅에 독창적인 ‘스스로학습’ 시스템을 보급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창업 이념을 더욱 넓혀 나가기 위해 1990년대에는 출판, 문화, 인쇄, 유통, 방송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했으며 글로벌시대에 걸맞게 미국, 중국, 대양주, 홍콩 등으로 해외진출을 본격화했다.

▲ 재능교육 박성훈 회장 ⓒ데일리팝
그리고 교육을 통한 보다 나은 삶의 추구와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종합교육문화기업으로서 우뚝 서기 위해 건전하고 유익한 교육문화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 왔다.

첫 번째가 매년 전국시낭송경연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장학사업, 교육활동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어린이에게 교육문의화 혜택을 선사하고 있다.

박 회장은 37년 간 교육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만큼이나 문화에 대한 큰 관심과 사랑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전국시낭송경연대회를 20년 넘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오고 있는 점이다. 1991년 제 1회 전국시낭송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전 국민에게 시낭송 보급운동을 펼쳐와 올해로 23년째 시낭송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로써 시사랑 마음의 전파와 우수 시낭송가를 발굴하는 등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학의 꽃’이라 불리는 시를 낭송함으로써 삶의 질을 좀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 올릴 수 있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전국시낭송대회는 그 행사 비용으로 예선과 본선을 합쳐 매년 1억 5천만원이 넘는 예산이 드는 전국 규모의 유일한 시낭송대회로서 올해로 23년째 개최하고 있으므로 이제까지 30~40억의 문화비용을 투여한 셈이 된다.

전국시낭송대회와 재능시낭송협회를 후원해 온 비용을 합치면 총50~60억 원에 이르러 어느 대기업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 분야에 박 회장은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함으로써 국내 유명시인은 물론 시낭송가, 문화인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고 있다.

박 회장은 이런 꾸준한 시낭송 운동의 공로가 인정되어 2008년 4월 11일 한국시인협회로부터 명예시인 칭호를 받게 되는데,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 명예시인으로서 가치 있는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이어 매년 전국 재능동화구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소외된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동화구연 봉사활동 및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화구연 공연까지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는 우리나라 배구의 꿈나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스포츠를 향한 어린이의 꿈이 미래에 실현될 수 있도록 한국 배구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재능교육이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

현재 '한국 여자 배구의 대들보'로 불리는 김연경 선수도 초등학교 시절 재능기배구대회에 출전해 MVP를 수상한 바 있다. 김연경 선수 외에도 현재 프로배구와 성인배구 무대에서 활약하는 많은 배구 인재를 배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