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앱 어때?] AR을 활용해 안경과 헤어스타일을 먼저 알아보는 방법
[이 앱 어때?] AR을 활용해 안경과 헤어스타일을 먼저 알아보는 방법
  • 임종수
  • 승인 2022.09.14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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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나쁜 사람이라면 안경을 고를 때나 이발을 하고 난 뒤에, 안 보여서 스스로에게 어울리는 안경테나 헤어스타일을 고르지 못할 때가 있을 것이다. 필자도 눈이 꽤나 나쁜 편이라서, 새로운 헤어스타일이나 안경테를 구입하는 것에 많이 망설였다. 이럴 때마다 동행자를 구할 수도 없는 노릇인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줄 애플리케이션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 글라스매치

얼굴 사진을 찍어서 애플리케이션 내에 등록되어 있는 안경 테나 선글라스를 매치할 수도 있고, AI에게 어울리는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안경원을 확인할 수 있고, 쇼핑몰을 통해서 안경테와 선글라스를 구매할 수 있다.

©글라스매치 애플리케이션

많은 양은 아니지만, 안경 스타일링에 관한 작은 팁들을 읽을 수 있고, 이용자들 간의 안경 리뷰도 볼 수 있다.

가상의 안경테를 사용자 얼굴 사진에 입혀서 볼 수 있어서, 눈이 나빠도 사용자가 새로운 안경테를 착용했을 때에 어떤 느낌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장점이었지만, 관련된 이용자의 리뷰나 안경 스타일링에 관한 팁들의 양이 적은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 ROUNZ

글라스 매치와 거의 유사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데, 인터페이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데의 편리함이 더욱 좋았다. 얼굴형 분석도 해주며, 이에 맞는 안경 추천받기, 사용해 보고 싶은 안경테를 좀 더 쉽게 고를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하고 싶은 애플리케이션이다.

©ROUNZ 애플리케이션

이런 애플리케이션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쇼핑몰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 외에도 ROUNZ 만의 플래그 스토어를 예약 방문할 수도 있다.

 

  • 헤어핏

컷과 펌, 염색까지 사용자의 사진에 헤어스타일을 입혀서 느낌을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카카오 헤어숍 애플리케이션처럼 헤어숍 예약도 가능하다.

©헤어핏 애플리케이션

정말 많은 헤어스타일과 다양한 색깔로 염색할 수 있어서, 얼굴 사진을 통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조금 어색해 보일 수 있는 얼굴 사진에 헤어스타일을 가발처럼 얹어 놓은 듯한 느낌은 어쩔 수 없었다. 헤어 모델을 찾는 헤어 디자이너와 매칭 시켜주는 탭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