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앱 어때?] 아이패드를 120% 활용하는 방법
[이 앱 어때?] 아이패드를 120% 활용하는 방법
  • 임종수
  • 승인 2022.09.13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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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고, 기능도 다채롭다. 그중에서 태블릿 PC는 노트북과 스마트폰 중간쯤의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런 만큼 워낙 기능이 다채로운데, 한 가지 기능으로만 쓰기에는 비싼 전자기기인 만큼 사용하면 좋은 애플리케이션들을 추천하고자 한다. 기준은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패드 기준이다.

 

  • 필기 애플리케이션

학생뿐만 아니라 자격증 등 공부할 것이 많은 사람이라면, 무거운 책들을 들고 다닐 것이다. 그러면 무거운 백팩의 부피 덕에,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은 물론이고, 어깨 결림까지 준다. 아이패드의 굿 노트(GOODNOTE), 플렉스(Flexcil) 등 유료 필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이러한 불편함 들을 해소해 준다.

©플렉슬 애플리케이션

또 책을 직접 스캔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무거운 책들이 작은 용량의 PDF 파일로 압축되기에 훨씬 들고 다니기에 편해진다. 개인 차이가 있겠지만, 필기 애플리케이션의 인터페이스나 주된 기능에 따라 굿 노트, 플렉스, 노타빌리티 등 애플리케이션의 후기를 알아보고, 구매하면 된다.

공부할 때 필기는 물론, 다이어리 스티커 등을 제작해서 다이어리를 쓸 수 있어서 잘만 사용한다면, 애플리케이션 가격 값은 금방 뽑을 수 있다. 이때, PDF로 넣은 파일을 공유하는 것은 저작권에 위배되는 것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앱스토어 굿노트

처음 애플리케이션을 구입할 때 드는 금액이 있다는 점과 애플 펜슬이라는 부가적인 액세서리도 구입을 해야 한다는 점은 아쉽지만, 활용도 폭이 넓어서 충분한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한다.

 

  • 영상 편집 애플리케이션

유튜버 등 콘텐츠를 활용한 직업 및 부업이 크게 활성화됐다. 특히, 영상을 활용한 콘텐츠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영상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영상 편집의 전문적인 기술을 배워야 한다는 부담감에 포기하는데, 이런 요소를 해결해 주는 것이 영상 편집 애플리케이션이다.

블로(VLLO), 류마 퓨전(LumaFusion) 등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아이패드로만도 브이로그 등의 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여러 자막 폰트, 영상 효과, BGM와 효과음 등을 제공하고 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영상을 편집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게다가 무료로 제공되는 애플리케이션도 있다. 무료인 경우에는 영상 편집 도중 많은 광고와 부가적인 유료 기능이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앱스토어 블로

단점으로는 필기 애플리케이션과 마찬가지로 초기에 금액 지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PC 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어도비는 정기적인 결재를 요구하는 반면, 애플리케이션은 보통 처음 구매 비용을 제외하고는 큰 지출이 없다는 점이 있으니, 전문적인 영상 편집이 아니라면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영상편집도 괜찮을 것이다.

 

  • 드로잉 애플리케이션

그림이 취미인 사람들은 아이패드를 통해서 SNS 만화나 일러스트 등을 그리면서 부업을 하기도 한다. 게다가 원 데이 클래스도 많이 열리고 있어서, 그림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도 아이패드와 애플리케이션만 있다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필자가 직접 그려본 캐릭터 / 프로크리에이터 애플리케이션

프로크리에이터, 메디방페인트, 이비스페인트 등 위 두 종류 애플리케이션에 비해서 종류가 엄청 다양하다. 그래서 원래 그림을 그리는 것이 취미인 사용자는 후기나 무료 체험 등을 통해서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하면 된다. 만약 아이패드를 통해서 드로잉에 처음 도전하는 사용자라면 원데이 클래스를 들어보고 거기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는 것을 추천한다.

©앱스토어 / 디지털드로잉 애플리케이션들

아이패드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의 굿즈를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고, 또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자신을 좀 더 새롭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도 열어주는 만큼, 활용도가 컸다. 영상의 섬네일이나 영상 도중 들어갈 디자인들도 제작할 수 있다.

하지만 드로잉은 어느 정도 기술은 배워야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전문적인 기술을 갖출수록 부가적인 액세서리가 필요한 점도 추가적인 지출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도 단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