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6월 이후 관심 늘었다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6월 이후 관심 늘었다
  • 정단비
  • 승인 2022.09.19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은행이 야심차게 선보인 배달앱 '땡겨요'. 앱을 따로 다운로드 하지 않더라도 신한은행 '쏠(SOL)' 앱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만큼 많은 이용자를 확보 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땡겨요에 대한 온라인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가 지난 6월 이후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신한은행의 '땡겨요' 서비스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땡겨요는 지난 1월 론칭 시기에는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점차 관심이 사그라들어 3월 1,773건, 4월 1,055건, 5월 468건이라는 저조한 언급량을 보였다.

하지만 6월 1,070건, 7월 3,679건, 8월 4,440건을 기록하면서 온라인 상의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배달앱인 위메프오의 경우 큰 등락없이 일정한 흐름을 보이다 성수기인 8월에만 관심도가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땡겨요의 채널별 관심도를 살펴보면 카페 33.8%, 블로그 22.8%, 트위터 18.2%, 뉴스 12.7%, 인스타그램 6.0% 순으로 나타났다"며 "땡겨요는 같은 기간 여성 포스팅 점유율이 배달의민족(72.5%)이나 쿠팡이츠(38.3%)보다는 높은 76.4%로 나타나고 있어 향후 여성이 많이 이용하는 인스타그램 등에 대한 강화된 마케팅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