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Q&A] 가을철 운동 중 스포츠 손상, 어떻게 개선할 수 있나요?
[건강 Q&A] 가을철 운동 중 스포츠 손상, 어떻게 개선할 수 있나요?
  • 이영순
  • 승인 2022.09.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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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큐재활의학과 이승민 원장
사진=서울큐재활의학과 이승민 원장

 

<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 석촌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는 가을을 맞아 그동안 못했던 골프, 테니스, 라이딩, 등산, 캠핑 등 다양한 야외활동을 취미로 즐기고 있지만 활동 후 손목과 무릎통증이 찾아오게 되면서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을 주게 되어 고민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스포츠 손상 주의점 및 개선 방법은?

야외활동은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외상, 낙상, 사고, 신체 과사용 등을 동반할 수 있는데 이때 스포츠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주로 손목, 어깨, 팔꿈치, 무릎, 발목통증 등 관절주변통증에 노출되기 쉬우며 염좌, 긴장, 골절, 탈구 등의 상태로 이어져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 손상은 급작스러운 부종, 통증, 외형의 변화, 관절음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럴경우 의료진을 즉시 찾아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운동,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하는 만큼 젊은 연령층이 주로 경험하는데, 나이에 대한 자신감으로 증상을 방치하다가 악화된 후 병원을 찾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작은 증상이라도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고 지속적일 경우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단계에서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스포츠손상은 약물, 물리, 주사, 충격파 등의 다양한 비수술치료를 통해 빠르게 염증을 제거하고 부종, 열감을 가라앉히며 조직재생을 유도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신체능력향상, 재발방지를 돕는 재활운동치료는 교정, 조직 강화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운동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알맞은 치료방법은 담당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안전한 활동을 위해 운동 전, 후 스트레칭을 꼭 실천하고 틈틈이 충분한 휴식을 가져 스포츠 손상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활동을 하기를 바랍니다.

 

 

도움말: 서울큐재활의학과 이승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