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유통 이맥스 클럽’ 운영으로 대리점 품질관리 강화
KCC, ‘유통 이맥스 클럽’ 운영으로 대리점 품질관리 강화
  • 정단비
  • 승인 2022.09.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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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대표 정몽진)가 자사 창호 유통 대리점을 대상으로 유통 이맥스 클럽(e-MAX Club Prime Distributor)인증 제도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대리점의 품질을 관리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맥스 클럽 회원사에게는 이맥스 회원사 인증서가 발급되며, ‘e-MAX Club Prime Distributor’ 네임플레이트를 부착할 수 있다.

지난 22일, 서울 JW매리어트 호텔에서 2022년 유통 이맥스 클럽 신규 대리점 인증 수여식을 열고 전국 총 30개의 창호 유통 이맥스 클럽을 출범한 KCC는 창호 유통 이맥스 클럽에 가입하기 위한 기준을 밝혔다.

2022년 창호 유통 이맥스클럽 신규회원사 인증 수여식 기념사진 촬영(오른쪽에서 5번째 KCC 김현근 전무)
2022년 창호 유통 이맥스클럽 신규회원사 인증 수여식 기념사진 촬영(오른쪽에서 5번째 KCC 김현근 전무)

우선 KCC가 요구하는 기준 이상의 표준 설비를 보유해야 하며, KCC가 인증한 원부자재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또, KCC 본사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창호 트레이닝 센터 교육을 반드시 이수하고, AS 등을 비롯한 평가 기준에 합격해야 한다.

이러한 평가과정이 6개월마다 이루어지며, 이미 인증을 받은 업체에 대해서도 주기적인 심사를 통해 품질에 대한 의지나 품질 보증, 불만처리 능력 등 품질 경영 기준에 미달할 경우 이맥스 클럽에서 퇴출시켜 꾸준히 품질을 관리할 예정이다.

창호 제품은 용도별로 종류가 다양하여 각각의 목적과 특성에 맞게 가공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품질관리가 중요하다는 사측의 설명이다.

KCC관계자는 “홈 컨디션을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인 창호에 대한 품질안정화는 이맥스 클럽 인증을 통해 깐깐해진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KCC는 이맥스 클럽의 활성화를 통해 창호 유통 업체들의 경쟁력향상을 도모하는 등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