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비용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저렴한 마트 음식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치킨에 이어서 탕수육, 비빔밥, 피자 등 대형 마트 델리 열풍을 한 번 알아보자.
- 피자
롯데마트는 피자 프랜차이즈점 피자보다 큰 18인치 피자를 판매하고 있다. 12,900원부터 채 20,000원이 넘지 않는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으며, 조각피자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다만, 조각피자의 경우에는 지점마다 판매하는 메뉴와 날짜가 다르니, 사전에 알아보고 가야 한다. 일반 프랜차이즈점에 비해서는 맛의 종류가 적었지만, 빅 사이즈인데다가 가격도 거의 반값에 해당되어서 좋았지만, 올라가는 토핑의 수가 비교적 풍성하지가 않은 편이다.

이마트도 12,500원으로 18인치 피자를 조리해서 판매하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만 볼 수 있으며, 조각피자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조리시간이 있기 때문에, 장보기 전이나 주변 볼일을 보기 전에 주문을 해야 한다.
이전에는 네이버 예약 등 픽업 서비스도 있었으나, 현재는 제공하지 않는다. 노브랜드 냉동 피자도 별도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노브랜드 냉동피자는 4,000원에서 5,000원 내외로 구매가 가능하다.

홈플러스 일부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피자 매장과 더불어, ‘홈플러스 시그니처’ 피자로 집에서도 조리할 수 있게끔 냉동피자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4,990원으로 네 가지 맛이 있다.
전체적으로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피자 매장에서 먹는 것에 비해 맛이 조금씩 아쉬웠다.
- 기타 델리 상품
롯데마트에서는 비빔밥 도시락으로 4,980원을 판매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초밥, 김밥 등 여러 종류의 음식들을 볼 수 있다. 지점마다 판매되고 있는 메뉴가 다르고, 엘포인트 혜택도 있어서, 시중에서 판매하는 메뉴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최근 들어서 비빔밥 할인, 탕수육과 깐쇼새우 등의 중식 할인 등 여러 행사를 진행했고, 추후 다양한 메뉴 출시와 추가적인 행사를 한다고 한 만큼 엘포인트를 통해서 할인과 적립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이마트 또한 초밥과 샌드위치, 덮밥 등 여러 도시락과 김밥 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지점마다 판매 종류가 다른 점은 유의해야 한다.
김밥의 경우에는 분식 프랜차이즈점에서 판매하는 김밥의 가격과 엇비슷하였으나, 포인트 적립 및 할인 혜택이 있을 때에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고추잡채, 양장피 등의 중식 메뉴도 볼 수 있었는데, 특히, 고추잡채의 경우는 추가적인 조리 없이도 먹을 수 있고, 양도 성인 남성 2명이서 충분했다.
맛 또한 시중에서 판매하는 중식집에 비해서 덜 자극적이었으나 적당한 매운맛과 함께 만족스러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