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임대주택, 발행하는 사건·사고 매년 증가
LH임대주택, 발행하는 사건·사고 매년 증가
  • 정단비
  • 승인 2022.10.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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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대주택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 김해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총 310건에 불과했던 입주민 대 입주민, 입주민 대 단지 근로자 간 폭행·폭언·욕설 등 사건·사고 발생 건수는 지난해 501건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8개월 만에 벌써 지난해 기록을 뛰어넘는 509건의 사건·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년 8개월 동안 LH 임대주택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사례를 보면 단지 내 입주민 대 단지 근로자 간 폭행·폭언·욕설 등 사건·사고 발생 건수는 2020년 235건에서 지난해 353건, 올해 8월까지 364건을 기록해 이 기간 약 55%가 증가했다. 또 입주민 간 사건·사고 발생 건수 역시 2020년 155건, 2021년 148건, 올해 8월까지는 145건을 기록했다.

< 임대주택 사건사고 관련 LH 입장 >

LH는 입주민, 근로자간 상호존중 및 공동체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