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프랑스에 파리바게뜨 3개점 잇따라 오픈
SPC그룹, 프랑스에 파리바게뜨 3개점 잇따라 오픈
  • 정단비
  • 승인 2022.10.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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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회장 허영인)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프랑스 파리에 3개 점포를 추가로 오픈했다.

파리바게뜨는 10월 4일 프랑스 파리 핵심상권 중 하나인 몽파르나스 지역에 5호점인 ‘몽파르나스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적 상업 지구인 라데팡스 지역에 문을 연 3호점 보엘디유, 4호점 코롤점을 오픈하기도 했다.

SPC그룹, 프랑스 몽파르나스에 파리바게뜨 5호점 개점
SPC그룹, 프랑스 몽파르나스에 파리바게뜨 5호점 개점

이번에 파리바게뜨가 진출한 라데팡스와 몽파르나스 지역은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한 오피스 상권이자 핵심 상업지구다. 특히, 몽파르나스는 파리 시내에서 에펠탑 다음으로 높은 랜드마크인 ‘몽파르나스타워’와 유서 깊은 영화관 ‘고몽’ 등의 명소가 있으며, 교통의 중심인 ‘몽파르나스역’이 있어 파리 시내에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꼽힌다. 

앞서 오픈한 보엘디유점과 코롤점은 라데팡스의 유명 건축물인 ‘그랑드 아르슈(Grande Arche, 신개선문)’ 인근에 자리잡아 주변 오피스에 근무하는 현지인들은 물론 관광객들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 프랑스에 첫 파리바게뜨 매장을 오픈하고, INBP(프랑스 국립제빵학교), 에꼴 르노뜨르(프랑스 유명 제과요리학교) 등의 교육과정을 국내에 도입한 SPC그룹은 앞으로도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프랑스법인 크리스토프 라로즈(Christophe Laroze) 사업부장은 “파리바게뜨는 SPC그룹의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프랑스 내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