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Tip] 생각보다 비싼 자전거, 구매부터 타기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들은?
[생활 Tip] 생각보다 비싼 자전거, 구매부터 타기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들은?
  • 임종수
  • 승인 2022.10.26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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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꽉 막힌 출퇴근길은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자유로울 수 없다. 이럴 때에는 가까운 거리면 자전거도 정말 좋은 선택지가 된다. 하지만 자전거를 구입하려고 알아보면 비싼 가격에다가, 헬멧 등의 주변 액세사리도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

또 도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들까지 필요한데, 이와 관련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들을 안내하고자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 라이트브라더스

자전거 중고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문가가 직접 진행하는 검사들을 통과한 인증 중고 자전거를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타 중고 플랫폼에 비해서 자전거에 전문화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믿음을 가질 수 있다.

값비싼 로드 자전거가 부담스러울 때에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재생자전거를 알아볼 수 있다. 그리고 자전거 부품과 헬멧, 고글 등의 액세서리도 중고로 거래가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라이트브라더스 홈페이지.

다만, 출퇴근이나 가볍게 타고 다닐 수 있는 자전거들은 잘 볼 수 없기 때문에, 조금 진지하게 로드 자전거나 MTB를 고민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서비스이다.

 

  • Veloo

Veloo는 자전거에 관련된 모임과 커뮤니티와 함께 자전거 등록으로 도난과 분실에 대배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자전거 모델과 사진, 부품 등을 상세히 입력하고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이후 QR 코드 스티커를 부착하면, 분실 시에 등록한 사용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Veloo 애플리케이션.

커뮤니티나 게시글을 사용자 주변으로 설정해 지역 기반으로 하여 자전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이 애플리케이션만의 장점이다. 아쉬운 점은 아직 다른 모임 애플리케이션인 ‘소모임’ 등에 비해서 사용자가 적다는 것이었다. 자전거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인 만큼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았다.

©Veloo 애플리케이션.
  • 기타 자전거 관련 서비스

자전거를 타다가 부상을 입을 수 있는데, 이를 대비해서 보험을 드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지자체마다 주민들을 위한 자전거 무료 보험이 있다. 각 구청 및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할 수 있으며, 검색 포털 네이버에서도 검색이 가능하다.

©네이버 '지자체 자전거 보험' 검색 결과

구매가 부담스러울 경우에는 공유 자전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서울시의 따릉이를 비롯해서 씽씽 등 여러 서비스가 있다.

지역마다 서비스가 다르기 때문에, 각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확인을 하길 바란다. 또 대구를 포함하여 영주, 광주 등 무료 자전거 대여도 하고 있어서, 각 교통공사나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가능 지역과 운영 시간 등을 확인 후에 이용하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