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맘스터치·아워홈·컬리·GS25 外
[유통 단신] 맘스터치·아워홈·컬리·GS25 外
  • 오정희
  • 승인 2022.10.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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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전국의 가맹점주협의회와 상생 협약 나선다

맘스터치가 가맹점과의 협력 강화 및 상생경영을 목적으로 강원, 진주, 김해 가맹점주협의회 3곳과 상생 협약식을 진행했다. 현재 전국의 맘스터치 가맹점주협의회는 총 5곳이며, 맘스터치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연내 모든 가맹점주협의회와 상생협약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지난 7월 브랜드 최초의 비프버거인 ‘그릴드비프버거’를 론칭해 가맹점의 신규 수익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고, 비프버거 조리에 필요한 그릴, 인테리어 등 수백만 원 상당의 설비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빠른 메뉴 제공과 품온 관리 등 주방 운영 효율화 위해 개발한 신규 장비를 전국 1,400 여개 가맹점에 100% 본사 지원으로 도입 중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본사와 가맹점 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슈를 대화와 협의를 통해 조기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아워홈, 타운홀 미팅 개최…‘소통과 혁신의 DNA’ 심는다

아워홈은 지난 21일 마곡 본사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각 사업부 주요 성과 및 향후 전략 방향성을 공유하고 경영진과 임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구지은 부회장을 포함해 임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현장 및 지방 근무자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했다. 

이날 ‘경영진과의 소통’ 세션에서는 구지은 부회장 및 각 사업부장 등 경영진이 답변자로 참석했다. 구 부회장이 취임 당시부터 ‘소통의 기업 문화’를 끊임없이 강조해온 만큼 직급, 직책, 세대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생각과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 경영진의 소소한 일상 등에 관한 가벼운 질문부터 사업 환경 및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 복지 및 근무 환경 개선 등 폭 넓은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단체급식시장 정체에 따른 위기 극복 방안, B2C 시장 공략을 위한 기업 이미지 구축, 성과 중심 평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질문으로 격의 없이 진행됐다. 이에 구지은 부회장과 경영진은 질문 하나하나 세심히 듣고 답하며 직원들과 소통했다. 

 

컬리, 프랑스 국민 식품 브랜드 ‘피카드’ 국내 단독 론칭한다

컬리는 프랑스 대표 식품 브랜드 ‘피카드(Picard)’와 오는 12월을 목표로 국내 단독 론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906년 설립된 피카드는 프랑스 내 기업 선호도 1위(출처 : OC&C, 2021)에 꼽힐 정도로 국민적 사랑을 받는 프랑스 대표 식품 브랜드다. 푸아그라, 달팽이 요리, 코코뱅 등 프랑스 정찬부터 식재료인 채소와 과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애피타이저, 디저트까지 모든 종류의 음식을 냉동식품으로 판매한다. 현재 프랑스에만 1,0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 중동, 일본 등 18개국에도 진출했다. 

이번 협업은 ‘러브 푸드, 러브 라이프’라는 슬로건처럼, 맛있는 음식으로 고객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고자 하는 컬리의 비전과 ‘좋은 음식을 통한 풍성한 삶’을 추구하는 피카드의 철학이 만나 공감대를 형성한 덕분이다. 

오는 12월 마켓컬리를 통해 선보이는 피카드 제품은 메인 요리부터 야채, 과일, 베이커리, 디저트까지 다양하다. 그 중 초콜릿 라바 케이크는 4초에 한 개꼴로 판매될 만큼 인기 좋은 피카드의 대표 제품이다. 디저트 강국인 프랑스에서도 그 맛을 인정 받을 만큼 품질이 뛰어나다. 연어 스테이크 세트 또한 MSC 인증을 받은 최상급 연어에 크림 리조또를 곁들여 높은 풍미를 자랑한다. 비건용 채식 쿠스쿠스부터 4인 가족에 적합한 대용량 모짜렐라 라자냐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제품을 준비 중이다. 양사는 판매 제품군 확대, 공동 기획 제품 출시 등 장기적이고 꾸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로봇카페 비트, 서대구역 등 KTX 주요역사 입점

무인 로봇카페 ’비트(b;eat)’가 지난 9월 KTX 서대구역에 입점한 것을 시작으로 KTX 주요 역사들에 확대할 예정이다.

로봇카페 비트는 여세를 몰아 앞으로의 진행될 철도역 스마트 매장 관련 입찰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며 서대구역 외 다른 주요 KTX 역사들에도 입점될 예정이다. 

코레일유통은 최근 IT 기술을 접목한 로봇카페 직영 운영 등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위한 ‘로봇카페 기술평가위원회’를 개최, 고품질 커피를 무인 판매할 수 있는 제조 로봇과 운용 시스템 일체를 도입해 무인 스마트 매장 개발을 도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역구내 특성에 맞는 공간 활용 △IT 기술 접목의 확장성 △정확한 로봇의 움직임과 안정적인 시스템 연계 △대외기관 인증 및 운영현황 등을 면밀히 살핀다는 게 코레일유통의 설명이다. 

 

GS25, 로블록스에 나만의 편의점 만드는 ‘모여봐 GS25’ 오픈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0월 24일,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에 편의점 시뮬레이션 게임 ‘모여봐 GS25’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로블록스는 3차원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소셜 인터랙션을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RPG(롤플레잉), 탈출, 레이싱, FPS(1인칭 슈팅게임) 등 다양하고 재미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제작자로서 콘텐츠를 만들 수도 있다. 현재 로블록스에는 1,200만 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이 제작한 3,000만 개 이상의 체험을 매일 전 세계에서 평균 5,000만 명 이상의 로블록스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모여봐 GS25’는 5가지 역할(△매니저 △진열원 △배달원 △계산원 △청소부)에 따라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여기서 획득한 재화로 나만의 편의점을 만들어가는 게임이다. 역할 놀이를 수행하는 ‘다같이 편의점’ 존과 획득한 재화로 편의점을 꾸미는 ‘나만의 편의점’ 존으로 구성됐으며, 이용자는 각 존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GS25는 ‘모여봐 GS25’에서 튜토리얼 진행 시 GS25 유니폼 및 모자 아이템을 지급한다. 또한, 오픈 후 한 달간(10/24~11/24)은 게임 내 스탬프 이벤트 미션 수행을 통해 진열대 및 포스기 아이템을 증정하며, ‘WELCOME’이라는 특별 코드를 입력하면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0원이 지급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동서대와 협약 맺고 ‘지속가능한 바텐딩’ 전문 교육 확대

페르노리카코리아(Pernod Ricard Korea)가 부산 동서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만 19세 이상의 호텔경영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을 교육하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바텐딩’ 전문 교육을 확대한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국내 주류 산업 전반에 지속가능한 바 문화를 구축하고 책임 음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바텐딩 (Bar World of Tomorrow)’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만 19세 이상의 바텐더 및 바 오너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페르노리카의 지속가능 책임경영 활동과 그 사례를 소개하고, 사람과 환경을 위해 어떻게 지속가능한 바텐딩을 실천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하며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오는 12월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친환경 바 문화 구축에 기본이 되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개념과 관련 지식을 확대하도록 돕고, 나아가 ‘책임 음주’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을 상세히 전달할 예정이다. 

 

K-푸드 국가대표 ‘비비고’, 더 CJ컵에서 전 세계에 한국 식문화 알렸다

지난 10월 20일부터 나흘간 美 사우스캐롤라이나 콩가리 골프 클럽에서 열린 PGA투어 정규대회 THE CJ CUP @ South Carolina(이하 더 CJ컵)이 선수 및 대회 관계자, 갤러리들의 호평 속에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올해로 6회째 진행된 더 CJ컵은 출전선수나 대회 준비∙운영면에서 최고 수준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첫 대회부터 공식 후원을 맡은 CJ제일제당 ‘비비고(bibigo)’는 CJ컵을 발판 삼아 글로벌 마케팅에 집중, 올해 단일 브랜드로 글로벌 매출이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K-푸드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한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비비고는 ‘플레이어스 다이닝 비비고 키친’을 통해 출전 선수들에게 불고기와 프라이드 치킨, 만두 샐러드 등의 메뉴를 제공하는 한편, 갤러리와 대회 관계자들에게는 ‘비비고 코리안 키친(bibigo Korean Kitchen)’을 운영해 만두와 볶음밥, 닭강정 등 다양한 K-푸드를 선보였다. 

‘비비고 키친’은 PGA투어가 인정한 ‘맛집’답게 올해도 선수들과 갤러리 등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