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코스 관리에 드론 도입한 골프존카운티, 과학적 데이터 활용한다
골프코스 관리에 드론 도입한 골프존카운티, 과학적 데이터 활용한다
  • 정단비
  • 승인 2022.10.2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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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카운티(대표이사 서상현)가 드론을 활용한 무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과학적이고 객관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골프 코스관리 상태를 진단한다는 것이다.

순차적으로 전국 18개 골프장에 전면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골프존카운티는 전문적인 코스관리를 위해 전국 18개 골프장을 중부, 영남, 호남 총 3개 권역으로 분리해, 각 권역 책임자 간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의사결정 체제를 정착하며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예지장비 갱모어를 활용해 페어웨이 관리를 하고 있다.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예지장비 갱모어를 활용해 페어웨이 관리를 하고 있다.

더불어  코스사업부 내 잔디, 조경, 스프링클러, 코스장비, 영농 부문의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전담조직(TF)을 구성해 보다 전문적으로 골프코스를 관리하고 있다. 특히, 코스사업부의 총책임자는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심사원 자격이 있는 전문가를 배치해 사업장 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작업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자체 코스관리 시스템을 통한 분석으로 다양한 수준의 골퍼들을 위해 티잉 구역을 추가로 설정했다. 거리에 따라 5개 컬러(블랙, 블루, 화이트, 옐로, 레드)로 구성되는 티잉 구역에서 화이트, 레드 티잉 구역을 재차 세분화했다. 

골프존카운티 측은 "드론을 활용한 코스관리는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이용해 잔디의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신속하게 관리하는 등 스마트한 골프코스 관리체계를 도입하며 효율성을 증대했다"고 설명하며 “골프존카운티는 핵심인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코스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준비해 골프존카운티를 찾아와 주시는 골퍼분들에게 만족스러운 라운드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